푸라미(혼놀) (@furamiiii.bsky.social)

slow down, baby k · 타이피 시간을 알지 못하는 채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를 만지는 손과 입술은 밤이자 새벽이었다. 어떤 것이 점멸하듯 사라졌다가 나타났고, 그러기를 반복했다. 그 시간 내내 중간중간 닿는 입술, 머리카락을 만지는 손가락, 얼굴을 만지는 손바닥 그리고, 서로를 쳐다보는 눈동자 같은 것들이 그랬기에, 이야기를 나누다 입을 맞추어도, 이것 때문에 이야기가 멈추고 사라져... https://typie.me/UePa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