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2000년작 뉘른베르크(브라이언 콕스가 괴링 역할로 나온 그거)가 최근에 리메이크되었는데, 저 경정 혹시 그거 보고 자기도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 라고 징징징 거리고 싶은 걸까?

재개발로 세계유산 취소된 리버풀처럼 될라···‘종묘뷰 142m 빌딩’에 커지는 불안 수정 2025.11.09 15:22 독일 엘베 계곡도 새 다리 건설 후 등재 취소 최휘영 장관 “가치 훼손될 가능성 매우 우려” www.khan.co.kr/article/2025...

Hop in dude.

줄리아니... 아주 선을 넘어서 인간이 가면 안 되는 길을 가고 있구만.

반란죄가 묻었는데도 잘리지 않는 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셔야지...

Ding Dong the Dick is Dead

...그러니까 한씨는 자기를 죽이려는 주군을 두고도, 질서있는 퇴진 어쩌고 하면서 탄핵을 반대하며 그의 옥체보전에 열성을 기울였다는 거죠? 어유 진짜 이정도면 눈물나는 충정(?)입니다.

오늘의 감전문학상 드립니다

[잠수함을 사실상 무한히 잠항시켜 바다 어디든 보내서 감시활동을 시킬수 있음.] 핵추진 별거 아니라는 닝겐은 이 문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 본인도 과거면 그거 획득도 불가능하고 비싸고 뒷처리 귀찮잖아요 했을텐데 이젠 상황이 바뀜.

Very tasteless of you, Daily Show. Sure, South Korea knows that the tariff world brought upon by Trump is NOT the best environment for us to flourish. But as long as Trump is here as a guest of honor, we have to do what it takes to flatter him and make things better for us. It's just basic realism.

어휴 비 온다고 하더니만 갑자기 천둥이 치고 난리도 아니네...

낱선... 천장이다... 몸살... 조심...

AT LAST, someone speaks my language. THANK YOU!

문제의 레딧 보니까 일부는 대한민국이 1) 황금만능주의여서 그렇다 2) 사실상 기업이 나라를 지배하는 곳이어서 그렇다 3) 트럼프의 비대한 에고를 더 부풀려주고 있다 - 며 상당히 강력하게 우리를 성토하는데요. 말은 똑바로 해야죠. 저 3가지 문제점을 더 반성해야 하는 곳이 우리나라인지, 아니면 미국인지를 말입니다. 아니, 우리가 트럼프를 2번이나 뽑아준 게 아니라고요 이 사람들아.

One day I'll get recommend a video about how Cowboy Bebop is a "Hidden Gem everybody forgot" & I'll turn into a being of pure energy.

능력주의 괴물을 재생산하는 사이클을 기어이 이어나갈 셈이냐?

어허, 다들 예를 갖추십시오. 이건 아베라는 전사의 무기를 납병하는 의식입니다.

아 진짜 주식 몇십만원이라도 사 놔야 하나. 극단적인 안정추구 스타일이 저 불장으로 가는 발을 계속 묶고 있다...

그거... 너.... 아니... 하... 참... 마, 할배요. 살펴 가이소.

아침뉴스에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가족분들이 나오는데, "3년 동안 한국 정부에서 연락 받은 게 처음이다. " 라시더라... 국가가 국가로서의 기능을 못했던 3년.

사실 북한 애들도 근로자라는 표현을 헌법 등의 공식 텍스트에서 쓰고, 보통 노동자 + 인텔리 등 봉급생활자를 포괄하는 한층 더 큰 개념으로 정의합니다. 의외로 윗동네나 아랫동네나 근본없는(?) 단어는 아니란 거죠. 그러므로 사실 북한 애들이 쓰는 말이어서 쓰기를 삼가야 한다면, 사실 근로도 노동만큼이나 껄끄러운 단어인 셈입니다. 그럴 바에는 그냥 문리적 해석에 따라서, "열심히(勤)" 일하지 않는 모든 일들도 보호의 범위에 두는 "노동"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네요.

6채 중에 서울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있는데 8억 5천밖에 안 된다고요? 팔다리 분리 되면 실거주 인정해준다.

우리는 이걸 "억지 밈" 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이미 문제 지역에서 규제된 아파트 가격이 너무 높아서, 어지간한 현금부자 아닌 이상 대부분의 서민들은 대출 풀로 돌려서도 사기 힘듭니다. 즉 저 멀리 딴 세상 이야기로 와닿다 보니 큰 동요가 없는 건지도요. 게다가 코로나때 같은 영끌 광풍도 없고...

진짜 이번에 집 구하면서 느끼는건데, 6억 대출 안나온다고 서민 사다리차기 이딴 소리 지껄이면 입을 찢어버리고 싶음. 6억을 애초애 주지도 않을뿐더러 그거 대출 받으면 이자만 300이 넘게 나가는데 ㅋㅋㅋㅋ 그걸 서민이 무슨수로 갚아요??

(약스포) <긴키지방의 어느 장소에 관하여(문고판)> 문고판이랑 단행본판이 아예 결말이 다를줄이야. 공식적으로 개정판이라고 찍어 나오지 않으면 내용 변경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선 조금 충격적이었음. (참조로 우리나라 번역본은 단행본판 기준입니다.) 일단 문고판에 한 표를. SCP틱한 소재로 SCP틱한 결론을 내는 단행본판보단, 문고판본이 더 작가의 메시지를 강하게 드러낸다고 생각함. 추리소설 사회파 같은 경향이라고 해야 하나.

젤렌스키 책임론 홐은 무능설이 도는 모양인데... 물론 협상 타이밍의 실기, 선거 관련 절차적 약점이 있기는 함. 그렇지만 적어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때 대한민국은 절대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처지에 밀릴 가능성이 큼. 그렇기 때문에 이를 섣불리 질책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생각함.

"여러분, 캄보디아 독재정과 국제범죄조직의 결탁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 때문에 목숨을 잃은 우리 국민들을 보십시오. 이렇듯이 대한민국 주변에 민주주의를 이루지 못한 국가들의 존재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생명에 큰 피해를 줍니다. 이에 저희는 민주평화론에 입각하여 현시간부로 48시간 내에 캄보디아의 독재정권과 그 수반들이 캄보디아 영토를 떠나도록 선포합니다. 그러지 아니할 경우... " 캄보디아 정권 인물들이 범죄단지와 깊이 연결되어 있단 뉴스를 보고 문득 든 나쁜 생각. 실제로 저랬다간 동남아가 북한으로 줄줄이 얼라이하겠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후기.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바람풍해라" 보통 이 말은 위선과 내로남불을 비판하는 구절이다. 그러나 가끔, 이 문장만큼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인정과 후대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문장도 없다. 이 영화는 그런 "바담풍이들"에 대한 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