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가 혼자 있는 게 힘들어 더 아픈가 싶어 낮에 동네언니와 딸내미한테 좀 놀아달라고 하고 저녁엔 내가 화장실에서 잤다.
그랬더니 애가 열도 내리고 밥도 잘 먹고 활력이 생겼다.
그동안은 세리를 보면 얼음!!! 이었는데 어제는 세리한테 우우웅 위협도 하더라.ㅋㅋㅋ
애기는 됐고.. 오늘 퇴근 후엔 세리 우쭈쭈 좀 해줘야지. 어제 엄마도 없이 낯선 사람이 와서 오후 내내 숨어 있느라 긴장했다.
고양이새끼 둘 키우는 것도 이렇게 쉽지 않은데 사람새끼는.. 에휴..
about 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