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장에 다녀온 날은 안 좋은 일이 많았어요
저 알아서 하라고 지금 딸이 서울근방에서 거의 탈진 직전상태로 노숙하게 생겼는데 너 알아서 하라고 난 모른다고 방치하는 부모(아버지)
바퀴가 부숴져서 끌고다닐 수 없는 쌀 20kg정도 무게와 비슷한 캐리어(들고 다녔습니다. 수원에서 서울까지, 서울에서 부산까지.)
친구가 두고간 책가방, 화판과 물통이 들어있는 찢어지기 일보직전인 종이가방, 개인물품이 가득 든 크로스백도 제 짐이었습니다
저는 그 날 잠을 4시간 잤고요..
기차는 2시간 반동안 입석이었습니다 새벽에 내리니 폰은 꺼졌고요..
2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