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막🏜 4 days ago
처음에는 기꺼이 너의 콘소트가 되겠노라 약속하더니, 해를 몇일만 더 즐기고 싶다는둥 두렵다는둥 답지않은 핑계로 그를 멀리한지 넉달이 지났다.
그런 타브가 또 뻔뻔한 얼굴로 나타나서는 아스타리온의 앞에서 실실 웃으며 말하고있다.
"음.. 몇달 더? 하, 아니 사실 나도 잘 모르겠는데.. 어차피 영원히 살거면서 조금 더 기다려 줄수있는거 아니야?"
치밀어 오른 짜증이 분노로 바뀌고 저 반반한 얼굴에 소리라도 지르고 싶어졌을때쯤, 타브가 그의 손을 잡아 무언가를 올려두며 싱긋 웃는다.
아주 작은 흰 신발 한 켤래였다.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