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고양이
@baxa.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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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왜 ‘나’만 빼고 재밌는 거 해?] 첫 강의 하고 왔어요. 신나서 달리느라 삼십분이나 넘겨 꽉꽉 채움. ㅎㅎ 한시간 뒤에 유튜브 라이브로 후기 들려드릴게요. 다음 시간에 뭐 하려는지도 말씀드리고요. :)
about 1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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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후 소식 듣자마자 박제함. 라슬로가 탈지도 모른다면서요? 했더니 번역가님이 하신 말씀. 축하해요! 축하해요!!
#노벨문학상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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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에 "불교덕후의 일상" 스물한 번째 글 올렸습니다. 실상사의 [문자반야프로젝트]에서 추진한 "휴휴당" 현판을 새기는 현장을 급습(?)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잔뜩 모여있는 불교! 이번에도 실감했지요. 🙂
www.bulgyo-in.com/new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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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문자, 반야프로젝트로 만나다 - 불교IN
부처님은 모든 것이 무상하다고 하셨고, 그것은 덕질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들해지기도 하고 새롭게 좋은 것이 나타나기도 하죠. 한때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
https://www.bulgyo-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2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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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스팜피나토 글, 이레네 리날디 그림 [지구를 구하는 예술놀이]. 예술이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인류를 다음단계로 뛰어넘게 하는 힘을 지녔다는 걸 생각한다면, 이 책의 메시지가 더 깊게 다가올 것. 하긴, 예술도 일단 인류가 생존해야 가능하지.
#박사독서
#너머학교
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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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귀의하면 붓다의 딸이 되어 '석'씨를 받는다고 한다....그럼 난 석박사야? 박석사야? 허허...엄마성 같이쓰기 할 때도 이박사 아니면 박이사라서, 그거 하기 싫어서 성과 이름을 아예 붙여 baxa를 쓴 거였는데;;; 석씨...어카지.....
#박사덕질
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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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억지쓰는 걸 보니 진짜 공부의 필요성이 절절하게 느껴지네. 국어든, 역사든. 남 공부하랄 수 없으니 나라도 공부해야지. 이번에 궁리에서 나온 장석봉의 [횡단 한국사]는 1901년부터 2021년까지 역사적 사실들을 꽉차게 집어넣었다. 아무데나 펴도 흥미진진. 사이즈도 크고 사진도 많아!
#박사독서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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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샤이니의 키와 민호가 여행을 다녀온뒤 전리품 자랑 방송. 내게는 부레옥잠과 식물 몇그루 줌. 누군가 키에게 초콜렛을 줘서, 그걸 열심히 먹는 걸 보고 기함한 내가 키를 토하게 만들었더니 사료가 잔뜩 쏟아져나왔다. 개는 초콜렛 먹으면 죽는다고!! 아프면 날 부르라고 하며 이불을 덮고 도닥도닥해줌.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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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정상에는 분무기같이 가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마치 구름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어서 까마득한 산 정상에라도 올라갔다 온 것 같다. 기분으로 운동이 된다면 좋을텐데. •_•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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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이웃에 대한 신뢰감이 넘치는 공지라니. 왠지 추석기간동안 밥그릇 비었나 삼색이 왔나 자주 가보게 될 것 같은 기분. 🙂 좋은 동네다.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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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주말농장에서 마지막으로 수확한 땅콩을 받아왔다. 삶아먹으면 그렇게나 맛있다더니 정말 그렇게나 맛있네. 갓 수확한 땅콩은 속껍질까지도 맛있구나. 고맙습니다! 잘먹었어요! 🙂
#박사살림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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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다….
#아베히로시
#아베히로시의북극그림여행기
#너머학교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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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잃어버렸다. 집안 어딘가에 있을텐데 책의 쓰나미에 휩쓸려 사라졌다. 할 수 없이 책을 주문하고 어제 받았다. 도서관에 갖다주려다 책등을 보고 기시감이 느껴져 다시 뒤지니 책꽂이에 꽂혀있다. 이것이 인생…
#박사말썽십삼공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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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 도법스님과 같이 찍은 사진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마음에 차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뒷모습 보내드림. 그런데 며칠전에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네. 한동안 도법스님 못 만나 혈중도법농도가 떨어져 괴로워하던 차에 단비같은 만남! 저거저거 웃는 거 봐라 ㅎㅎㅎㅎ 좋댄다 아주
#박사덕질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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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키홀더 넘나 갖고싶네. 나같은 도장인간에게는 진짜 유용할텐데. (과연?)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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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여 차 선반 정리 끝. 올 가을에는 차를 많이 마셔야겠다. 서랍에 넣어둔 차도 꺼내야지. :)
#박사살림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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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25년. •_•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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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산책하러 갔더니, 내일 불꽃놀이축제 자리잡으려는 이들과 막으려는 이들의 신경전이 장난 아니다. 살살들 하셔요. 다른 동물들 놀라지 않게. 모두 다 두루두루 좋은 시간 되길. :)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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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나 [나는 멜버른의 케어러] 읽기 시작. 돌봄이 시대의 키워드가 된 지금, 돌봄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는 소중하다. 장애에 대한 시각도 와닿네.
#박사독서
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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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RTO365에서 하는 북페어 [순환하는 세계] 오다. 어수선한 서울역에서 오아시스같아. 좋은 책 많고, 쉬면서 책읽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합니다. 오늘 저녁 6시까지 하니까 들러보시랏. :)
2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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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 읽기 시작. 명불허전. 내 마음속의 노벨상 작가. 난다에서 [더 쏙]이라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버전도 만들어줬다. 가슴에도 넣고, 주머니에도 넣고 다녀야지.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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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12번 출구에 가까운 네팔&인도 음식점인 [터멜 레스토랑]. 진짜 맛있었음. 분위기로 보아 현지음식을 고대로 들여온듯한데 이 지역 음식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구나. 자꾸 생각나.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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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듀오링고로 체스 배우는 중. 기초적인 움직임 배우는 중인데 이거 너무 재밌다. 하지만 내 성향과 맞는 것 같진 않아. 내 성향은 마작. 우연 속에서 내 세계를 축조해가는 것.
#박사게임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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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각한 각자장님의 작업실인 [고원각자연구원] 방문. 실상사 휴휴당 현판 작업하시는 중이라고. 무척 흥미진진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문과 한자를 섞어 쓴 김종원 선생님의 글자도 너무 멋지고! 역시 우리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절이 하는 몫이 크다.
#박사덕질
#문자반야프로젝트
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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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 성찬 [붓다의 수첩•담마] 읽기 시작. 수류산방은 정말 책을 멋지게 만드는데, 그곳에서 [붓다의 수첩] 총서를 낸다니 설레지 않을 수 없네. 착실하게 따라가야지!
#박사독서
#수류산방
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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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틈만 나면]. 우리가 흔연하게 보는 풍경이 모두 기적이라는 것을, 생명은 그 자체로 이미 온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잘 살고 싶어진다. 씩씩하게.
#박사독서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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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무느무 욕하고 싶은 한편 자비롭고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고 싶을 때 쓰면 좋을 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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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스트래슬러 [불가능한 바다의 파도] 읽기 시작. 나온다는 소문 들었을 때부터 읽고 싶었다. “일상적 삶은 어떻게 우주의 바다와 연결되는가?”라니. 불교도로서도 넘나 궁금한 주제.
#박사독서
#에이도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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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안 먹으려고 방울토마토, 사과, 배 한상자씩 주문. 마지막으로 배가 도착했다. 날씨가 선선해졌네. 가을에는 또 뭘 먹을까.
#박사살림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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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본 권해효, 조윤희 낭독연극 [러브레터]. 여운이 길다. 그 어떤 감정도 사실은 수많은 겹을 가진 것이어서, 우리가 같이 살기 위해서는 책장 넘기듯 차라락 넘겨 가장 진실된 감정을 찾아야 할 지도 몰라. 제일 힘세고 아름다운 페이지를 찾자. 너와 나를 위해.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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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성고양이
초무
about 1 month ago
블루스카이 CEO 가 찰리 커크 추모글을 올리며 폭력은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관련 폭력 미화는 위반 사항이라는 글을 알티함 아 물론 - 가자, 팔레스타인 얘기는? 안함 - 민주당 주의원이 총격 피살 당했을 때는? 역시 안 함 - 찰리 커크 총격과 동일한 날에 발생한 콜로라도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은? 당연히 안 함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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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왜 ‘나’만 빼고 재밌는 거 해?] 강의 준비중이에요! 추석연휴 지나고 10월 15일부터 시작할거에요. 매주 수요일 밤 비워놔요! 강의 기획안 몇명에게 보여주었다가 “겁나 재밌어보인다”는 호평을 들었어요. 강의도 차근차근 준비중, 장소도 차근차근 준비중. 기대되시죠? :)
#박사덕질
#불교덕질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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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해치버스 타봤다. 진짜 동남아 여행 온 느낌. 숙소까지 데리러 온 아저씨랑 느릿느릿 가는 카트같은 미니버스 타고 가면서 강도 보고 해지는 것도 보고… 버스는 에어컨 안 틀고 강바람 맞으며… 차문은 무슨 캐비넷 문 같고….
#박사여행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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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전초밥집에 가다. 회전초밥집은 사냥본능을 건드림;;; 그런데 왜 배부른 느낌이 들지 않을까. 광화문 삼전초밥집 그립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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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번뇌하는 우리들을 위한 모던 불교 잡화점”이 생겼다. •_•
#박사덕질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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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스승님, 지안스님이 오늘도 매일 초서 보며 공부하신다는 노트. 초등학교 한문노트에 빼곡하게 쓰신 걸 보니 저절로 존경스럽다. 평생 가르치시고 평생 배우시는 분….
#박사덕질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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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이렇게 보이던 달이 사라졌어…
#월식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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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마루 커튼 바꾸기. 저 파도고양이 그림을 너무 오래 걸어뒀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처님 그림으로. 길이가 살짝 짧지만 자루 돌아다니기에는 오히려 좋네. 한동안 법당인테리어 가자. :)
#박사살림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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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추석때 뭐해요? 추석때 할 일 없는 독거노인과 실향민, 탈주자들아 같이 놀자. 10월 4일 토요일에 전세계 마작커들이 참여하는 [세계마작클럽연합행사]할건데 그때 같이 놀아요. 근데 마작을 할 줄 모른다고? 그러면 그 전에 배우면 되지 뭐. ㅎㅎㅎㅎ 추석 전에 배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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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선물받은 에코백 두 개. 하나는 [롭]에서 낸 잉그리드 고돈의 책 [생각한다] 이미지가 인쇄된 것이고(이 책 좋아요!) 하나는 지인이 내게 어울리는 색이라며 사준 것. 에코백 홍수라고들 하지만, 수시로 책을 들고나야 하는 내게는 에코백 선반이 따로 있을 정도로 유용하다.
#고맙습니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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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참외 먹은 게 전생같다…
#박사살림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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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산, 액자 겸 악세서리보관함…?에 부처님 팬던트를 넣어보았다. 그럴듯해…
#박사덕질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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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가 곧 재밌는 불교강의 하나 오픈하려고 준비중인 거 아세요? 아 모르겠구나. 하여튼 곧 오픈합니다. 9월중에 준비 단단히 해서 9월 말부터 신나게 달릴거에요. ㅎㅎ 날짜 비워두시라! 오늘 가제를 정했습니다. [불교는 왜 '나'만 빼고 재밌는거 해?]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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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장충점. 예전 커피빈일 때 이곳 마당에서 살던 고양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화단에 있던 집도 싹 치워졌네. 어디서건 잘 살아야해!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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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님 인터뷰 가서 "2-30대 젊은 사람이 뭘 안다고 큰스님 인터뷰를..."이라는 말을 듣고 같이 간 담당자에게 말했다가 "30대 아니셨어요?" 소리 듣고 옴. 그땐 기분이 좋았던 것 같은데, 일에서도 그런 취급을 받는 건가 싶은 오늘은 가라앉게 되네. 오래 살면서 나름 겪은 일 많아요 저도....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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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화장실은 수압이 약한가…수압 이대로 좋은가…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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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용 [매일 뉴스로 출근하는 여자] 읽기 시작. 성공한 사람의 후일담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책 재밌네. 후각을 잘 살린 어린시절의 추억담을 읽으며 빠져들었다.
#박사독서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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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를 부를 때 “우리 박사님” “나의 박사님”이라고 의미를 담아 부르는 거 너무 좋아. 그만큼 각별한 사이라는 걸 확인하는 것 같아서. 오늘은 “나의 첫번째 외계인 박사“라는 말을 들었다. 헤헤. 예전에 누가 내게 ”첫번째“라며 ”두번째 따위는 없어요“라고 했던 거 기억나네.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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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간식통. 대만에서 사온 펑리수 케이스인데, 치즈케이크도 싸고, 방울토마토도 싸고, 그때그때 간식 될만한 걸 싸들고 다닌다. 오늘 간 카페에서 간식통을 꺼냈더니 일행들이 카페 인테리어와 어울린다고 칭찬(?)을. ㅎㅎ 여러모로 유용하네.
#박사살림
#혈당지켜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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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경 [앞으로 안 나아가는 기분] 읽기 시작. 일정이 빠듯해지면서 당분간 수영을 쉴 생각이었는데, 읽다보니 꼼질꼼질 의욕이 솟아오르네. 일단 여름까진 다녀볼까…체력이 있어야 일도 하지…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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