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기억이 맞다면 15년 정도 전에 마지막으로 만났던 친구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20년 전에 종로에서 알바를 하다 알게 되었는데 문창과를 다니던, 사람 자체가 멋있는 친구였고, 연락이 자연스레 끊긴 후에는 만나거나 연락을 한 적이 없다. 7년 전인가 익숙한 이름으로 소설책이 나왔길래 혹시나 하고 봤더니 역시 그 친구였고, 이후로도 여러 출판사에서 여러 책을 냈다. 나와도 아는 지인에게서 내 연락처를 받았다는데 연결 고리가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정말 이런 날이 오네. 1월 말 이후에 만나기로 했는데 많이 기대가 된다.
about 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