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u-sung.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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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ncp, 백란유단 오타쿠 (프사:ㅋㄹㅍ starrynova님 커미션) 연성 및 썰 백업 포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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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스람
about 11 hours ago
너......!! 거기서 더 빨개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유단이가 푹 익어서 말도 못 이으니 백란이 입꼬리를 길게 늘리며 얄밉게 웃음 근데 그 모습이 되게... 지난 천년간 쌓여온 냉소적이고 어딘가 길을 헤메는 듯했던 것과는 다르게 거칠 것 없이 홀가분하고 즐거워보여서.. 백란이 놀려서 치솟은 열보다 속에서부터 몸을 달궈오는 열기가 더 강해져서.. 손을 뻗어 여유만만하게 웃고있는 여우의 옷깃을 잡아당겨 입술을 꾸욱 눌렀다가 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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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스람
about 11 hours ago
유단이 팔을 뻗으면 닿을 거리까지 와서는 붉은 얼굴로 씩씩거리는데, 그게 그렇게 귀엽고 어여쁠수가 없었음 일반적인 물체는 곁에만 있어도 요괴로 만들어버리는 대요괴가 얼굴로 손을 뻗는데도, 경계심 하나 없이 열만 내고 있는 모습을 보라지 참으로 바보같고.. 또 바보같았음 그렇게 한손으로 유단이 뺨을 붙잡아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아까 종이여우의 모습을 빌어 그랬듯 콕 하고 입을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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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싯다
about 1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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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스람
about 11 hours ago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꾀를 부려 온갖 위험을 헤쳐온 천호답지않게 놀라서 꼬리펑 상태로 눈만 깜빡이니까 유단이가 잘못봤나싶어서 종이여우에 얼굴을 더 가까이 대면서 더 자세히 살펴보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백란이 맞았음 옆구르기하면서 봐도 백란이었음 뭐야, 왜 말 안해? 안그래도 짝사랑중인데 짝사랑대상을 더 가까이에서 왕크게 보고있자니 여우 심장만 죽을맛이었음 급기야 이 상황이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따위는 편하게 놓아버리고 맑고 똘망똘망한 것이 누구네 인간인지는 몰라도 눈이 참 예쁘군 이딴 생각 밖에 안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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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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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약속: 유성기담
리퀘스트 내용 : 한 쪽 천안까지 되찾은 유단이 무리하다가 크게 다치게 되서 한바탕 싸웠다가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 천안은 그 주인 덕분에 계속 선한 일에만 쓰였기 때문에 대단히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고, 순리에 따라 명을 다하기 전까지는 소멸하지 않습니다. 속박에서 풀려났으니 제자리로 돌아오겠지요. 그곳이 과연 어디일까요? 잃어버린 천안이 일으켰던 사건이 ...
https://posty.pe/ef74oz
about 1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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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음도 이어주세요 제발요........... 저 너무 보고싶어서 지금 숨참고 대기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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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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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스람
2 days ago
범인은 종이여우였음 예상치 못한 정체에 눈만 깜빡이는데 종이여우가 눈을 마주치다가 몸을 기울여서 입에 톡 하고 주둥이를 갖다대고는 잽싸게 도망침 이게... 이게 뭐지... 잠 덜깬 멍한 머리를 굴리다가 보통의 종이여우라면 애교까진 부려도 입맞추는 일은 없었던걸 깨달아버림 아~~... 너지...!!! 하면서 얼굴 새빨간채로 벌떡 일어나 종이여우 뒤를 쫓아가면 손 위에 예의 종이여우 올리고 키득거리는 백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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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것만 마저 쓰고 저것도 풀어보겟어요
about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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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주세요 너무 감질나요 제발 더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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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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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about 1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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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소풍가는데 하필 장소 놀이공원이여서 세상 어색한 표정으로 놀이기구 보고있는 란이단이
about 1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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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포타 실컷봤다 닫시 작업ㅇ하러 가다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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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신라남자가 너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신라란 대체 뭘까.....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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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위험해진 유단이... 대학 어디가야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민속학과를 알게 되다... 반월당 야매? 주인으로 지내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도 많고 얼추 배운것도 많아서 지금 당장 딱히 흥미가는 과도 없고 하니 여기 지원해버리기. 사실 붙을지도 몰랐음. 걍 넣어본건데 그리고 당당하게 합격해버리다. 그렇게 수업들어갔는데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생소한 관습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유물, 역사, 이런 이야기들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교수님들한테 섭외 1순위로 침발라지는 거 보고싶음.
about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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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이 썰 후속편으로 첫 데이트 나간 여우랑 인간 보고싶다. 어쩌다 외출해도 맨날 여섯이서 우글우글 몰려다니다가 처음으로 단둘이 나가게 되니까 전날부터 잠 안와서 미치겟는 유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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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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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이 반월당에서 하도 잘 먹고 다녀서 입맛 개조 완전히 되버리면 좋겠음 ㅎ 흑요가 닭삶는다고 하면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유단이... 다른 곳 가서 같은 음식 먹어도 그 맛이 안나서 아쉬워하는 거 보고싶다
about 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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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이가 소중한 사람들 구하려고 자기 하고 있던 목도리 풀어서 건네주는 무언가가 보고싶다... 여전히 소중한 물건이지만 죽은사람과의 약속보다 산 사람들의 목숨이 더 중요하단걸 아니까 스스로 풀어서 건네주는... 목도리 사라지는 거 마지막까지 지켜보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이 무사한 거 보면서 미련은 남을지언정 후회는 안할것같은 유단이.
about 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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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썰풀다 한번 날려먹었을 때 잠깐 현타왔는데 그래도 다 기억하고 있어서 다행... 그리고 타자 칠때마다 동숲 캐릭터들이 말하는 소리가 나는 확장 프로그램을 깔았는데요 이거 진짜 마음에 들어요 집중되는 기분도 들고 동숲하는 기분도 나고 재밌다....
about 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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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동자삼 쌍둥이가 첫사랑이 이루어지나 안이루어지나 나뭇잎 점 해보라고 나뭇가지 하나 쥐여줘서(유단이 안하겠다고 한번 거절했는데 외모공격해서 기어코 쥐여줌) 이루어진다, 안이루어진다, 이루어진다, 안이루어진다.... 하나씩 떼면서 세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불어온 돌풍에 제대로 휘말려서 손에 들고있던 나뭇가지도 놓치고 흙먼지로 엉망진창 되버린 유단이랑 동자삼 쌍둥이 보고싶음 2층 창문에서 지켜보고 있던 천호님... 안이루어진다에 나올거란걸 눈치채고 냅다 바람 일으켜서 나뭇가지 자기가 빼돌림. 그러면서 안이루어진다 차례에 남은
about 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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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랑 도깨비 뿔이랑 천지령 셋이 천년만에 다시 만난 동창같은 느낌임.... 셋이서 한잔 하면서 유단이 얘기할것같다고 잠깐 생각하다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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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 반월당 주인이 되면서 어찌저찌 협조를 구하는 요괴들하고도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개중 일부가 인간이라 살짝 얕보고 약간 곤란한 장난같은거 쳐버리면 좋겠다. 근데? 이제 당하는 인간 입장에선 목숨의 경중이 위급해지는 장난이었고... 다행히 뒤늦게 천호가 응급처치 해줬지만 기운빠져서 잠든 유단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약간 복잡한 마음으로 자리 지키고 있었으면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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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진짜 맨날 장난식으로 유단이 풍사 한번 더 보고싶다고 말했는데 장난말고 진지하게 유단이 풍사걸려서 한번 더 고양이 요괴 되는 거 보고싶다. 반월당 요괴들이랑 같이 지내면서 그래도 인간을 좋아하고 어울리려는 요괴들을 좀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러면서 그들이 어떤 마음인지 이해해보고 싶다고 >>자기전에 아주 잠깐<< 그런 생각을 했는데 천안이랑 도깨비뿔이 냅다 주인 맘 캐치해서 방화벽 잠깐 내려버리기. 다음날 아침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간 유단은 또다시 제 머리 위에 솟아있는 까맣고 뾰족한 귀를 보게 되는데...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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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이 줄이어폰이나 헤드셋만 쓰고 다니면 좋겠다 한번은 요괴들이 요즘은 무선 이어폰이 유행이라던데 왜 유선만 쓰냐 물어보니까 오른쪽 이어폰만 세번 잃어버리고 그 뒤로 포기했다고 대답 돌아오면 좋겠음 ㅎㅎㅎ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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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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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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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
2 days ago
새벽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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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스람
2 days ago
반월당에서 낮잠자는데 뭔가가 몸을 타고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설핏 잠에서 깬 유단이.. 이게 뭔가 싶어서 눈은 감은 채로 감각만 느껴보는데 범인은 발이 상당히 완두콩보다도 작았고 몸에 닫는 걸음걸이는 쫑쫑쫑쫑 같은 느낌... 작은 요괴...당근 요괴같은 애들인가... 유단이 잠이 덜깨서 멍하니 생각하다가 그 움직임이 딱 쇄골쯤에서 멈춰있어서 억지로 눈을 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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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풀었나? 제가 풀다 만거나 더 보고싶으신거 언제든 말씀해주십쇼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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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풀어야하지? 썰창고를 보다 외면하다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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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
3 days ago
아진짜 맞짝사랑백유넘 조음 일단 서로좋아하는데 확신이 없어서 둘다직진은 못하는데 유난히 천호님이 더 힘들어하실거같음...ㅎ 나중에 얼당식구들이랑 유단이가 성인되어서 저녁에 같이 술도 한잔씩하면 좀 취해있는 유단이한테 취중취조(?) 하려고 접근한 천호님....마음에 품어둔 사람있는지 단둘이 있을때 조심스레 물어보는데 놀랍게도 유다니 고민1도 없이 있다고 해버려서 귀접히고 꼬리내려가고 심장도 쿵 내려가고...그사람이 당신한테 잘해주냐 묻는데 -아니. 맨날 날 괴롭히기만해. 이래서 그런 이를 왜 맘에 품냐고 더 속상괴로워지기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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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좋다 너무 맛잇어요 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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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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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 보고싶은거 생각낫다 아 ㅋㅋㅋㅋㅋ 유단이 백란 짝사랑 중인데 이 여우가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는건지 아닌건지 너무 알쏭달쏭해서 감이 안잡히니까 걍 한번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하고 대형폭탄 반월당에 떨어트려 버리는 거 보고싶다. 근데 여전히 무표정이길래 역시 이것도 안통하나... 하고 당사자는 그대로 까먹어버렸는데, 사실 폭발 범위 정중앙에 제대로 휘말린 천호만 심란해지는거 보고싶음 ㅎ. 인간이 제 호감 사겠다고 뭘 열심히 해보는 거 구경하는게 재밌어서 언제까지 할까 지켜보고 있었는데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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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옆자리 여학생들이 첫눈 내리는 날에는 진정한 사랑을 만난다나 뭐라나 하는 여튼 연애 관련 잡담하는거 어쩌다 보니 들은 유단이... 요즘 같은 시대에 진정한 사랑은 무슨, 하면서 반월당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아침 일기예보서부터 내린다내린다 했던 눈이 진짜로 내리기 시작하고, 굵은 함박눈이 쏟아지는 게 제법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반월당 들어갔는데 마당에 서 있는 여우랑 눈 마주치는 거 보고싶다.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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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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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드랍(구도감당 불가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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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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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마리오닮았다 바부고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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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한밤중에 반월당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다들 헐레벌떡 소리난곳으로 뛰어오기. 다행히 그냥 자기들끼리 놀던 자근 요괴들이 물건 건드려서 뭐가 우당탕 떨어진 소리여가지구 안심하는데, 뒤늦게 유단이 보고 네가 왜 천호님 옷을 입고 오냐고 물어보는 거 보고싶다. 자다 깨서 정신없어가지고 아무거나 걸치고 나왔는데 당사자도 뒤늦게 깨닫고 암말도 못하기.... 사실 유단이 방에서 여우가 자고 있던 거였는데도......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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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이 십대 시절엔 키 똑같아서 눈높이가 늘 같은 시선이었는데 이십대 되고 나니 키가 좀 더 커서 백란이 살짝 시선올려야 하는 거 보고싶다. 이 인간이 드디어 무사히 어른이 되고 자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한데 아주 조금 눈높이가 똑같이 않다는 사실이 아쉬운 천호님... 그러던 어느 날에 평소처럼 반월당에서 시간 보내던 유단이 옆에 있던 백란을 잠시 물끄러미 보더니 너, 키 큰거 아냐? 하고 말하는 거 보고 싶음.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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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백란이 깨어있을 땐 연인으로서의 애정표현...을 할 자신이 없어서 자고 있을 때 몰래 방에 들어와서 머리 한번 쓰다듬어 보고 가는 유단으로 백란유단 보고싶음 하 귀엽다....... 처음엔 이 시간에 무슨 일이지 설마 저번처럼 뭔가에 홀렸나? 싶었는데 주변 한번 두리번 거리더니 슬쩍 와서 머리 쓰다듬고 가는게 끝임.... 평소에 이런 행동을 전혀 안하던 사람이라 다른 의미로 홀린 게 아닌가 잠깐 의심한 천호님. 근데 이게 저 인간의 애정표현이란 걸 깨닫다... 그 후로 은근히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날것같단 말이죠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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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뭔가 일하고 있는 유단이 지켜보다가 뺨 한번 깨물어보는 천호님 유단이 머리 위에 물음표 백만개 떠있음 그닥 말랑하지 않다고 말하는 여우때문에 더 어이없어지다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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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저번에 쓰려고 했다가 까먹은 백유 생각났음 반월당에 저번에 봤던 삼신 할머니가 오셔가지고 아직 어린 아기 한명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거 보고싶었다. 부모에게 가야하는데 사정이 있어 좀 시간이 필요하대서 반월당에서 짧게 육아하게 되는 요괴들이랑 인간 하나... 아직 이름도 없어서 그냥 아가라고 불리는 애기는 인간의 체온이 마음에 드는지 유단이한테서 떨어지면 계속 울어서 어쩔 수 없이 유단이도 반월당에서 일주일 머물게 되는데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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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보고싶다 근데 이제 인권유린상자에 갇힌 상태인. 애초에? 한쪽은 요괴인데 제가 인권을 챙겨줘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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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님이랑 유단이랑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 반월당 요괴들이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 아마도 외출 빈도가 잦아진 거 아닐까 매번 서재에 틀어박혀서 집 밖엔 잘 안나가시더니 연애 시작한 이후로 안그런척 언제오나 힐끔힐끔 바깥 내다보고, 가게에도 좀 더 자주 내려와 계시더니 가끔씩 근처로 마중나가는 일 생기면 좋겠음... 물론 본요는 그냥 내버려두면 무슨 사고를 칠 지 몰라 미리 대비하는 것 뿐이라는 변명을 하긴 했으나... 천호님 그런 말을 할꺼면 살랑이는 꼬리부터 어떻게 대처하고 그런말을 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은 걸 꾹 참은 요괴들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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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이네 학교에도 학교 괴담 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근데 이제 너무 강한 억제기가 입학하는 바람에 유단이 재학 기간 내내 기강 잡혀서 유단이가 근처 지나가기만 해도 달달 떨다가... 나중에 무차별적으로 성불시키지 않는걸 알고 슬쩍 근처에서 구경도 하고 그러는 거 보고싶음...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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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 평소에 잘 우는 일 없던 유단이가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눈물 뚝 흘리는 모습을 봐버린 천호님 심장이 쿵 떨어지다. 조금 놀라긴 했지만 크게 티 안내려고 슬쩍 다가가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까는 각도 때문에 안보였던 유단이 손의 핸드폰과, 슬픈 동물 영상 모음집이란 유0브 영상 제목을 봐버리다....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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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스람
4 days ago
어느날 저벅저벅저벅 걸어와서는 냅다 백란한테 고백을 들이받아버리는 유단이...근데 그렇게 고백으로 여우를 쳐놓고 고백에 치인 충격으로 백란이 어리벙벙하고 있으니까 거절로 받아들이고 천호를 버려둔 채 집으로 휙하니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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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님연성보고함박웃음짓기 아 진짜 너무 귀여워요 제가 이름님이 그린 삼왕자랑 유단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던가요...? 닮은듯안닮은듯닮아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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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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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이름 뭐하지
4 days ago
#반월당
장난이야,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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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유단 썸타는 백유 보고싶음... 맞관짝사랑 보고싶다고... 답도 없게 양쪽 다 연애 쪽으로는 연이 없는 삶을 살아서 진도 진짜 느릿하게 나가는거 보고싶다....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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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한테 진짜로 전기톱을 흉기로 써본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유단. 전기톱을 쓸 때 중심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대답하는 백란 보고 안궁금하다고 곧바로 도망치기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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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이 가방에 요즘 애들 하고 다니는것처럼 인형 키링 잔뜩 달아주고 싶다. 근데 본인 성격상 절대 그냥은 안달고 다닐것 같으니까 개연성 한스푼 섞어서 어디서 날뛰는 귀신들?악령들 인형에 봉인했는데 그냥 놔둘수가 없어서 유단이 가방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상상하기... 주변 사람들 인상 사나운 남학생이 귀염뽀짝한 인형들 가방에 주렁주렁 매단거 보고 귀여운거 좋아하나보네~ 이생각 하는데 사실 사람nn명 해칠뻔한 악귀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중임.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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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배고파서 야식 만들어먹는 유단이 보고싶다... 반월당 찬장에 몰래 숨겨둔 컵라면 하나 꺼내서 물붓고 불키면 들키니까 작은 등잔에 촛불 켜서 어둠속에서 후루룩.... 그러다 어둠속에서 인기척도 없이 나타난 여우랑 눈마주치고 사래들려서 콜록거리기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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