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요구를 한손으로 꼽지도 못 할 횟수를 생깠어도 체포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게 무슨 소리냐고 읊어도 별반 의미는 없을 거 같고 참 기준 일관적이십니다 (sarcastic)

법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적부심 인용…석방 결정

전 총리 스가의 표정은 완전히 굳어있고.. 아소파는 한덩이로 다카이치를 밀었다. 자민당 당내 다이내믹도 그쪽으로 기울 것.

다카이치를 여자 아베라고 부르는 건 글쎄다... 파벌적으로 아베파이긴 하지만, 아베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노골적일 것이고 대내정책마저 대외정책만큼 bigotry 가 두드러질 것. 매우 저열한 레토릭을 통해 정책 이상으로 양국 국민의 감정적 베이스라인을 찢어놓을 것이다.

가장 곤란한 시기에 가장 도움안되는 인물의 대두. 열도판 트럼피즘 변주곡까지 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자 아베' 日다카이치, 자민당 총재됐다…첫 女총리 '예약'

러브레터와 13살의 여배우 7권 완독. 작자 쟈가는 인물의 섬세한 (그리고 답이 안 나오는) 고민을 그려내는 데에 정말 일가견이 있다. 내적 갈등과 기제를 간결하면서도 치밀하게 전달하는 연출은 이번 권에서도 여전했다. 보이스 드라마가 녹음되었다고 해서 꼭 구해서 듣고 싶다고 생각했음. bookwalker.jp/de5584e732-f...

어지간한 거에 딱히 막 돋지 않는데 유독 ‘빵빵이’ 만큼은 디자인이 생리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거의 거부감에 가까움) 가끔 보일 때 마다 으윽 함. 거의 체질적인 무언가... 연상되는 심상이 유독 좀 내게는 불쾌함;

PBS Space Time - 화성의 생명 증거 발견과 그 결론이The Great Filter 가설에 맞물려 미치는 영향 youtu.be/PuHrtlJPk3o

윤리에 이성과 논리만으론 매듭지을 수 없는 loose end라는 게 존재하고 그것은 오직 신념체계라는 형태의 끄트머리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세속-무신론적 신념체계와 종교적 신념체계는 딱히 층위적으로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언설을 종종 마주한다: 원칙적으로는 동의하지만... 1. 개인에게 내적 판단기준의 정립을 촉진하기보다는 외적 의존을 권장한다는 측면에서 질적으로 차별화되며, 2. 교리적 경직성이 현대성과의 대립을 유발하며 근간의 인본주의적 가치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둘을 도찐개찐 취급할 수 없다는 스탠스에는 변함이 없음.

버러지같은 이스라엘 깡패정부 진짜 운석맞고 소멸했으면 좋겠네.

Israel intercepted most of a flotilla trying to bring humanitarian goods to Gaza and detained activists from around the world who were onboard, the Israeli government said on Thursday. nyti.ms/4h2glQT

한성 마그네톡스 XL 몇일간 써봤는데, 나쁘지 않다. 물론 정전용량 스위치의 리얼포스와는 키감이 제법 다른 종류라 비교하긴 까다롭지만, 개스킷 구조가 튼실하여 아주 정숙하면서도 키의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이고, 키압도 쓰던 것과 유사해서 타이핑에 거슬리지 않았다. 높은 폴링레이트에서 오는 빠릿한 반응도 만족스럽다. 백라이트 조명은 대체로 쓰지 않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니 괜찮은 덤이다. 굳이 아쉬운 게 있다면 커스터마이즈해서 쓸 수 있는 버튼이나 노브의 부재이긴 한데,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지배적 정서로써의 좌절 (혹은 열패감) 의 배경 - 을 쉽게 짚기는 어렵지만, 하나 집어두고 싶은 것은 자본주의적/경쟁적 사회 분위기가 적극적으로 FOMO를 exploit해 왔다는 점이다. 부연하자면, 어떠한 (소비 유도/욕망 유발)에 있어서 '안(못) 하면 손해(패배자)' 라는 레토릭을 반복적으로 활용함에 따라서, 사회적으로 인식/공감되는 패배의 범위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마케팅에 계급욕망을 활용했다고 말해도 무방하겠다. 이는 상대적 계급인식이 통계적 지표와 괴리되어 있다는 조사결과와도 합치되는 부분이 있다.

반사회적 라이브스트리밍이나 미디어 크리에이션이 메이저 UGC 플랫폼을 통해서 유통되는 것에 대한 스크리닝으로써는 머신러닝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함. - Sheer volume이 수동적발의 어려움인데, 요즘의 동영상 요약 기능 생성 능력을 감안하면 false-positive를 좀 포함해더라도 manual flagging을 위한 초기 스크린으로 가동할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주류 플랫폼에서 이런 부류가 활동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효과 정도는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비용적인 측면은 잘 모르겠다. 쉽진 않겠다.

신태일 사건은 알고싶지 않았지만 알았어야 하는 내용이긴 했군. 역겹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친숙한 천박함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gutter-culture라고 부를 만한... 규범을 조롱하고 위반하는 것에서 오는 원초적 충동에 충실한 중독적 일탈. 내게는 너무나 repulsive한 것들이라 도저히 소화가 안 되지만 동시에 무엇이 이를 소비하는 자들에게 소구력을 가지는지는 최소한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기에 (터부는 그 자체로써 이를 범하는 자들에게 본태적 인센티브를 제공함) 해결의 어려움도 적잖이 인식하고 있음. 으적거리는 기분이다.

기온이 떨어지니까 오히려 해충이 더 날뛰는 거 같은데. 모기와 파리를 한여름때보다 더 보는거 같아.

3D 신의상 미코 디자인 잘 뽑혔네. 팬시한 캐주얼룩이 근사하다. www.youtube.com/watch?v=mh9w...

근 수년간 시달렸던 개인적인 증세 하나에 대해서 부분적인 대응책을 발견해서 다행이긴 한데... 지속 가능한 해법인지 잘 모르겠다. 추적관찰.

리복Reebok은 이스라엘 국가대표 축구팀 유니폼에 자사 로고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쩍인 BDS(보이콧, 투자철회, 제재) 운동의 위협에 따른 조치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로비와 압박 끝에 리복이 이스라엘 국가대표팀 스폰 중단 결정을 번복, "자랑스레" 스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복이 국제법을 준수할 때까지 보이콧은 계속 됩니다 #BoycottIsrael #BoycottReebok

사실상 사법부에서 증거인멸하라고 풀어줬네. 얼마나 신나게 없앴겠냐

나치 아메리카가 멀지 않구먼 그래. 거의 윤곽이 나오다시피 했는데...

관용차 운행일지가 아예 없어도 되는건가? 부실작성도 아니고 아예 없어도 저렇게 당당할수 있는거였나??

저열한 미국; 숨겨왔던 아메리칸 멘탈리티의 본격적 표출... 하지만 그런 모든 걸 감안해도 정말 상상 초월하게 유치하다.

Obviously Obvious

Wait was EA’s big GenAI push a bid to convince potential buyers that it could lower operating costs after a purchase to help pay for debts?? They have like four whole game studios making the Battlefield series, you can’t run a CoD-competing juggernaut with automation. www.ft.com/content/be98...

마인크래프트나 바바 이즈 유가 튜링 완전... 을 만족하는 게임이긴 한데, 트랜스포머는 좀 ... 용감하네. 하긴 동작하는 x86 CPU도 만드는데 안될 이유가 어디 있겠냐만...

관성적으로 계속 크롬을 써오긴 했는데, 요즘 들어 부쩍 동작이 비정상적인 경우를 많이 봐서 (DNS 해결을 이상하게 해서 내부망을 외부도메인으로 접속해서 403을 먹는다던가, 페이지가 로드중에 스크립트 동작이 중단돼서 온전히 로딩되지 않는다던가의 빈도가 급증) 파폭으로 시프트. MV3 도입 이후로 많은 중요한 익스텐션이 드랍된 걸 꽤 오랜 기간 다른 방법으로 비비면서 귀찮음으로 냅둬왔는데, 이젠 짜증이 귀찮음을 압도했다.

소올직히 말해 이제 카톡이 가진 커뮤니케이션 툴로써의 메리트는 "다들 쓰니까" 이외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시큐리티를 생각한다면 SignalR을 쓸 일이고, 그룹이나 커뮤니티를 중시한다면 디스코드라도 쓸 일이다.

자산은 있는데 소득이 없으면 처분을 하라고........

풀사이즈 키보드 (리얼포스 R2S / R3S)를 주로 업무용도로 써왔는데, 아무래도 크기가 크다보니 마우스 존이 오른쪽으로 밀리고 그것 때문에 어깨 통증이 자꾸 생겨서 텐키리스 저소음 키보드를 찾아봤음. 일단 한성의 마그네틱축 XL을 한번 주문해봄. 맘에 들면 쓰고 아니면 다른거 찾아보면서 중고로 처분할 생각. 몸에 직접 닿는 부류의 장치는 아무래도 직접 만져보고 고르는 게 제일이지만 시간 여건상 이번엔 그럴수가 없다.

이러다보니 애플 실리콘이나 스트릭스 헤일로를 자꾸 기웃거리게 되는데 가격 보면서 참는 중. 아직은 저 가격의 열갑절로 뽕을 뽑을 각을 확신하고 커밋할수가 없다.... 뭣보다 스스로 에이전트 서버 개발하는 경험을 좀 더 쌓아야겠고.

음... Agentic LLM을 굴리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해 리팩터링 업무 및 해석요약 킥스타팅에는 무시무시하게 효과적이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완결되진 않지만, 굴리는 방식에 따라서는 사람히 도저히 해낼 수가 없는 기호 추론을 대량 고속으로 해내면서 냐가 교정할 단서까지 세트로 레디시킬 수 있었다. 몇일 걸렸을지 모를 개 피곤한 코드 해석과 교정 + 그걸 적용할 일회성 스크립트 툴링 프로젝트 동원까지 단 두세시간 내에 끝냈다. 절대 100에 도달할 수 없지만 80까지 도달하는 속도는 그야말로 초인적.

이 글에서 제일 짜증나는 지점은 이 글에 등장한 법조인들은 사람하나를 3년간 괴롭히는데 동참해 놓고 아무런 처벌도,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런 게 법조인들이 말하는 사법독립이라면 차라리 현행 형법 체계는 폐지해 버리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하다. 말이 법이지 실상은 법조인들이 사람들 엿먹이려고 휘두르고 다니는 흉기 아닌가.

되먹잖은 모리배들이 권좌에 올라 폭력을 동원하며 들먹이는 레토릭이란 건 세월과 지역을 초월해서 공통되는 Textbook play겠다. 글쎄, 전대갈 놈과 광주가 떠오른 게 나만은 아닐 걸.

Democrats should never vote to fund a government that's waging war on its own citizens and firing officials *because* they insist on following court orders instead of breaking the law. Let Senate Republicans nuke the filibuster. None of this is normal and it shouldn't be treated as such.

보통 정도도 아니고 대놓고 기재부 문제 www.hankyung.com/article/2023...

국가 전산망이 멈췄다…화재에 전산시스템 '셧다운'

대로에서 바이크 타는 유치한 썅놈의 새끼들은 왜 다 엔진을 폭음으로 개조해놓질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는데, 다 넘어져서 두개골 깨먹으라고 저주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에어컨 쓸 계절은 다 지났다고 창문 열어 환기로 치우려고 하면 이 버러지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는 탓에 9월 말까지도 에어컨을 종종 쓰게 만듬.

딜을 해도 의미가 없는 새끼와는 딜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서서 자꾸 본인이 딜이 의미가 없는 부류의 새끼임을 입증하고 있는데, 응응 아라써 니네 잘 디져 하고 넘기는 능구렁이질이 필요하겠다. 내란당 쉬불놈들은 그것도 니가 못해서라고 나발을 불 거고 옳소 거봐라 하는 내란충 머저리새끼가 또 북과 장구를 쳐대겠지만, 그건 그냥 장외상수로 치고 씹어버리도록 하자. 정책적으로도 정신건강적으로도 그게 나을 거 같다.

아마 일론 머스크가 만들고 싶은 “The (Everything)App"이 정확히 우리가 끄는 카톡과 같은 몰골의 무언가였을 것이다. 피드도 거기서 보고 주변사람과 연락도 거기서 하고 금융거래도 거기서 하며 투자도 거기서 하고 공문서도 거기서 보고 등등등. 트위터는 그런 걸 할 만큼 사람을 가두는 힘이 강한 서비스가 아니었기에 이걸 사들여 그걸 하겠다는 시도는 주저앉은 채 계륵같은 처지로 당사자의 에고 용두질에나 쓰이게 됐을 뿐이지. 말인즉슨 카톡이 곧 성공한 ”읍내“ 다. 그렇게 보는게 과대표현이 아닐 정도로는 디스토피안 서비스다.

카톡 좆같아졌다는 말 보고 켜봤더니 정말로 좆같아져있었다. 메신저라는 정체성은 이제 중요하지 않은 거다. 플랫폼이 됐으니 노출 더 좋은 광고 자리를 늘려서 수익성을 개선하셔야 하겠지 암요 어련하시겠어요 + 당연히 메시징은 주요 모객 수단이자 이탈 방지 장치이므로 절대 API도 공개안하고 타 서비스와의 상호운영따위도 해 줄 수 없음. 카톡 안쓴다 걍

진짜 욕하기 싫지만 ㅋㅋㅋ 뭔가 생활을 구성하는 서비스 전반에서 ㅈ같음을 느낌. ㅋㅋㅋ 네이버 블로그는 이제 광고가 지층을 쌓아버려서 과거에 만들어진 제대로 된 정보도 찾아볼 수가 없어짐. 카톡을 열어 보니 남이 등산 갔다온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음. ㅋㅋㅋ 정말 피로함. 트위터 개악되며 ㅈ같음을 욕했지만 지금 보니 한국의 생활서비스 웹들이 훨씬 심함.

아니 검색 결과마저 기계번역을 디폴트로 보게 만드는 거 좀 안 하면 안 되나.

오늘은 이게 제일 대박인 듯? [JTBC] [단독] "한학자 지시로 대선 직전 100억 조성"...통일교 회계자료 입수 n.news.naver.com/article/437/...

左系じゃないから騒がれないだけで例えばウシジマくんもGATEも十分思想が強い作品だと思いますよ（前者は新自由主義、後者は植民地主義の肯定と言う点で）

ぼざろの件はオタクアニメに思想入るの（もっぱら左系、右はあんまり気にしない）が嫌ってだけでしょ　今後は入る作品が増えると思うよ　いつまでもそういうものから距離を置いてフワフワボンヤリした夢見せてたらそれこそ海外のガチ勢に負けるからね

타이레놀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건 맞는데 그걸 이유로 임산부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를 연관짓는 주장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해설동영상 열심히 올리는 백남 의사 보고 짜게 식어서 집어던짐. 시발 전문지식 아전인수로 끌어다쓰기 존나 즐거우신가보오, 다른 토픽에는 멀쩡히 이야기하다가 마가아젠다가 얽히니까 “과감한” 설을 이야기해야 하시겠수까.

엥 건보 22만원만 넘어도 2차쿠폰 컷이었네. 띠용

보통 감기엔 원인치료제를 안(못 쓰는데) 독감이나 코로나는 항바이러스제를 쓰다 보니 잘 들으면 오히려 약빨로 빨리 나아지는 건 오히려 그쪽인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