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오늘 동기모임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안갔으면 억울할뻔했어 라고 얘기하길래
뭐 맛있는 거라도 먹고 왔냐 물었더니 청첩장을 받았다는거야
그래서 그게 억울할 정도야...?라고 물어봤는데
2년간
모두에게 숨겨왔던
사내연애 청첩장이었대
청첩장을 받았는데
상대가 아는 얼굴이라 다들 충격과 패닉에 자와자와하며 헤어졌다고 함
(심지어 다른 결혼예정자에게 전혀 결혼할 기미 없는듯이 조언을 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함)
그래서 마음속으로 팝콘을 뜯으며 억울할뻔했음을 인정함
about 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