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타임슬립에 빠져 폭군의 가사도우미가 되어 천연 물질로 빨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충 섬유의 구성을 생각하고 세제로 쓸 물질의 산성도 등을 따져서 빨래를 하게 되겠죠. 우리는 과학이라는 틀을 가지고 사고를 하니까요.
가령 사대부가 빨래를 해야 한다고 합시다. 물론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만. 아마 사대부는 옷감과 오염원, 세제가 될 물질을 음양오행으로 나누어 음 이 얼룩은 화의 기운이니 수의 기운의 물질로 닦아내는게 맞겠군 하고 빨래를 하겠죠. 실제로 얼룩이 지워질지는 모르겠지만.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17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