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이나마 질서와 오크마의 패권을 잃어도 내일이 없는 것보단 더 나으니까. 이 세계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어. 전력으로 약속을 지키는 거야. 구체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검은물결에 희생되기전에, 내 손으로 모든 걸 부수는 한이 있어도... 파이논의 행동양상은 단순하죠. 리고스는 그걸 일부러 부추기고 있었어요. 생활에 곤란이 없으면? 전쟁따윈 일어나지 않아.
사람이 사람을 신뢰하기 위한 근거를 정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가장 쉬운건 폭력이니까요. 안도감을 원하고 안심하고 싶으니까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인자들이 한데 모이는 거고.
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