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친구 말대로... 미국학계에서 자꾸 동물에게도 agency가 있는지 묻는 거 (거의 동물 관련된 인문학의 궁극의 질문임) 엄청나게 기독교적인 뿌리가 있는 거 같아 기독교에서는 동물에게는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잖아... 자꾸 그런 세계관에서 생각하니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는게 아닌지? 그냥 나는 이 개념에 대한 철학적인 논의가 싫은건 아닌데, 나한테는 동물에게 자아가 있고 주체성이 있다는 개념 자체가... 딱히 이게... 엄청나게 개벽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 근데 백인들은 이 질문을 너무 좋아해

아침먹은거 다 토함... 배가 아프냐 이닦다가 목구멍 찔러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박정희 죽은 날로 기억하겠지만, 10월 26일은 22년 전 이용석 열사가 "비정규직 철폐하라"를 자신의 몸에 불을 당겨가며 외친 날입니다.

스페이스오딧세이 2001 Hal!!

차새벽 첫방문 탕탕절기념 육개장과 시바스리갈^_^

나도 그때 나가 있었는데 생일축하 맞아가지고... 다른 친구들 그룹이 나가논다그랬는데 이태원갔나싶어서 전화 계속 하고 그랬었어 술마시다가....

이태원 참사가 벌써 3주기가 되어가는구나. 세월호 뉴스를 들었던 날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2022년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뭔가 큰일이 났다더니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심정지 상태라는 소식을 봤던 순간이 지금도 기억난다. 심정지라는 건 저 사람들이 죽었다는 뜻이잖아, 어떻게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 있지 싶어서 차마 그 뉴스를 믿을 수가 없었던 그 기분이. SNS를 끄고 ‘심정지’의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한참을 뭔가 다른 게 있겠지, 다 죽지는 않았을 거야 한참 생각했던.

@barcolddawn.bsky.social 안녕하세요 멘션 보이실까요 ㅠ 방금 방문했는데 주문 하나가 누락되어 결제된 것이 있어 메세지 드립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강의 보고있음

휴가를 즐기고 공부를 하자^_^

요즘 그냥 고통만 가득함

새로운 회사에서 신입으로 5개월차...

회사 스트레스로 미칠거같은데 계속 엄마랑 아빠가 너 좋겠다~ 좋겠다~ 해서 뇌가 막 쥐어짜지는 기분임

잠에서 일찍 깨버림

나는 근데 이제 애니 그만두고 게임 갔거든... 근데 트위터에서 내가 만든거 좋아해주는 사람 있어서 만들었을때 생각나고 뭔가 기분이 엄청 좋았어

"이보게 점소이! 피쉬 앤 칩스 한 접시 갖다주게!" "예, 나으리. 음료는 뭐로 드릴까요." "죽엽청 온더락으로 하지. 두 병 주게." "피시 앤 칩스와 죽엽청 온더락은 최고의 조합이죠. 탁월한 선택입니다."

soylent green is people

마니 조아해 주세요 친구 밥 많이먹어야돼요

외로워서 왔어

Jacket’s bath time (*특:이런 장면 없었음)

와~다 채웟다

Beard’ store

무슨 새지 귀여움

할 일 없고 졸림 퇴근 3시간 남음

💩💩

일본 여행 귀여운 캐릭터 아카이빙

애들아 나 백수다!! 회사 그만뒀다!!

앞으로 뭐 체포영장 나올 일 있으면 절대 체포에 응하지 말아야지 바리케이드 쳐놓고 총으로 무장해야지

삼성역에 취업을 해서 연봉도 어느정도 자취할 각이 나오는거 같아서 집을 알아보려구 하는 중... 다들 우리집에 놀러와... 내 맘대로 꾸밀거야 헤헤

약간 그런거 있어 언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한다 그런게 나를 즐겁게 해... 예를 들어 따뜻하고 비람좋고 해가 화창한 날에는 아페롤스프리츠를 먹어야한다거나 봄에는 두릅튀김을 먹어야하고 여름에는 참외와 냉우동을 먹어야하고 가을에는 무화과와 온갖 과일들... 겨울에는 딸기와 귤 군고구마 국밥

에스프레소 바

이 모든게 끝난다는 것이 나에게는 위안이었는데 영원했으면 하는 것들이 생겨버려서 나는 너무 슬픈거야

모든건 언젠가 끝이나니까 모든건 언젠가 죽으니까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끝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참을 수 없이 슬퍼져서 매일 울고 있다

오늘 친구 통해서 들은 이야기인데 워낙에 내 취향이라서) 먼 옛날 영국 한구석의 중딩들이 Panchiko (오타 아님; '판치코' 맞음) 라는 밴드를 만들었다. 그들은 동네 펍에서 커버곡 연주를 하고, 밴드 경연대회에 나갔지만 좋은 말은 못 들었고, 두 장의 EP를 싸구려 CD-R에 찍어냈지만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밴드 멤버들이 나이가 들고 고교를 졸업할 때가 되자 그들은 자연스럽게 흩어졌다. 한 명은 계속 밴드를 했고, 다른 한명은 음향 엔지니어, 다른 한명은 취미로 음악하는 선생님이 되었고, 한명은 연락이 끊어졌다.

유일한 단서는 EP라고 하기도 뭣한 CD 뒤에 찍힌 밴드 보컬의 이름 Owain과 앨범을 구매한 지역이었던 영국 노팅엄주 지역 뿐이었다. 이걸 힌트로 페이스북을 검색한 한 사람은 2020년 드디어 Owain Davies라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죄송합니다 확인하실 것 같진 않으십니다만 혹시 판치코라는 밴드 보컬 하셨었나요?" "네" ...판치코는 지금 4월 정규 앨범 발매와 세계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www.youtube.com/watch?v=sYHi...

구트현엑의 정책변화와는 별개로 트위터 오타쿠 세계에 혐오가 몰라볼정도로 심해졌고 스팸계정이 여기저기 들러붙는건 일상이며 무엇보다도 너무 날서있음 생각해보면 그냥 얘기해도 될 주제를 물어뜯고 비아냥거리는게 너무심해서 지침.... 이제는 일정부분이상 자정도 안될거같고 플랫폼 자체가 상한거같다... 친한 지인들이 남아있어서 딱 그분들 피드만 보고있지만 언젠가는 훌훌 털어버려야지😔

작년에 헤드캐논 투표받았던것을 느지막히 시작하여 드디어 끝냈다 뭔가 손 놓고 보니 못그렸지만... 나는 하면서 정말정말 재밌었기때문에... #armoredcore6

다리가 또 망가졌다는 소식

나도 도마도

배추만두 포만감도 충분하고 맛있는데 배추가 너무너무 달아서 오히려 아쉬웠음 깻잎으로 대체하면 맛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볼라고요 부침두부 반모 참치캔 중간사이즈 한 개 찐 숙주 반주먹(더 넣어도 될듯) 굴소스 한스푼 소금 한꼬집 후추 넣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

감정변화가 적어지면 슬픈일도 적어지는데 즐거운일도 적어져서 내가 왜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그냥 담담하게 그만두고 싶어짐

나도 자캐놀이 하고싶은데... 뭔가 불이 잘 안붙는다

서브스턴스 보고 왔다... 재밌군 역하고

뭔가를 섬기는 또또

"파시즘도 다양성에 포함해야 한다"는 "암세포도 생명이다" 라는 말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