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붕🥐 (@hanobung.bsky.social)

@hanobung.bsky.social 디지털 그림인 것 같은데 펜드로잉과 비슷한 느낌이라 흥미롭네요. 아날로그 감성의 흑백 선화가 매력적이에요. 한 번에 슥 그은 것 같은데 그 안에 실루엣과 필압 변화가 한 번에 보이는 그림. 이런 그림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요. 추구하는 그림이기도 하고요. 옷 주름도 보면 대부분은 그냥 얇은 선 몇 줄로 표현하시는데도 흐름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자료를 참고해서 해석하고 그림에 녹여내는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특히 어둠이 깊거나 겹치는 부분을 면이 아니라 선으로 처리하신다는 점. 취향입니다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