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람
@storynmylife.bsky.social
📤 4
📥 4
📝 141
백망되 명급리 반월당 등등 이것저것 봅니다
쓰다가 롤백함 아니 이런 내용을 쓰려던게 아니었는데 백란아..(이마팍팍
1 day ago
0
0
0
생각해보면 사랑이란 감정 평범하게 느끼고 살던 사람한테도 엄청난 고자극인데 아주 긴 시간동안 비극으로 무뎌져 감정이 메마른 여우에게 사랑? 한계 이상의 자극으로 아예 마비되거나 보통을 능가하는 엄청난 사랑 폭풍일 것임... 오늘은 사랑 폭풍으로 반응이 장난 아닌 백란이 보고싶다
1 day ago
1
2
2
종종 유단이가 만지작거리다가 백란 꼬리 베고 잠들어버려서 어휴 하고 별 말 없이 꼬리 내어줬다가 꼬리에 쥐나는 천호... 그날도 유단은 어김없이 죄없는 꼬리를 베고자다가 갑작스러운 여우의 고통스러운 목소리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는데... 그 천호가 귀끝을 파들파들 떨면서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임.. 너무 놀라서 잠도 다 안깼는데 왜 그래?? 어디 아파??? 무슨 일 있었어???? 하면서 손으로 얼굴 붙들고 요리조리 살펴봄
3 days ago
1
3
2
갑자기 감기썰을? 왜냐하면 제가 그런 바이러스에 당했기 때문입니다 블친분들은 건강한 연휴되시기 바랍니다
3 days ago
1
1
0
반월당에 비척비척 걸어들어온 유단이가 요괴들 인사에 대답도 안하고 힐끗 보기만하고 서둘러서 2층 올라가길래 아니 저놈이!! 여기가 어디라고 저어런!! 하면서 분개하는 구렁이를 뒤로하고 백란이 따라서 올라가 방문을 열었는데 유단이가 미간 찡그리고 목을 붙잡고 있어서 심장 쿵 떨어지는 천호
3 days ago
1
3
4
유단이는 책임감이 엄청 강하니까 코00 걸려서 골골거리는데도 마스크 쓰고 반월당으로 출근해서 반월당 요괴들 난리남
5 days ago
0
2
1
두개씩 달았으니 이만 자러 갑니다.....(총총
6 days ago
1
1
0
반월당에서 낮잠자는데 뭔가가 몸을 타고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서 설핏 잠에서 깬 유단이.. 이게 뭔가 싶어서 눈은 감은 채로 감각만 느껴보는데 범인은 발이 상당히 완두콩보다도 작았고 몸에 닫는 걸음걸이는 쫑쫑쫑쫑 같은 느낌... 작은 요괴...당근 요괴같은 애들인가... 유단이 잠이 덜깨서 멍하니 생각하다가 그 움직임이 딱 쇄골쯤에서 멈춰있어서 억지로 눈을 떠보니...
7 days ago
1
4
3
어느날 저벅저벅저벅 걸어와서는 냅다 백란한테 고백을 들이받아버리는 유단이...근데 그렇게 고백으로 여우를 쳐놓고 고백에 치인 충격으로 백란이 어리벙벙하고 있으니까 거절로 받아들이고 천호를 버려둔 채 집으로 휙하니 가버림...
10 days ago
1
4
3
잠이 쏟아져서 깨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결국 완전히 깨진 못하고 고개 휘청거리면서 꾸벅거리는 유단이 계속 꾸벅거리다 한번은 마루에 머리를 박을 기세로 쓰러지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여우가 손으로 머리를 턱, 하고 받아줌 근데도 여전히 잠에 취해 정신을 못차리니까 아예 공주님 안기로 이부자리에 옮겨서 재워버리는 천호
16 days ago
0
4
3
천계에 처리할 일이 있어 잠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통로를 지나 딱 발을 딛자마자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 일단 어디 지붕이 있는 곳으로 피하긴했는데.. 이 여우는 은근 무심한 구석이 있어서 무표정하게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하늘을 힐끗 보다가 그냥 비맞고 가려고 다리를 움직이려던 순간 아 찾았다 저기 있어! 하는 유단이 목소리가 들림
18 days ago
1
4
3
유단이는 뭔가 입덕부정기를 겪는 것도 좋지만 깨닫자마자 바로 입 밖으로 툭 내뱉는 것도 자연스러울 것 같음 왜냐하면 사람은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이 미성년자는 훨씬 더 어릴 적에 알게 되었기때문에... 말을 전하는 것도 살아있어야 가능해서 진심으로 전해야겠다싶은 말이 있으면 생각났을때 바로 바로 전할 거 가틈
22 days ago
1
3
3
허억 지구상에 존재하는 유성님 0.5그램도 소중한데 유성님 무릎지켜...!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22 days ago
1
0
0
아으악 타래 엉켰어
22 days ago
0
0
0
여우 사칭사건이 있었으면 이제는 유단 사칭사건이 있을법하다로 백유 때는 수능이 끝난 직후 유단이 변했다는 것을 모두가 느낌 원래는 그냥 조금 바보같고 놀리는 맛 있는 개그캐 남고생이었다면 변한 유단은 여전히 놀리는 맛 있고 바락대지만 묘하게 츤데레가 섞인 듯 했음 마치 캐릭터 공략 게임에서 공략대상캐가 츤츤거리는 느낌으로...
22 days ago
1
3
3
짝사랑하는 천호 무자각 유단이가 보고싶음 아무래도 백란은 지금까지 놀리고 막 대한 업보가 있어서 핑크빛 기류는 무슨 오늘은 또 쟤가 뭔 장난을 쳐올까 하는 경계어린 눈빛만 받음... 하지만 원래 꿈은 크고 집요하게 꿔야 하는법. 백란은 유단이의 마음을 원했음 물론 지금은 마음은 커녕 손길 하나도 아쉬워서 눈물나는 처지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유단이가 종이여우 데리고 노는거 보고 이거다 함
26 days ago
1
3
5
어쩔 수 없다 잊어버린 썰은 잊고 새 썰을 생각하는 수밖에
26 days ago
0
1
0
뇌와의 협상, 결렬로 끝나...
26 days ago
0
0
0
분명히 생각난 썰이 있었는데 기절잠자는 사이 깨끗하게 잊어버리다......
28 days ago
1
0
0
어느 순간부터인가 가방에 뒷구르기하면서 ktx타고가며 봐도 여우인 여우 키링 가방에 달고다니는 유단이 소소한 문제가 있다면 그 여우 키링과 백란은 안면이 없는 사이라는 것 정도.. 여우 키링 꼬리가 달랑거릴때마다 조용히 화르륵 불나는 천호...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외간 여우를 가방에 하루종일 매일매일 달고 다닐수가 있어...
about 1 month ago
1
5
4
유단이 체력 유지한다고 반월당에서 이어폰 꼽고 실내 자전거 타는데 마당에서 바람도 부채바람처럼 살랑살랑 불겠다 눈 감고 이 평온을 즐기는데 창문 너머로 지켜보는 천호 있음 뭔가 특출나거나 희귀한 구경거리도 아니고 그저 소소하게 운동하면서 음악과 자연을 즐길 뿐인데 왜 이렇게나 눈길을 끄는지
about 1 month ago
0
3
0
요즘 너무 졸려서 백유 썰이 덩달아 고갈되어버리다...
about 1 month ago
0
0
0
어느날 백란의 방에서 같이 차를 마시다가 문득 이 천호한테 이 말을 하고 확답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한 유단이 내가 죽으면 너도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가. ...갑자기 그게 무슨 말입니까? 마주앉아 차를 마시던 여우만 날벼락 떨어짐... 괜히 기다린다 뭐다 하지말고. 알았지? 유단이는 불현듯 생각난 말인데도 어쩐지 줄곧 생각해왔던 것 마냥 말이 술술 나왔음 사람의 삶은 무한하지 않고 오히려 언제 덧없이 스러질지 몰랐음 유단이는 어려서부터 누구보다도 잘 알았고...
about 1 month ago
1
5
3
유단이 취직해서 정신없는 신입사원의 나날을 보내는데 지쳐 반월당에 엎드려서 퇴사하고싶다...퇴사할래...하고 있으니까 백란이 요요하게 웃으면서 그러시죠 당신 정도는 얼마든지 제가 먹여살릴테니. 하니까 냉수맞은 표정으로 가만히 있다가 아냐 돈벌어서 너네 건사해야지..하고 비척비척 일어나는 유단이...
about 1 month ago
1
4
4
분명 종이여우랑 눈이 마주쳤다는 서술을 본것같았는데 왜 없지...
about 1 month ago
1
2
0
종이여우랑 술래잡기 하는 유단이... 백란이 유단이 어딘가에 종이여우 슬쩍 넣어두고 유단이가 집가서 옷이랑 가방이랑 주섬주섬 내려놓고 있으면 고개 빼꼼해서 이상함을 느끼고 뒤돌아본 유단이랑 눈 마주쳐야함 이넘의 종이여우는 뭘 잘했다고 (’-’*)<이런 느낌으로 꼬리흔들고 있음
about 1 month ago
1
4
3
reposted by
스람
유성
about 1 month ago
잠깐만 누워있을까? 하고 침상 가장자리에 슬쩍 누웠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리기... 한편 볼일 마치고 돌아온 요괴들. 가게에 누가 들어온 흔적이 있어서 경계하다 익숙한 인간인거 알고 찾아보는데 어디에도 안보임. 가게 구석구석 뒤져도 안나와. 그러다 백란이 무심코 침실 문 열어봤는데, 이불 대신 종이여우들을 껴안고 잠든 인간이 거기 있었음. 여우들이 백란보고 작게 캥캥 움. 춥지 말라고 자기들이 이불대신 덮어져있었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유단...추워서 웅크리니까 따뜻하고 폭신한 뭔가가 있음...무심코 끌어안는데
1
3
2
어제 기절잠 자는 사이 쌓인 썰 와라락 입에 털어넣기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about 1 month ago
0
1
1
너무 덥다 마찬가지로 더워서 물에 데친 시금치 같아진 유단이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백란 쳐다보면 백란이 새침한 얼굴로 힐끔 보다가 다가와서 폭 안아줘라 서늘한 천호는 마치 시원한 계곡물에 안긴 것 같을듯 유단이 흐ㅓㅓ어ㅓ하면서 녹아있을때는 백란이 무슨 말을 하든 진심으로 응해줬기때문에 여우는 때를 놓치지않고 제가 제일 좋지요? 응 우리 여우가 최고다 진짜..(행복 이렇게 약해서야.. 제가 없었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그러게.. 너 없었으면 진작 녹았겠다 야 하면서 응석부림
about 2 months ago
1
3
0
백란은 지나온 시간들을 봤을때 악깡버로는 사실 천계 제일일 거 같은데 유단이만 관련되면 급유리멘탈 될 거 같음 그래서 뭐였더라 생각났던 썰이 있었는데(까먹음
about 2 months ago
0
1
1
모든 일이 끝나고 반월당 소유주 건도 반월당 운영 건도 모두모두 안정된 후에 유단이 한정으로 엄청나게 어리광부리는 백란이 보고싶다 이 여우는 외적 요인들에 의해 까칠하고 시혜적인 분위기의 그런 모습이 되었지만 가짜천호때 유단이를 물었던 것도 그렇고 근원에는 어리광속성도 있을 거 같음
about 2 months ago
1
4
3
보통 달달한 쪽이 취향이지만 사람이 가끔은 짠 것도 먹고싶달까 무자각천호자각유단으로 게임이라도 하듯 받아줄 생각 없이 유단의 마음을 끄집어내놓고는 차버린...까지 쓰다가 백란이 이럴리가 없다는 내적캐해와 충돌해 짠 맛 날 예정이었던 적폐썰은 폭파해버렸습니다 그 여우는 분명 까칠한 면이 있지만 섬세하고 은근 다정하니까.
about 2 months ago
0
0
0
사실 구박하고 구박당하는건 백란과 유단 사이의 놀이같은건데 그동안 쌓은 업보로 잘해주면 경계당해서 이마짚는 백란(특: 짝사랑 중) 보고싶다 평생이 뭐야 천년 넘도록 친우일줄로만 알았지 설마 이제와서 온마음 다해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던 천호는 이미 언제든 원할때 원하는 만큼 양껏 업보를 쌓았고... 구박하고 구박당하고 경계당하고 이 모든 과정이 둘 사이의 암묵적인 장난 같은 것이었으나 짝사랑 하는 입장이 되니 여우는 입이 썼다...
about 2 months ago
1
3
4
꿈에서 진짜 천호는 누구게 게임을 하는 유단
about 2 months ago
1
1
1
백란의 무기를 꼬리 1호라고 부를 수 있는건 백란이 허용한 자들 뿐일거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고 쓰다가 소설 다시 뒤져봤는데 유단이가 처음으로 꼬리 1호라고 했잖아...?
2 months ago
1
1
1
나는 수명이 같은 쪽이 좋은데 유단이는 너 불로장생할래? 하면 엥 그건 쫌 굳이? 이럴거가틈 여우랑 불로장생해서 천년만년 해로하라고ㅠㅠㅠㅠㅜ 언젠가 반드시 지기 때문에 이 순간이 아름답고 소중한어쩌구는 난 모른다고ㅜㅠㅠㅠㅜ
2 months ago
0
0
0
소설보고싶다
2 months ago
0
0
0
백란은 뭔가 단이에 대한 마음을 막 자각했을땐 부정하더라도 체념같은 수용은 빠를 것 같음 천년의 시간이 여우에게 줄곧 체념을 새겼었으니... 체념은 항상 텅 비어가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마음을 채우는 체념도 다 있구나 하면서 울듯 말듯 하다가 웃어버리는 천호가 보고싶다
2 months ago
0
0
0
자야되는데 너무 ㄷㅓ워 다들 요괴라서 더위 안타는데 혼자 인간이라 더위타는 유단이로 백유보고싶다 반월당에서 자고가는 날인데 더워서 뒤척이다가 이렇게는 못잔다 하고 처벅처벅 걸어나가서 백란 방으로 직행해서 냅다 꼬리를 끌어안아버리기.. 이상하게 이 여우의 꼬리는 털이 복실복실한데도 묘하게 시원했다... 보들보들하고...시원해...진짜 조ㅎ다...요괴라그런건가 대요괴의 힘인기ㅏ 하고 스르륵 눈을 감는데 뭘 어디까지 하나 보자 눈뜨고 보고 있던 백란만 어처구니없
2 months ago
0
2
1
유단이는 백란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면 펄쩍 뛸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무도 예상치못하게 그저 담담히 수용할 것 같기도 하다.
2 months ago
1
3
3
사실 유단이가 사랑을 자각하고 내가?? 걔를??? 이러는 것 말고도 백란이 사랑을 자각하고서 내가?? 그 인간을??? 하는 백유가 보고싶다
2 months ago
1
1
1
더이상 볼 백유가 없다
2 months ago
0
0
0
거의 3년전에 나온 소설cp를 잡아버린 인간은 결국 자급자족하기로 한다...
2 months ago
0
0
0
you reached the end!!
feeds!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