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불문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아무도 아닌 내게 선뜻 곁을 내어주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곤 하는데… 겸손이라기보다는 내 주제를 아는 것. 그리고 투명하게 드러나는 나의 선망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아닐까.

내가 처음 산 레너드 코헨의 앨범은 사실은 제니퍼 워니즈의 앨범이었던 탓에, 우습게도 여전히 레니의 오리지널보다 제니의 버전을 더 자주 듣는다. 닳도록 들었던(아님. CD는 닳지 않음) 앨범의 표지. 저런 파란색 코트를 갖고 싶었다.

박수이 작가, 김주리 작가 전시는 내일 보러 가고... 보노보노 특별전도 조만간 보러 가야하고... 센과 치히로는 표를 살 수가 없고...

김보영 작가 팬 여러분, <땅 밑에> 공연 예매가 열렸습니다. 얼른 예매하세요! www.quad.or.kr/product/perf...

Star Trek: Strange New Worlds 이제 시즌 2 후반 접어드는데 (Lower Decks 콜라보 최고!) 진짜진짜지인짜 재밌다구! 트렉키를 위한 서비스 씬도 많고! 무엇보다 TOS(원조)의 "우주 탐험" 구조를 따르는 점이 기뻐! 따악 한 가지 아쉬운 점은! ... 한국에선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토렌트로 받은 영어자막판으로 보고 있어.

영어교재라고는 성문과 맨투맨 밖에 없던 옛날과 달리, 유튜브와 온갖 글로벌 소셜 네트웍, 거기에 인공지능 챗봇까지 있어 외국어 배우기 참 좋아졌지만... 주의력과 집중력이 약해진 데다 나이까지 먹어 초급 레벨 넘어서기는 정말 어렵네. 하아... 유럽 말 다 포기할 테니 영어 일본어 중국어라도 잘하게 해주세요 ㅠㅜ

Today was the first day that my son stood up against _the man_, and I'm so proud of him. I know the battle would be frustrating, annoying, and sometimes he'd feel powerless and Sisyphus-ous, but I'll tell you what: you are not, never alone.

Eagle FM 라디오에서 American Top 40보다 더 좋아한 프로그램은 Dr. Demento 쇼였다. Weird Al Yankovic, Don’t Touch That, The Simpsons 등은 아직도 기억난다. 그리워라.

오뚜기 호빵 출시 왜 나만 몰랐나!

외국 드라마를 한글 자막과 함께 보는 것보다, 한국 드라마를 외국어 더빙에 한글 자막으로 보는 쪽이 외국어 학습에 훨씬 더 도움될 것 같다. <은중과 상연>을 일본어로 다시 봐볼까?

한국의 평범한 아저씨 답게 #서울둘레길 걷기 시작했는데, 불광동, 평창동, 수유동처럼 이름만 많이 들었지 어디 있는지도 몰랐던 동네들을 가보게 되어 좋다. 내가 살아온 동네와 너무 달라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근데 넘 길어. 21 코스 중에 이제 겨우 6 코스 마침. 아이고 다리야

뒤늦게 #은중과상연 보기 시작. 김고은 배우 훌륭한 건 너무나 당연하지만, 어린 배우들과 두 어머니도 너무 잘하시네요. 이런 한국드라마 너무 귀하고 좋다... 라고 말하기엔 아직 2화지만 어쨌든!

이번 주에는 매일 성적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월요일, 쉬움, 3분 3초 🟩🟩🟩🟩 🟩🟩🟩🟩 🟩🟩🟩🟩 🟩🟩🟩🟩 🟩🟩🟩🟩 cluesbysam.com

서울에 치폴레가 들어온다는데!? 만세!! SPC가 들여오는 거라던데? FFFFFFFFK!!

요새 좀 많이 게을러져서.. 마트에서 파는 쭈꾸미/낙지 볶음, 돼지불고기, 춘천닭갈비 등을 파스타에 넣어봤는데.. 가족들 반응이 꽤 좋네요. 무성의한 “퓨전“ 음식에 알러지가 없으시다면 한 번 해보세요. (저는 조금 있긴 해요)

왕가위 감독님 하던 거 하시지 왜 한국영화를 만드셨어요..

아내: 감기 딸: 독감 아들: 독감 나 어디 격리 좀 시켜줘.. 제주나 후쿠오카?

편평 사마귀라는데. 놔두면 번진다는데. 잘 모르겠고 아무튼 난생처음 미용을 위한 피부과 방문! 이뻐질 테다!

꽤 오래 전부터 삼성, SPC, 쿠팡, 남양유업 등의 #불매 를 해오고는 있지만. 아들이 갤럭시를 쓰고 아내가 쿠팡을 열심히 쓰니 이게 무슨 헛짓거리인가 싶지만. 던킨 앞 지날 때마다 '야, 불매 안 했으면 내가 도넛을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하고 건강개선효과에 감사하지만. 아니,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

고3 중2 엄마를 지방으로 보낸다고?

몽클레어 따위 무시하고 살았는데 이 사진 한 장으로 꿈틀거리는 소유욕이라니. 나.. 나는.. 이런 뻔한 스타 마케팅에 지.. 지지 않앗!!

지메일이 "이거 영어 메일 같은데 번역해줄까?" 물어보면서부터, 영문 아티클을 읽는 일이 확 줄었다. 어어, 이러다 영어실력 줄고 바보될 것 같은데. 그래도 대화형 AI 안 쓰는 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긴 연휴를 앞둔 오늘, 꼬옥 1) 은행 가서 돈 찾고 2) 도서관 가서 책 빌리고 3) 마트 가서 커피우유 사다놓아야지

궁금하다 이 게시물은 환승연애, 나는 솔로 등 연애프로그램을 안 본 사람만 알티할 수 있는 글입니다

딸과 아내는 항상 증명사진이 "별로 예쁘게 안 나왔다"고 불만이다. 아니,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을 일 년에 몇 번이나 본다고.

I had nooo idea wrecking the bottom bracket thread was so easy 😫

TIL, “gen Z stare” is a thing. I thought it was just my daughter all along!

Haha, a good one, @gamesam.bsky.social

Huh. Using a spoke wrench for the first time was not that difficult. I can’t say my wheels are truely true, but they are close enough now.

잘 모르지만 무슨 금색 피크민을 완성하러 왕복 10시간 운전해서 부산에 다녀온 친구 부부의 기행을 들으며, 누군가가 떠올랐습니다... @cojette.bsky.social

Oh how I love cluesbysam.com by @gamesam.bsky.social

금요일에 책 볼 시간이 어딨어! 애플티비에 파운데이션이랑 인베이션 올라오는 날인데.

I solved the daily Clues by Sam (Sep 3rd 2025) in less than 6 minutes 🟩🟩🟩🟩 🟩🟩🟩🟩 🟩🟩🟩🟩 🟩🟩🟩🟩 🟩🟩🟩🟨 cluesbysam.com

‘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에 정보라 작가 www.womennews.co.kr/news/article... "정보라 작가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문학적으로 탁월하게 담아냈으며, 공상과학(SF)·공포·환상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문학 속 성인지 감수성의 범위를 확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금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작가 중 하나다."

케데헌 라면은 오뚜기에서 나왔어야 했는데! 아무튼 농심몰 가입완료...

I think I'll share all my results this week. I can feel the future-me from coming weekend hating present-me for this this decision. I solved the daily Clues by Sam (Sep 1st 2025) in 03:50 🟩🟩🟩🟩 🟩🟩🟩🟩 🟩🟩🟩🟩 🟩🟩🟩🟩 🟩🟩🟩🟩 cluesbysam.com

요새 영화들은 지금 화면에 무슨 일이, 왜 벌어지고 있는지 일일히 거듭 설명해주는 것 같아. 상상과 추론의 여지가 없어. 등장인물이 자신의 행위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동인이 은근히, 하지만 분명히 전달될 때 시청자/관람자가 느끼는 공감-쾌감-몰입감! 영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집중력의 절반만 쓰는 홈 스트리밍 시대에는 득보다 실이 크다고 높으신 분들이 판단한 거겠지. 이해는 되지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 "이것 봐! 우리는 점점 더 천박해지고 있다"고 말해봤자, 꼰대의 불평으로만 들리겠지.

건대—구의역 사이의 카페 보리스. 여름한정 메론 쿠키도 감동이었지만 사장님 매력이 엄청나시다. 많은 손님들의 마음에 경계경보를 울리실 듯;;

BB 교체를 위해 크랭크 분리하다가 랜치가 휙 돌아가는 바람에 탑튜브에 이마를 쾅! 아야야야

영화 <포드 v 페라리> 보다가 엄멈머 저 아름다운 생명체는 누구야!? 이제 <아웃랜더> 정주행의 대장정을 떠날 때다...

몇 년 전 처음 간 을밀대 맛없다 느꼈는데, 오늘 다시 가서 "거냉"으로 먹어보니 괜찮더라. 자전거 타고 가서 그랬나? 육향이 제법 강해 대중적인 맛.

온 가족 모여 에겐 테토 얘기하다가 엄마 “그럼 아빠는?” 딸 “아빤 에겐녀” 엄마 “에겐남?” 딸 “에겐녀”

I solved the daily Clues by Sam (Aug 10th 2025) in less than 7 minutes, and I like the new (=easier) difficulty levels. But, how does he keep coming up with all these new types and patterns of clues? I've got no clue... 🟩🟩🟩🟩 🟩🟩🟩🟩 🟩🟩🟩🟩 🟩🟩🟩🟩 🟩🟩🟩🟩 cluesbysam.com

이제 이케아는 안 사련다. 아내가 인테리어에 싫증나 가구를 바꿀 때마다 쓸모가 아닌 가격을 기준으로 기존 가구를 방출하더라. 단지 저렴하다는 이유로 사용기간이 짧아지다니. 패스트 패션과 똑같이 공해로다.

I feel smart on Mondays!! That is because... I solved the daily Clues by Sam (Aug 7th 2025) in 04:27 🟩🟩🟩🟩 🟩🟩🟩🟩 🟩🟩🟩🟩 🟩🟩🟩🟩 🟩🟩🟩🟩 cluesbysam.com

Do I love (easy) Mondays & Tuesdays! I solved the daily Clues by Sam (Jul 29th 2025) in 04:28 🟩🟩🟩🟩 🟩🟩🟩🟩 🟩🟩🟩🟩 🟩🟩🟩🟩 🟩🟩🟩🟩 cluesbysam.com

I solved the daily Clues by Sam (Jul 23rd 2025) in less than 6 minutes 🟩🟩🟩🟩 🟩🟩🟩🟩 🟩🟩🟩🟩 🟩🟩🟩🟩 🟩🟩🟩🟩 cluesbysam.com Got an easy one today & having a bit of self-esteem. Thank you Sam! #CluesBySam

Beat the 10 minutes at last! I solved the daily Clues by Sam (Jul 19th 2025) in less than 8 minutes ✅✅✅✅🟡 cluesbysam.com

뒤늦게 본 콘클라베. 놓치지 않아 다행이야. 영상과 연출도 좋았고, 피엔즈랑 뚜띠도 좋았다. 진보적인 메시지를 고전적인 그릇에 담는 이런 영화 취향이야. 아마도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Nope. I'm not watching the final episode of The Bear's 3rd season. The show is so fxxxin brilliant, and the people in it are so fxxxin real and lovely, and I'm not ready to say goodbye! #TheBear #TV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