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은 세상과의 합의점을 찾아보긴 한걸까? 나는 그저 남의 구강 건강을 걱정하고 없어져가는 자원과 미래에 안타까워 하는 일반 시민이었을 뿐인데. OOO가 되기에는 내가 안성맞춤이 아니라는 걸 당신들이 제일 잘 알잖아. 그냥 진하게 탄 커피에 비스킷을 먹고 10시간, 아니 딱 6시간만이라도 편하게 자고 싶은게 그렇게 잘못인 걸까.
나는 배를 파고드는 통증을 잊으려고 자꾸만 머리를 굴렸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었는지 여전히 출혈은 계속되고 있었다. 주황색 고래, 고양이, 뱀 그래 나는 동물이 보고싶은가보다.
5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