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카테 : 르웰린. 역시 너희도 죽는건 무섭지?
르웰린 : (...) 누군가가 눈 앞에서 죽는 것도 무섭겠죠.
헤카테 : 그래도 세계가 없어지는 것 보단 살아있을 세상은 남아있는게 좋지 않아?
르웰린 : 하지만 누군가의 희생을 발판 삼아 살아가고 싶지는 않네요. 매일 죄악감에 젖고 싶지는 않아요.(실제로는 잘 이겨내겠지만 일부러 헤카테한테 그러지 말라고 하는 거임)
멩멀... 그냥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인외메이 같은 느낌이라 질리면 떠날 것 같은 불안함 = 멀린의 불안함 < 이게 타로에서 나왔을 때 너무 짜릿했음
   11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