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이 드는 짤이다
더 깊게 생각해보자면... 내가 떠올린 것들은 어떤 세계였어
근데 그건 너무 많은 이야기였지
이야기라는 건 이야기를 이루고 있는 조각을 알아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 조각을 아는 만큼 매력적인 것인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몇 마디가 아니었어
그래서 나중에, 10년 뒤에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
작품에다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조각을 눌러담기 위해서
그게 작품이니까
그리고 그 끝에서 완성된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는 사람들을 만난다면
"봐요, 저 혼자 알기엔 아름다운 이야기였죠?"
라고 말하고 싶은 꿈이 있다
about 2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