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국적으로 산불이 크게 났을 때소방헬기를 향해서 골프공을 날리는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에 올려서 고발당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통령실에서 퇴사하게 되었다며 꾸준히 브이로그를 촬영해서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사람 때문에 난리다. 자신의 행위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전혀 예상 못했을까?

스위치2를 사고 싶지만 되팔이들이 판치는 당근에서는 절대 안 살 거다.

🇯🇵: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다시 한일 관계가 나빠질까봐 걱정이예요. 윤석열 때가 좋았는데. 🇰🇷: 윤석열 때 한일 관계가 좋았던 게 아니라, 윤석열이 한국의 국익을 일본에 팔아넘긴 거죠. 🇯🇵: 李在明が大統領になったらまた日韓関係が悪くなるので心配です。尹政権の時代が良かったのに。 🇰🇷: 尹政権の時、韓日関係が良かったのではありません。ただ、尹が韓国の利益を日本に捧げたのです。

🇯🇵: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다시 한일 관계가 나빠질까봐 걱정이예요. 윤석열 때가 좋았는데. 🇰🇷: 윤석열 때 한일 관계가 좋았던 게 아니라, 윤석열이 한국의 국익을 일본에 팔아넘긴 거죠.

투표 완료 🗳️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이 국가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과정이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끝나버려요.

‘부정선거가 일어날 일이 없다면, 직접 부정선거로 만들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그걸 실행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문재인 정부 때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했던 친일 비지니스 유튜버들의 등장과 최근까지의 활동의 흐름을 저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장기 들고 '윤석열' 외치는 한국인 유튜버들... "일부는 日기획사 소속" -한국일보 v.daum.net/v/2025050407...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오직 일본어로만 활동하고 있어서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존재감이 없지만, 과거부터 한일 교류 컨텐츠로 일본인들에게 친밀감과 신뢰를 쌓은 후 계엄 시국 이후 갑자기 노선을 바꿔 온갖 가짜뉴스와 탄핵 반대 등을 외치고 있는 유튜버들을 본격적으로 다룬 기사. 단순히 개인 활동이 아닌 일본 크리에이터 지원 기업에 소속되어 있다는 정황도 있음.

확실히 이번 김건희와 통일교 관련 의혹 사건은 일본에서도 크게 보도되는듯. 윤석열을 옹호하던 일본인들의 댓글 분위기도 단 번에 달라졌다.

한국 통신사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

서울 우유 멜론맛이 새로 나왔길래 마셔보았습니다. 소감: 메로나 녹인 맛.

137회차 헌혈 완료 🩸

2017년 넷플릭스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처음 공개됐을 때 나온 모 영화 팟캐스트를 다시 들어봤는데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생각나는 것 몇개만 정리해보자면. -극장 개봉 영화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큰데 옥자가 OTT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을까? -요즘 통신사 IPTV 갑질이 너무 심하다. 한 편 보려고 할 때마다 결제를 해야하고, 왜 볼 때마다 광고가 나오냐. -앞으로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컨텐츠에 얼마나 투자를 할까? -이러다가 마블 같은 경우에는 어벤져스 캐릭터 별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들 수도 있겠네?!

윤 씨 관저 앞에 나가서 청년 지지자들하고 일일이 악수하고 있네. 청년 지지자 중 대학교 잠바를 입은 학생들을 맨 앞에 줄지어 세워 놓은 걸 보니 무슨 그림을 그릴 건지 예상이 된다.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근데 일본인들은 매번 ‘한국인들은 너무나 감정적이지만, 우리는 이성적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윤이 저지른 사건사고나 경제 상황 같은 것엔 전혀 관심없고 오직 ’이제 윤석열이 파면됐으니까 쟤들이 이제 우리 미워해.‘하면서 감정적으로만 나오는 걸까?

일본의 미디어를 보나 여론으로 보나, 윤 탄핵으로 인해 한국이 이제 반일을 하느냐 아니냐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주시하고 있던데, 생각해보면 이건 한국이 신경 쓸 문제가 아닌듯 하다.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하든간에 그걸 멋대로 판단하는 건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니까.

일본인들 보라고 만든 윤석열 탄핵사유별 헌법재판소 판단표. 日本人のために作った尹ソンニョル弾劾事項や憲法裁判所の判断。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하는 일본의 민주주의 영상 (+일본어 자막) 金大中(キムデジュン)元大統領が話す日本の民主主義。

인터넷 키배의 목적은 상대방을 굴복시키거나 입다물게 하는 게 아니라, 그 키배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배웠습니다.

일본의 우익 언론인 요미우리조차 윤 파면 선고에 대해서 분석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야기하며 이번 탄핵을 나름 중립적으로 보도 하고 있는데, 댓글을 보니 ‘부정선거를 왜 음모론 취급하냐‘라며 중립적이지 않다고 항의하고 있네. 🙄

윤석열 정권 한 컷 요약.

소박한 집회 참석

뉴스토마토 뉴스보니까 군인들이 착하거나 민주주의 교육을 받아서 사람들을 안 때린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중계 중인 카메라가 잔뜩 있으니까 못 때린거라는 게 드러나는구만.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바로 케이블타이로 묶고 차고 난리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잊을만 하면 정기적으로 나오는 실업급여 때리기 뉴스.

요즘 논란 인플루언서의 활동 패턴.

136회차 헌혈 완료 🩸

매일 버스를 탈 때마다 보게 되는 모습.

일본 방송 TBS가 한국의 탄핵 반대 시위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한 번 봤는데, 지금의 현실을 매우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어서 놀랐다. 근데 댓글을 보니, 편향 보도 하지마라며 비난하는 일본인들의 댓글로 개판 나 있음.

3월25일 일본 도쿄 지방법원이 통일교의 해산을 명령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암살한 범인의 배경에 큰 비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통일교는, 신자와 가족들에게 불안을 조장하여 헌금과 물품 구입을 강요하는 등 재산 손해와 정신적 고통을 조장한 혐의에 따라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암살 이후 통일교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감이 매우 높아졌는데, 한국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는 건 좀 흥미로운 부분.

일본쪽 X(트위터)를 보면 한국 문화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계정인 척 하면서 틈틈이 우익들이 좋아할만한 친일 비지니스 인플루언서의 가짜 뉴스를 교묘하게 집어넣으며 사람들을 선동하는 계정이 꽤 있다. 이런 방식은 한국내에서도 꽤 잘 먹히는 수법이니까 항상 경계해야 할 것.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현재의 한일 관계 정리.

한일 교류 전문 인플루언서가 한국의 탄핵 반대 집회 내부의 모습만 보여주면서 ’일본과 한국의 미디어에는 절대 보도되지 않는 한국의 현실’이라고 설명하는 영상이 1만 리트윗을 돌파해서 일본인들의 탄핵 반대 지지를 얻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윤 정권 들어서부터 한일 관계가 진짜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윤 씨는 더 이상 지난 역사 이야기를 거론하거나 일본의 사과나 반성을 요구하지 않고, 한국과 일본이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으니까.

일본 편의점의 기프트카드 보이스피싱 대처법. 기프트카드 코너에 ‘바이러스 수리 요금용‘, 홈페이지 요금 지불용‘ 등 가짜 기프트카드를 만들어놓고, 보이스피싱에 속은 사람이 가짜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려고 하면 직원이 피해를 막을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시사잡지 한 권 구입. 거친 물살처럼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선, 샘물처럼 정제된 정보를 통해 시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한 법입니다.

내란수괴 석방 관련 일본 뉴스를 보니, 석방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한일 관계가 다시 좋아지길 바란다는 일본인들과 번역기 돌려가며 중국을 물리치자고 주장하는 한국의 탄핵반대파들의 댓글이 수두룩하네. 환장하겠구만.

미키17, 익스펜더블은 사실상 우리 일상 주변에 스쳐지나가는 비정규직, 계약직, 3D 일용 노동자에 대한 은유가 아닐까. 필요에 의해서 위험하고 불합리한 임시 노동으로 몰아넣고 사고가 나거나 계약이 끝나면 바로 버려지고 다시 새로운 대체품으로 리프린트되는 그런 존재들.

이번에 유튜브에서 다른 추가 기능 없이 오직 광고만 제거하는 ‘프리미엄 라이트‘라는 새로운 저가 요금제가 출시된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한국은 제외된다고 하네요. 일찍이 유튜브 가족 요금제도 이유없이 한국은 제외된 걸 보면 한국은 정말 호구 취급하고 있는 게 맞는듯.

일본 지하철 전광판에 한글 나오는 게 눈에 거슬린다고 트윗하는 일본인들 볼 때마다 매번 이런 생각을 합니다.

AI이미지로 인스타그램 글 썼다가 혼나는 CGV 담당자.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플레이 중. 📝

일본인을 대상으로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며 부정선거 음모론 영상을 올리던 구독자 수십만 규모의 인플루언서 한국인 유튜버 채널이 몇몇 있었는데, 최근 민주파출소에 의해 고발당했다고 한다. 댓글을 보니 수많은 일본인 들이 그를 응원하고, 민주당을 비난하는 중.

ㅎ

한국의 내란 사태를 보도하는 해외 언론(특히 일본)을 보면 이번 법원 폭동 사건은 애써 보도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보도하는 느낌. 지금까지 탄핵을 추진하는 쪽이 감정적이고 급진적이라는 풍으로 보도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탄핵 반대하는 쪽이 막나가니까 인지부조화가 오기 때문일지도?

SNS에서 선을 넘은 어그로 댓글을 봤을 때. -과거: 반박 댓글을 달아서 키배를 함. -요즘: 캡쳐 해서 신고한 뒤 댓글 안 달고 조용히 넘어감. (+차단)

오랫동안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 건데, 문제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게시물이나 영상 들의 컨텐츠들을 봤을 때 댓글을 써서 논쟁을 만들기 보다는 그걸 그대로 캡쳐해서 관련 단체나 언론에 제보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134회차 헌혈 🩸

일본쪽 SNS 가보니까 윤석열 응원하고 부정선거 믿는 일본인들 엄청 많더라. 한국인보다 일본인에게 더 사랑받는 한국 대통령이라니… 🙄

조주빈이 체포되면서 N번방의 실체가 드러났을 때 '저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저 수법을 잘 보강해서 나도 한몫 챙겨봐야겠다.'라고 생각한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에서 큰 절망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