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노 씨네 남매들
@anwlrodmlskfk.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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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고교 졸업 유예자
다들 트위터 계정 국적 공개를 좋아하는 걸 보니 익명성을 절대적으로 옹호하던 분위기도 이제 한풀 꺾였구나 싶기도 하고.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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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 사람들 이름은 한국식으로 읽으면 좀 웃기긴 하네. 사실상의 창업주 고환(not fire egg)과 실제 초대황제 이자 그의 둘째아들 고양(not cat). 고환의 첫째아들 고징과 장군 단소는 국악듀오고.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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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몽골과 싸운 남송의 무장 맹공은 이름력도 1티어인듯. 어떻게 장군 이름이 맹공(P)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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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는 그 뭐냐 안전장치가 거의 없는 무규칙 인간관계 프로레슬링인듯.
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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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사회 정치적 문제에서 우린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게 좀 꼴보기 싫긴해도 그게 사회적으로 낫지 않나? 1. 기본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들은 부유층이라 자기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적 견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2. 아니더라도 돈 많은 주제에 위선적으로 말만 한다고 역효과만 날텐데.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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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원리주의가 지배하는한 공부따위로 극단화를 멈출 수 없음. 아무리 공부해도 그 공부를 자기 기분 정당화하는데 쓸테니까. ㅋㅋ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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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신이라는 게 수천년간 누적되어 온 심리적 사기라서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긴 함.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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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궁금한 건데 왜 유튜브 게임 드라마에 교육적 효과를 바라고 왜 수업에는 재밌기를 바람?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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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그간 네 윤리가 내 자유 위에 있어야 하냐라고 말했지만 이젠 역으로 왜 네 자유가 내 생존 위에 있어야 하냐?를 답해야 할 시점이라.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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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미움받지 않는 사람은 역설적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일것.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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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극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을 보면 개인주의는 인간에게 아직 이를듯. 인간은 결국 공동체를 원한다. 문제는 공동체를 원하는 상태에서 기존 공동체가 붕괴하니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더 열화된 공동체에 귀속.
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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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결정론 들을 때마다 그 뭐냐 인간이 유전적으로 차이가 큰가? 하는 의문 때문에 좀 심드렁함… 어차피 정규분포에서 왔다갔다 아닌가.
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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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을 대하는 태도들을 보면 지역에 관광업에 집중하라는 건 그냥 상전노릇하고 싶어서 그런가 싶을 때가 있음.
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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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를 왜 좋아하냐니. 인기있는 분열시대 창제까지 한 할거군벌 2짱 정도면 적당히 좋아할만하지.
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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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분이 제일 중요한 기분중심주의가 대세가되면서 훈계하는 걸 죄악시하다보니 한소리 듣고 다음부터 안하면 끝날 일을 그냥 넘어가서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더 큰 사고를 치게 만듦.
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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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포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함. SNS 셋 모두 사람의 어떤 심리적 절제력을 약화시키고 과격하게 만드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는데 이걸 동시에 하면…
2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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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리도 옆에서 박수치는 사람들도 확인하면서 하긴 해야함. 탈민족주의가 대표적인 예인데 옆에서 박수치면서 이상하게 써먹는 사람들 많죠? 청소년의 성적 자유도 뭐 비슷하게 오용하려고 드는 사람들을 고려하셔야.
2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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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부모들이 학교에 교육을 전적으로 일임하더라도 그러려니 하는데 그럴거면 개입을 최소한 줄이고 권한을 줘야한다고 생각함.
2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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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개인주의네 뭐네 해도 결국 인간은 공동체적 동물이다. 요즘 애들 인터넷 커뮤니티에 모이는 꼴 봐라. 그것도 다 오프라인에서 커뮤니티 못 찾으니 가는거지. 뭐? 난 아니라고? 안 그런 사람 몇몇은 있겠지. 하지만 소수임. 그것도 극 소수.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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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 직업상 사람의 변화를 믿고 토론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긴한데 인터넷처럼 일방적으로 자기말만 할 수 있는 구조에서는…
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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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터넷 논쟁은 안 하는 게 좋은게 뭐 사람이 안 바뀐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그냥 안 읽고 자기 기분대로 이야기하니까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음.
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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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뜩 든 생각인데 결국 교육하는 사람은 하기 싫은 거 시키는 사람이다보니 미움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고 전근대 사회에서는 그런 감정을 누그러트리고자 의도적으로 교육자에 대한 존경심을 강조한 거 아닌가?
2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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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애호를 신성시하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절대 욕먹어선 안되고 사람보다는 애호대상이 더 소중하고 그런거겠지 싶음.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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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정치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게 아닌데. 그냥 자기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이나 반박을 듣기 싫어할 뿐임. 정치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야기는 반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피하는 것 뿐. 맞장구만 잘 쳐주면 그 사람의 사회 정치적 견해 파악 엄청 쉬움.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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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도 공감능력도 뭔가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는 걸 진지하게 논의하기보다는 그냥 내가 싫어하는 인간 욕하는 용도로 쓰이는 거 보면 어떤 이슈를 진지하게 공론장으로 올리기란 참 힘들구나싶고.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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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욕할 도구가 되는 말이면 인터넷 세상에서 인기 끌기 쉬운데 문해력이 그 대표적인 사례인듯. ㅋㅋㅋ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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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상은 차치하고 이릉이랑 이궁 비교하면 이궁이 더 실책처럼 보이기는 함. 왜냐면 수백년 후에 외국에서도 읽히는 고전문학 삼국지연의에서 장절하게 그려낸 사건 vs 흔한 중국 분열기 노잼 정쟁하면 후자가 좀 별로처럼 보이긴 하니까.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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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도 그렇고 이세돌 기사도 그렇고 개인의 성취를 한국의 문학/바둑적 기반과 무관한 것처럼 보는 것도 좀 영웅주의적 관점 아닌가? 두 사람이 아예 외국에서 자신의 문학적 역량이나 기풍을 발전시킨 것도 아니고.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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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도 다르게 와 닿는다는 점을 인정하긴 해야 글을 쓸 수 있을 듯. 내 글을 남이 읽길 원한다면 오독 가능성을 인정(이라기보다는 포기지만 아무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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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인간적 속성이고 그걸 여성만의 특성으로 한정짓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 결여임. 다만 남성의 질투는 야심정도로 치장될 뿐.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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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사나 차례 음식이라는 게 고정될 수가 없는게 중국만 봐도 땅이 그렇게 넓은 데 하북 사람이 강남 가면 음식 없으니 제사 안 지낼거야 뭐야. ㅋㅋㅋ그냥 거기에 맞춰서 구해야지.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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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가 싫을 때 나는 강령술 주문을 시전하는 네크로멘서다하고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요?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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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운동의 딜레마. 아침에 뛰고 씻은 다음에 침대에 누우면 숙면 가능인데 문제는 다음에 일정이 없으면 아침에 운동을 안 한다.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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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모든 걸 허용한다. 이게 허망한게 남 따돌리고 괴롭히고 때리는 거 원하는 아이들도 있음. 이걸 진정 원하지 않는 거라고 어른들이 규정할 권리가 있나? 결국 아이들이 원하는 걸 모든 것을 허용할 수 없는거임.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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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발화는 머릿속의 필터를 마비시키고 쎈 소리를 하면 주목 받기 때문에 자기 머릿속의 필터를 마비시킨다는 점에서 술먹고 하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어짐.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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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휴 시작이니까 다들 진심으로 싸우겠네.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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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학교에서 내 친구가 내가 싫어하는 애랑 친한 것을 못 견디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발전하면 집단 따돌림을 하거나 되려 역으로 당하게 됨.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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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강 작가가 국어국문학으로 동대학원 석사까지 마친 사람인데 작가의 성취가 출신대학과 무관하다고 칼같이 자를 수 있나? 국어국문학이면 소설가로서 충분히 유관전공이라고 볼수도 있고.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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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취미 얘기 잘 안 하는데는 그 뭐냐 진정성 증명 요구도 있겠군. 가볍게 좋아하는 것은 애호가 아닌가? 그런데 진짜 가짜 나누면서 입증하라고 하니 더 얘기하기 싫지.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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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스몰토크로 취미이야기를 안 하는건 취미가 없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자기랑 얽히지 않은 것에 무관심해서 아닐까? 취미를 공유하면 모르겠는데 남의 취미는 자신과 무관하니 전혀 흥미가 없고 대화가 안 되니 서로 피하는거지.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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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귤은 자가증식한다는 얘기는 그 뭐냐 사실 부모세대가 조부모나 다른 사람들 귤밭 혹은 다른 데서 품앗이 하면서 돌고 도는걸 젊은 세대가 오해하는 것에 가까운데 좀 크면 아 그게 공짜가 아니었구나 깨달음.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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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원강사가 가르친다는 점에는 비슷해보여도 서로 역할이 다르다는 점에서 비교하는 것도 웃기지만 소위 상위 1프로인 일타강사와 그냥 주변에 있는 교사랑 비교하는 것도 상당히 재밌음. 공공 서비스에 바라는 게 너무 명확하게 보여서.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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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야기했던 인터넷에서 정말 의견 표출이 자유로운가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어떤 작품을 비평할 때 레거시 미디어는 적어도 형식적 찬반이라도 갖출 수 있지만 소위 쎄게 말한다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자기 시청자 층에 반하는 관점에서 말할 수 있나?하면 좀 의문스럽지 않나 싶음.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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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류의 인터넷 방송 매체가 레가시 미디어보다 더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음. 오히려 반응이 즉각적이라는 점에서 보는 사람들 눈치를 더 보지 않나? 뭐 비속어 사용의 자유는 확실히 있겠고 이것 자체의 의미도 없진 않겠으나.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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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쟁은 술자리 논쟁과 같다. 가끔 기적적으로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오지만 대다수는 감정싸움으로 끝남.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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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나도 동향인들의 관광객에 대한 적의를 볼 때마다 좀 오버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뭔 일 좀 있으면 정신차리지 않으면 가 주는 은혜를 거둬 징계를 주겠다는 투로 주인님처럼 구는 거 보면 동향사람들에게 공감하게됨.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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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바보일 수는 있는데 그게 뭐 유전과 지능지수와는 상관없다는 걸 깨달아야 현 상황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지 않을지.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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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 게 목표인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물이 공익적이기를 바라고 수업은 재밌기를 바라고. 좀 이율배반적인 사람들의 기대가 의아하긴함.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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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교육이 대학만을 목표한다는 것도 피상적인 인식이고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한국인 제조가 그 목적이고 실질인데. 대학은 어디까지나 유인책이고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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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나 유튜브, 티비 대중 방송류의 인스턴트 지식습득이 뭐 나쁘기만 한 건 아니고 나름의 수요와 장점이 있다고 생각은 안 하는데 그 뭐냐 좀 과하게 권위를 얻는게 필연이다보니 결국…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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