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he Sohn 10 months ago
하수상한 시국이지만, 그래도 좋은 일은 있습니다. 제 파트너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이 따끈따끈 출간되었습니다. 미국 동부 어드메의 “만한 Manhan”이라는 너무나 작은 도…시(?)에 사는 선윤은 오랜 이민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마을 도서관의 영어 수업에서 예스니아라는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를 만나게 됩니다. 떠나는 사람, 떠나지 못하는 마음, 머무르는 사람, 머무르지 못하는 마음에 대한 아름답고 안타까운 이야기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