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는 요즘 국민이들 생각하면 같이 산지 한 20년 넘은 ㅂㅂ느낌이거지. 지금 내가 그렇거든. 사랑은 맨날 샘솟는데 편안함. 설레이고 두그두근 뛰는 시기는 이미 지났고 온갓 거 다 겪어보고 난 후에 오는 그런 편안함. 익숙하지만 함부로 대하지 않고. 개그코드 잘 맞고 서로 라뷰라뷰하고 ㅋㅋㅋㅋ

-횽아? 왜 거기 있어? -꾸꾸야ㅠㅅㅠ 나 좀 꺼내줘. -어마! 이거 아니야 빨리 줘. 내뿅아리에게 무슨 짓이지? ....... 인형으로 더 놀고 싶은 데 졸립다. 재밌는 상황이 안 떠오르네.. 낼 지민이게 가야하니 그만 자쟈~~

흠.. ㅌㅌ보다 여기가 더 깔끔한 느낌? 나만 그런가?

아니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 마이쭈는 진짜 너무너무 멋있다는 거.

내일 지민이횽아 만나러 가는 몽찜을 위해 새옷 만들고 모자까지 만들려고 했는데 실이 똑 떨어짐..미안타 낼은 모자쓰지말고 가쟈. 어마 낼 다이쓰에 가서 실 사다 맹글어 줄께. 몽꾸기야 너능 낼 맹글어줄께

청사과가 생각나는 풋풋함. 너무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