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존재로 인해서,누군가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너가 알 수 있다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봤자 나는 전할 수 없으니까.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는 나쁜 사람도 아니고,잘못된 사람도 아니야. 너도 피해자일 뿐이야.
해주고 싶은 얘기는 정말 많은데,너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내가 할 수 있는 건 너가 고통스러워 하는걸 바라보는 것 뿐이야. 그걸 다시 느낄 때마다 난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싶어.
나오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살아만 있어줘. 멀쩡히 살아남아서,행복하게 살았다고 해줘. 정말 그거면 충분하니까...
over 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