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물건들을 한두 번 사봤다가
별거없네…내지는 별로네…하면서
원래 쓰던 저렴한 물건들로 돌아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비누, 화장품, 전화기, 구두…
내 취향이 그렇게 고급스러운 모양은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과 동시에(이건 다소 다행이다. 취향이 소박해서 마음이 편안해…)
유행이란 참 빨라서 따라갈 필요조차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가만히 제자리에 서있으면 지구가 한바퀴 빙 돌아서 온 세상이 ‘너는 참 세련됐구나’ 해준다.
 about 2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