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이제까지 렉스로부터 받은 선물 중 가장 평범하고 선물다운 선물이었으나 클락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메트로폴리스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월급쟁이 기자랑 같은 브랜드에서 옷을 사지 않을 테니 한 벌만 받아도 부담스러운데, 여행용 캐리어에 각 잡혀 접힌 옷이 어림짐작으로만 열 벌이 넘었다. 그런데 여기 든 것 전부 선의로든 악의로든 자신에게 '사 준' 옷 따위가 아니라.......
옆에 있는 두 번째 캐리어를 열자마자 두통 때문에 아찔해지는 기분까지 들었다. 그럴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이럴 줄은 몰랐는데.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9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