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갔다왔는데 좀 마음이 무거워짐
시설도 좋고 치매어르신분들도 그닥 힘들지 않았는데, 원래 요양원 직원 분들이 은근 어르신들에게 짜증을 내는건가 싶었던 일들이 있었어서...
밥 먹을 때 자리를 옮겨야 한다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요양원분이 앉아계시던 의자를 통째로 끌어갔음.
그 직후에 어르신이 화를 내니까 왜저러는지 모르겠단 스탠스..
요양원분들이야 한 두명 상대하시는 게 아니니까 힘드신 건 알지만... 내가 그 어르신 입장이었으면 많이 부끄럽고 슬펐을 것 같음
내 대가리가 꽃밭인건가...
about 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