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컬러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향한 여정'을 봤다. 독일의 진격전에서부터, 영프의 참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유대인 학살, 원폭 투하 등 주요 사건을 10부작으로 구성하여 전쟁의 개요를 이해할 수 있다. 히틀러는 유럽의 돌연변이라기보다는 자본주의의 고도화와 유럽주의 등 우경화의 시대정신이 형상화된 괴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괴물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증오, 인종주의, 빈곤은 언제든 또 다른 괴물을 지도자로 옹립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게 할 것이다. 파시즘은 늘 우리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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