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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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 학생자치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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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192호가 발간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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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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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으로부터 나무를 지킬 수 있을까 - 《콘크리트 녹색섬》 이성민 감독을 만나다 ⇢
snujn.com/72507
1980년대 지어진 개포주공아파트는 40여 년의 시간을 뒤로한 채 총 9개 단지 중 현재 4단지까지 재건축됐다. 낡고 오래된 주공아파트는 매끈하고 화려한 신축 아파트로 재건됐다. 하지만 함께 재건되지 못한 존재도 있다. 단지를 지켜온 수많은 나무가 사라졌다. 나무들은 어디로 갔을까. 왜 나무들을 지키지 못했을까.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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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눈으로 보고 누구의 입으로 말할 것인가 -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
snujn.com/72504
관객은 왜 이스라엘의 입을 통해서만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이는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뒤흔들며 첩보극 특유의 긴장을 조성하는 형식이지만, 동시에 서구 자본이 제작한 작품이 팔레스타인의 발화를 승인하는 제한적 방식이기도 하다. 팔레스타인의 역사 인식과 그들이 주장하는 저항의 정당성은 이스라엘인을 통해서만 안전하게 재현될 수 있는 ‘불온’한 진실처럼 보인다.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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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AI가 그린 거 아니야? - ‘AI 논란’으로 인한 창작자 피해, 해답 있을까 ⇢
snujn.com/72502
소비자는 명확한 증거 없이 AI 사용을 의심하고, 창작자는 증명의 부담에 시달린다. 계속되는 혼란을 막으려면 AI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현재 AI 생성물에 대한 출처 표시는 의무가 아니며, 상업적 이용에 관한 명확한 지침도 없기 때문이다.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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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왜 왔니 - 서울대에서 들개와 함께 살아가기 ⇢
snujn.com/72509
주인 있는 개는 인간의 가족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전 세계적으로 보면 주인 없는 개가 오히려 보편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개 약 10억 명 중 75% 이상이 주인 없이 도시나 자연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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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 배움의 의미를 묻다 - 대학 강의실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
snujn.com/72513
고병권은 3년 전 시간강사로 대학에 복귀하며 강의실에서 가능성을 봤다고 말한다. 학생들과 니체의 글을 함께 읽고 토론했는데, 고병권은 “그 순간 시공간이 주변으로부터 함몰된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 고병권은 “강의실 밖에선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머릿속이 복잡할 텐데, 그 시간만큼은 학생들이 니체의 글을 두고 핏대 세우며 열심히 얘기하는 게 이상하면서도 좋아 보였다”고 설명한다.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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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당신의 강의가 사라진다면 - ‘위태로운 강의’와 함께한다는 것 ⇢
snujn.com/72514
김채림(자유전공 21) 씨는 학기 초 ‘수강신청을 해달라’는 부탁을 인스타그램에 여러 차례 게시했다. 전공선택 교과목인 ‘베트남어 강독 2’가 폐강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강의는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동남아시아언어문명을 전공하는 채림 씨가 졸업요건을 채우려면 꼭 필요했다. 채림 씨는 지인들에게 해당 강의를 수강신청하면 밥을 사겠다는 연락을 돌려 겨우 폐강을 막았다.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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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자리도 노동자의 자리도 아닌 곳에 앉아 - 불안정한 노동시장이 빚어낸 강의실의 풍경 ⇢
snujn.com/72515
학생과 교원 모두 오늘날 강의실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효율성을 꼽는다. 최소한의 자원을 투자해 최대의 효과를 내고 싶은 마음,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가 강의실에 감돈다. 2009년부터 서울대에서 강의해 온 정창영 강사(연합전공 정보문화학)는 “요즘 학생들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얻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깊이 생각할 여유가 예전보다 많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1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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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강의실을 찾아서 [커버스토리] ⇢
snujn.com/72516
대학은 지식과 학문의 공동체다. 그런데 지금 대학은 정말 그 이름에 걸맞은 곳인가. 강의실은 학생이 대학에서 지식을 접하는 일차적인 장소다. 그러나 그곳엔 피곤한 얼굴로 앉아있는 학생들과, 속기 소리에 기자회견장에 온 줄 알았다는 교수자가 있다.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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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193호가 발간됐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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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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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서 차별받은’ 대학생 남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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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으로서 권리가 위협받는다고 느낀 사례’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는 대면·비대면·서면 중 편하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요청하시는 경우 익명 처리 가능합니다. 개인정보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 참여방법:
forms.gle/VmKfpsvn8Eqk...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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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194호 인터뷰이 모집
안녕하세요. 〈서울대저널〉 194호에서 최근 성평등가족부 개편과 관련하여 ‘남자 대학생으로서 남성 권리가 위협받는다고 느낀 사례’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꼭 본인의 직접적인 경험이 아니더라도 아래의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분을 찾습니다! 군 복무, 취업, 학교생활, 연애·대인관계 등에서 남성이라서 손해 봤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최근 정부의 성평등가...
https://forms.gle/VmKfpsvn8Eqkj6ba7
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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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194호 기고자를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지를 확인해 주세요!
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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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앞두고 시민추모대회 열려 ⇢
www.snujn.com/news/72633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열린 시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과 시민들은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짚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마음에 담았다. ‘별이 된 159명의 참사 희생자’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들을 기억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함께 되새겼다.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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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대학인권기구와 백래시 : 그럼에도 차별 없는 대학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차별 없는 대학을 위해 인권을 외치는 사람과 이들이 모인 학내인권기구들은 최근 학생대표자들에 의해 통폐합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youtu.be/FWbUoR5ET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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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인권기구와 백래시 : 그럼에도 차별 없는 대학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YouTube video by 서울대저널TV
https://youtu.be/FWbUoR5ETpk?si=8BkzeXf-Y4tQI0d4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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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아 가자에: 연대의 의미를 돌아보며 - To Gaza With Love: A Reflection on Standing in Solidarity [기고] ⇢
www.snujn.com/72397
중요한 건 행동하려는 의지, 뻔뻔하게 계속되는 만행을 멈추겠다는 각오다. 최근 발표된 휴전은 끝이 아니다. 팔레스타인이 진짜 자유로워질 때까지,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팔레스타인 해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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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prove that you are human.
http://www.snujn.com/72397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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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많은 휴전협정, 식민통치 종식을 위한 먼 여정의 출발점 삼자 [기고] ⇢
www.snujn.com/news/72392
주지하다시피 이 휴전이 평화를 가져다주리라 안도하기란 어렵다. 폭격과 학살이 중단된 것은 천만다행이지만, 가자지구 주민들의 참혹과 고통은 은밀한 형태로 바뀌었을 뿐이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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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학살에 눈감은 서울대 이스라엘교육연구센터 - ‘혁신·다문화국가 이스라엘’을 본받자? ⇢
snujn.com/72410
이스라엘교육연구센터 설립계획안은 ‘이스라엘은 다양한 지역과 국가로부터 이주해 온 유대인들과 기존 거주민인 팔레스타인 민족들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라며, 이스라엘의 다문화·평화 교육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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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는 그리 멀지 않다 Gaza Is Not Really That Far Away [기고] ⇢
snujn.com/72404
한국인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들의 목소리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한국의 역사를 경험한 당신들에겐 우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고유한 힘이 있다. 자유를 뺏기고, 국가가 분단되고, 고통이 타인에 의해 정치적 도구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당신들은 안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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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학살은 끝나지 않았다 - 집단학살의 거짓 이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
snujn.com/72420
집단학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3년이 시작이 아니었듯, 2025년이 끝이 아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뎡야핑 활동가는 “78년 차를 맞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식민지배 역사에서 집단학살은 결코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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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히트 상품이 되다 ⇢
www.snujn.com/71935
사설 캠퍼스 투어를 두고 근래 학내에선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024년에는 ‘재학생 보호를 위한 캠퍼스 투어 규정 마련’이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사업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에브리타임’ 총학생회 청원 게시판에는 사설 캠퍼스 투어를 규제하라는 요구가 연달아 올라왔다. 무분별한 캠퍼스 투어로 구성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캠퍼스투어
#캠투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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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제는 탄소중립으로 기어를 바꿀 때 ⇢
www.snujn.com/71804
‘서울시 에너지 사용량 1위.’ 2012년 이후 서울대가 단 한 번도 떼지 못한 오명이다. 10년이 흐르는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도 상당히 증가했다. 서울시 에너지 사용량 1위를 처음 기록했던 2012년에 서울대는 온실가스 약 11만 7천 톤을 배출했는데, 2024년엔 그 양이 15만 톤에 이르렀다. 2020년 이후 서울대 온실가스 배출량은 한 해도 빠짐없이 상승 곡선을 기록했다.
#서울대
#탄소중립
#기후위기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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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는 약, 쉽고도 복잡한 선택 ⇢
www.snujn.com/71567
여성들은 단지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바라서 보조제에 손을 뻗치는 게 아니다. 그 이면엔 보조제가 안전하다고 믿게 하는 상업적 홍보 전략이 존재한다. 이들은 보조제가 가장 편리한 체중 감량의 수단이라며 여성들을 유혹한다. 여기엔 특히 여성에게 강하게 씌워지는 사회적 압박 또한 복잡하게 얽혀있다.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보조제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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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아래, 집은 권리다!” - 세계 주거의 날 맞아 청년·빈곤·노동·주거시민단체 공동행동 진행 ⇢
snujn.com/72363
오후 7시,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주거권 문화제가 열렸다. 동자동 쪽방촌에서 30여 년간 살아온 노인, 서울역 근처 공원에 사는 노숙인 등 다양한 시민이 자리했다. 주최 측은 참여자에게 송편을 나눠줬다.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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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 노인도 살아요 ⇢
www.snujn.com/71958
‘청년수도’ 관악에도 노인이 산다. 노인들은 청년 중심의 도시 공간에 소외감을 느끼며 점점 가장자리로 내몰린다. 그럼에도 그들은 끊임없이 대안적 공간을 찾아 또래와 교류하고, 취미를 즐기며, 일상을 이어나간다. 중요한 건 노인이 사회와 연결될 기회를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다.
#관악구
#노인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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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허영인 회장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박탈하라” 연서명 발표 기자회견 열려 ⇢
snujn.com/72351
허 회장의 발전공로상 수상은 2022년 10월 SPC의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건이 발생하며 학내에서 논란이 됐다. 특히 이번 연서명은 2025년 5월 시흥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기계끼임 사망 사고를 계기로 진행됐다. 41개 단체와 개인 1,704명이 연명했다.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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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끝에 선 한국 가족 - 오정민 감독의 《장손》(2024) [옛 기사 돌아보기] ⇢
www.snujn.com/66559
명절이면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이 있다. 할머니 말녀부터 손녀 미화까지 3대에 걸친 여자들이 부엌에서 쉴 틈 없이 나물을 다듬고 전을 부친다. “일은 안 하고 먹을 줄만 아는” 남자들과 그들에게 먹일 것을 준비한 여자들은 거실에 둘러앉아 옛날이야기를 하며 깔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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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몸, 시선의 시장에 놓이다 ⇢
www.snujn.com/71859
워터밤은 주체적인 퍼포먼스의 장일까, 혹은 성적 대상화의 장일까. 확실한 구분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명료한 기준을 제시할 수도 없다. 여성학자 바버라 프레드릭슨과 토미-앤 로버츠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대상화하는 사회적 시선을 내면화한다고 설명한다.
#워터밤
#여성
#성적대상화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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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책을 누가 다 지켜왔을까 [캠퍼스라이프] ⇢
www.snujn.com/71874
관악캠퍼스 정중앙엔 중앙도서관이 있다. 1946년 서울대와 함께 개관해 1951년 부산 피난길에도 올랐던 도서관이다. 서울대의 역사와 함께한 중앙도서관이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도서관의 3대 구성요소라 불리는 공간, 사람, 자료는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서울대
#중앙도서관
#도서관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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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않은 복날 보양식 ⇢
www.snujn.com/71688
※ 본 기사는 가학적인 동물 사육 및 도살에 관한 직접적인 묘사와 사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5일 정도 자란 육계를 어리장 안으로 던져 차에 싣는다. 도계장으로 이동한 병아리는 기계에 거꾸로 매달린다. 전류가 흐르는 물에 머리가 담겨 기절한다. 이후 목이 잘리면 뜨거운 물에 들어가 털이 뽑힌다. 내장이 적출되고, 깨끗이 세척된 후 냉장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질된다. 그렇게 병아리는 ‘닭고기’가 된다.
#복날
#동물
#동물권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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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이 AI 생성물로 의심받은 사례를 찾고 있습니다. ✅ 참여 방법 다음 양식을 담당자에게 보내주세요. 성함/나이/희망 인터뷰 방식 유정빈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010-4514-1290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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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빼놓고 주거정책을 논하지 말라 ⇢
www.snujn.com/71549
“청년 4분의 1은 원가족으로부터 주거비를 전혀 지원받지 못한다. 이들은 아르바이트로 주거비를 마련하고, 대출로 생활비와 학자금을 겨우 마련한다. 이런 기회의 불평등이 누적되며 생애 전반에 걸쳐 격차가 벌어진다. 지금처럼 청년의 주거와 생계를 부모에게 떠맡기는 한,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내기란 불가능하다.”
#청년
#주거
#주거권
#한국도시연구소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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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 청년주택, 높은 임대료의 비밀 ⇢
www.snujn.com/71555
서울시는 청년 주거안정을 목표로 청년안심주택 정책을 추진해 왔다. 민관협력으로 민간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대신, 청년층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센터스퀘어 사례에서 보듯, 청년들이 바라는 낮은 임대료는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건설경기 불황이 겹치며, 정책의 지속가능성도 불분명하다.
#서울
#청년주택
#청년안심주택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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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사회주택 보증금 사고, 서울시 책임은 어디에 ⇢
www.snujn.com/71551
2024년 11월 20일, 낯선 이가 수민(가명) 씨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배달이 잘못 온 줄 알고 문을 열었지만, 뜻밖에도 남자는 자신을 법원 직원이라 소개하며 서류를 건넸다. ‘이 건물이 경매에 넘어갔습니다. 보증금을 지키려면 임차권 등기 명령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처음엔 신종 사기극이 아닐까 의심했다. 수민 씨가 살던 곳은 서울시 정책에 따라 지어진 ‘사회주택’이었기 때문이다.
#서울
#사회주택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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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범죄에 공모하지 말라” 이스라엘 기업의 무기박람회 참여 반대 - 가자지구 학살 이스라엘 기업의 ADEX 2025 참여 규탄 기자회견 열려 [온라인보도] ⇢
snujn.com/72253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사용하는 드론과 지상 장비의 85% 이상이 이들 기업에서 생산된다. 7월 13일 라파엘은 자사의 기술을 홍보할 목적으로, 가자지구의 비무장 팔레스타인인을 전투용 드론으로 살해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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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죠. 감수해야죠.” ⇢
www.snujn.com/71556
청년들은 ‘젊으니까 잠시 불편해도 괜찮다’며 현재의 행복을 유예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미래가 올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세상이 바뀌어서다. 김가원 사무처장은 “젊을 때 고생해서 모은 돈으로 전세에 살고, 돈을 더 모아 내 집을 마련하는 경로는 과거에도 실패했고, 지금은 더 많은 이들이 실패하고 있다”고 말한다.
#서울
#관악구
#청년
#청년주거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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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집단학살, “한국도 공범이다” - 팔레스타인 연대 긴급행동 집회 “이스라엘 군사·경제 협력 중단하라” 촉구 [온라인보도] ⇢
snujn.com/72189
이스라엘은 2023년부터 팔레스타인 해역을 포함한 자원 탐사권을 해외에 판매해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는데, 여기엔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 ‘다나 페트롤리엄’도 포함됐다. 현재 다나 페트롤리엄은 가자지구 앞바다에서 가스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FreePalestine
#stopgenocideinGazza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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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의 민달팽이들 [커버스토리] ⇢
www.snujn.com/71558
〈서울대저널〉은 이번 커버스토리에서 ‘청년친화도시 관악’의 맨얼굴을 들여다본다. 저마다의 이유로 관악구에 모여든 청년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국가와 지자체는 집 없는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 있나. 관악구는 잠깐의 경유지가 아닌, 민달팽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까.
#서울
#관악구
#청년
#주거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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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도 농담도 흑역사도 아닌 [광장 이후] ⇢
www.snujn.com/71649
광장은 퀴어 페미니스트인 나로 존재해도 괜찮다고, 그런 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작은 에이섹슈얼 프라이드 플래그를 든 초보 기수에게 2025년의 광장은 환대를 베풀었다. 기수들은 스티커와 간식과 테이프와 가위를 줬고, 에이섹슈얼 프라이드 플래그를 본 에이스펙트럼 위의 사람들은 깃발 아래로 와 포옹과 간식을 나눴다. 광장 이후 기고자 모집:
bit.ly/snu_journal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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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광장 이후] ⇢
www.snujn.com/71646
꽃다지의 노래 ‘주문’의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에 너와 나는 간데없고’라는 가사처럼, 권력은 지지자와 비(非)지지자로 시민을 가르고 있었다. 그에 맞서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각자 들고 온 형형색색의 깃발을 휘날렸다. 그 깃발들은 단지 천 조각이 아니었다. 내가 살아있다는 존재의 외침이자, 소수자성과 포용성의 상징. 그것이 깃발이 의미하는 바였다. 📌 광장 이후 기고자 모집:
bit.ly/광장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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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개의 얼굴이 새로 태어나는 일 [편집실에서] ⇢
snujn.com/71602
우리 좋은 기사 한 번 써보자, 그 말 딱 하나 붙잡고 여름을 보냈다. 무엇이 좋은 보도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다만 구색이라도 갖추고 싶어서 무진장 애쓰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구차한 변명과 섣부른 의심 없이, 닮고 싶은 것과 해내고 싶은 것 사이를 성실히 오가다 보면 어느 부분은 ‘진짜’가 돼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는 동안 지면 밖에선 모두의 얼굴이 거듭 새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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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기획 기고 ‘광장 이후’ 기고자 추가 모집(~10/1)📣 지난겨울 광장의 기억과 오늘 당신의 일상을 듣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청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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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192호가 발간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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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계속 기자를 살해한다면, 당신에게 뉴스를 전할 이가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다 At the rate journalists are being killed in Gaza by the Israeli army, there will soon be no one left to keep you informed
#ProtectJournalistinGaza
#LetReportersintoGaza
#가자지구언론인보호
#기자를가자지구로
www.snujn.com/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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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반환 대책 발표…세입자 “허점투성이” 비판 - 서울시장 공식 사과와 실질 대책 요구하는 기자회견 열려 📍기사 읽기 ⇢
www.snujn.com/news/71486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주거정책이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에게 규제 완화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의 부실한 관리로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 ‘잠실센트럴파크’ 세입자들은 2월 강제 경매가 개시된 이후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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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기획 기고 ‘광장 이후’ 기고자 모집📣 ✏️분량: 제한 없음(권장 분량 3,000~4,000자) ✏️형식: 자유(시, 수필, 비평 등) ✏️신청 방법: 기고 신청 메일을 〈서울대저널〉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전송 ✏️신청 기간: 8/13(수)~8/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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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저널〉 192호 기고자 모집 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 학생자치언론 서울대저널에서 기고자를 모집합니다. 서울대저널의 오피니언 면은 지면에 글을 싣고자 하는 모든 분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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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기획 기고 ‘광장 이후’ 기고자 모집📣 ✏️분량: 제한 없음(권장 분량 3,000~4,000자) ✏️형식: 자유(시, 수필, 비평 등) ✏️신청 방법: 기고 신청 메일을 〈서울대저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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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전송 ✏️신청 기간: 8/13(수)~8/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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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밤 축제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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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약·보조제를 복용한 적 있는 여성을 찾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와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bit.ly/snujn_diet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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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에서 자취 중인 청년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관악구에서 자취하는 대학생·청년의 주거 경험을 듣고자 합니다. 설문에 참여하신 분들 중 5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려요! 🎁 인터뷰 참여 시 별도의 사례도 제공됩니다. 📝 설문 참여 ⇢
bit.ly/snujn_house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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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영상 출연자 모집] 학생사회 백래쉬에 맞서, 인권기구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와 모집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
bit.ly/snujn_humanrights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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