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존. 검협, 검존 상대로 몽정하고 현타 오는 거. (약간 망측함)
어느 날, 검협은 매화 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검존을 보자마자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걸 느꼈음. 처음에는 이 두근거림이 혼란스럽고, 아무리 그래도 제 미래인데 반하는 게 말이 되나 싶어서 절대 아니라고 인정하지 않았으나 점차 검존에게 마음을 기울이게 됨.
아무튼, 그날도 검존이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고 눈앞에서 아른거리니까 미칠 것 같았던 검협은 잠들면 잡생각을 안 하니 괜찮겠다, 싶어서 잠들었다가 나이 천수(120살 이상)가 넘은 나이에 몽정함.
11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