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보고 왔어요 왜 트위터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았는지 알 것 같음 그리고..... 뭔가 내 길티플레저 자극하는 부분이 있음 국가 권력 행사가 부정적이게 그려지면서도 상당히 나의 -꼴-을 자극하고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나 말고도 이거 보고 톡식 늙남젊녀 텐션 느낀 분 계실 듯 이런 평을 남기는 게 딱히..... 정치적으로 똑바르고 평론적으로 적합한 평은 아니긴 한데 저의 욕망과 꼴포를 미묘하게 긁듯 말듯 하는 무언가였다네요 그리고 그 indigenous 용병분과 베니시오 델토로 역의 캐릭터는 […]

[아무튼 타 SNS> 미스키에서 말하던 오타쿠 존재통 얘기 긁어옴] 나 같은 어중간한 오타쿠는 무엇인가 하는 결의 복잡한 생각이 듬 십년 전의 게임에서 나온 캐릭터들을 몇년동안 내내 한 커플링으로 좋아하는 그 굳건한 소나무 같은 마음이란 무얼까 상상도 못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