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카(01) 토모리 시오도메 이런 캐릭터 좋아하니까… 사회적 시선이 많이 바뀌면 좋겠다 정말로… 모든 사람이 무언가 다르다고 위축되는 일이 덜 생겼으면 좋겠다 ㅠㅠ (순덕말)

최근 들어 흥미로웠던건 장르에 자폐스펙트럼이나 퀴어적 요소나 소수자적인 캐릭터가 많아지면서 캐릭터 해석의 폭이 넓어진 것 좋다 특히 옛날엔 도짓코 속성은 그냥 덜렁이, 모에속성으로만 쓰였는데 이제 ADHD 경계선 아스퍼거 등 여러 해석이 편해져서 좋아… 여전히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장애인으로 보지마라 정신병자로 보지마라 (ㅋㅋ) 같은 말도 안되는 의견이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전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아

내년에 하고 싶은 게임 오버레쿠 봄꽃 하시히메 울씨 토토노 그 외 추천 받은게 더 있는데 까먹었다…;;

올해는 ㅇㅇㅇ랑 ㄱㄴㅅㅇ 했는데 역시 인기 많은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은… ㅇㅇㅇ는 사실 스토리 중간마다 어이 없는게 많긴 했는데ㅋㅋㅋ 재미는 있었다 근데 캐릭터 감정선 이입이 힘들었던 듯 ㄱㄴㅅㅇ는 무난하게 재미있었지~ 반복 플레이는 힘들었지만 원래 반복 육성게임 같은거 좋아해서 평범하게 했던 듯 게임에선 캐릭터 설정이 맥거핀처럼 남은게 많다고 느꼈는데 애니에서 다 자연스레 나오고 떡밥풀려서 좋았다

적게봐서 할말은 없지만 재밌게 본 것 중에 첨언하자면 ㅁㄱㄹ > 내용 무너지고 팬덤을 가볍게 보는 듯한 느낌 ㅍㄹㅁㅁ > 콘텐츠 좋긴 했는데 2장 와서 영상 하나당 내용이 짧아졌고 시점이 계속 바뀌어서 조금 따라가긴 힘들다 그 외 > 너무너무 짧고 흥미 없어서 잊음…

요즘 보이스드라마 장르 접하면서 많이 느낀건데… 무료로 공개하는만큼 접근성은 좋지만 뭐랄까 무료 콘텐츠인만큼 막 나가는게 많다고 느끼는 것 같다 가볍다고 해야하나 라이트…?

2025 이야기 올해 기분 안 좋은일이 정말 많았는데 그만큼 기분 좋은일도 많이 일어난 것 같다… 좋아하는 것에 정 떼려고 여러 작품 접했다가 그냥 여러개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서 만족…

전보다 ui 훨 간편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