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피지컬 아시아 봐야지 두근두근

사워도우는 쉽지 않구나. 연습이 더 필요할 듯.

지금 이 시기가 답답하지만 번데기와 같은 변화를 위한 시간이기를 …! 🦋

모델링팩 느낌이 그리워서 사 봤는데 느낌이 꼭 같다. 진작 사서 해 볼 걸! 금요일 밤에 회사 옆 백화점 11층 피부과 가서 압출하고 얼굴에 팩 얹어진 채로 기절했다가 불 꺼진 백화점 건물에서 반들한 얼굴로 터덜터덜 나오던 추억 재생…

피지컬 아시아 보면서 퐈이팅 정신을 충전했다 🔥

"기후 재앙 주범 초부유층"...인류 절반 1년치 탄소 하루 만에 배출 COP30 앞두고 옥스팜 기후위기 보고서 발표 억만장자 1명 투자로 연평균 190만 톤 탄소 배출 지구 3개월 만에 태우는 0.1%..."강력한 부유세와 로비 금지 촉구" 입력 2025.10.29 17:21 www.newspenguin.com/news/article...

추억을 더듬어 좋아하던 향수 나열하기: - 메종 프란시스 커정, Aqua Universalis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For her - 바이레도, Mojave Ghost - 라티잔 퍼퓨머, Vétiver Écarlate (토마토 줄기 향인데 묘하게 잘 맞았다; 🍅) - 딥티크, Philosykos (무화과 향; 좋았는데 지속력이 내겐 좀 짧았다)

먼 옛날에 주변 지인들이 다 레이어드 카페에 열광할 때 한 번 가 보고(안국점) 취향에 안 맞아 싫었던 기억이 있다. 케잌의 미감과 맛, 커피의 맛, 공간 구성 등 … 다 별로였는데 동행한 두 명이 넘넘 좋지 않냐며 행복해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유명해졌을 때, 나는 굳이 가 볼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가 보지 않는 한 그 생각이 맞는지 틀렸는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마음 속 이 도시 최애 베트남 쌀국수집이 어제부로 바뀌었다. 면과 국물 모두 훌륭함. 사진은 다음에 주문할 때 찍어서 올려야지.

발바닥 피부에 박힌 가시 바늘로 빼내는 걸 보기만 했지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반려인의 발에 깊이 박힌 가시를 한 시간에 걸쳐 소금물에 피부 불리고 시도하고 불리고 시도한 끝에, 운좋게 빼냈다! 오늘의 히어로는 나요⭐️

꿈일기: 꿈 설정상 아는 언니 집에 반려인이랑 놀러갔는데 볕이 잘 드는 밝은 부엌에 김장 재료가 잔뜩 가지런히 썰려 있고, 무려 김장 재료를 섞어주는 큰 통 모양의 기계도 있었다.

트읍내에서 “할머니의 막스마라 물려입는 사람으로부터 느껴지는 계급통”이 회자되고 있길래 괜히 막스마라 코트 찾아보며 나도 손녀에게 코트 물려주는 할머니가 되는 상상을 해본다 🧥 오 그런데 막스마라는 낙타 털로 만든 (진짜) 카멜색 재킷을 파네 🐪🐫🫠

맛있었다 쿄쿄 ♥️

공연으로서의 스탠드업 코미디 관람은 처음인데, Hasan Minhaj랑 Ronny Chieng이 함께 하는 공연이었다. 재밌었다. 동아시아인과 인도인들을 위한 맞춤 코미디 성격이 강해 반려인은 어땠을지 모르겠다(특히 동아시아와 인도 중 어디 음식이 낫냐고 다툴 때 반려인의 실소를 나는 보았지…). 유치뽕짝인 부분도 좀 있었지만 쉴새없이 티키타카를 해서 많이 웃었다. AI를 사회자로 내세운 건 신선했지만 조금 작위적이었다. 그래도, 문화생활의 불모지를 헤매며 지난 몇 년을 버틴 제게는 단비 같은 공연이었사옵니다 ♥️

아침부터 뭔가 면이 땡겼는데 반려인이 파스타 해준다네 오예 🍝

간만에 여유로운 주말 행복하다

화사 박정민 나오는 새 뮤비 미감 예쁘다 youtu.be/Qe8fa4b5xNU

Farfetch에서 주문한 회심의 정장은 맞지 않아 결국 반송하기로 했다… 파페치 옛날에 세일할 때 쏠쏠하게 아이템 건졌는데 몇 년 동안 안 쓰다 쓰니 예전만 못하다. 이젠 옷 쇼핑 말고 미용실처럼 단골 재단사에게 가서 치수 재고 옷 지어달라고 하고 싶다 👗 내 몸을 아는 사람이 풀 세트로 다 지어주면 좋겠어 …

[속보] 유튜브 접속 장애…모바일 등 일부 기기 재생 오류

좋아하는 문구점 갔는데 벌써 할로윈 장식을 달았네! 🎃

한국에 가면 한문 교재를 사 오고 싶다 - 많이 까 먹은 한자 공부도 하고 옛 글도 배우고 싶어. 어릴 때 다녔던 한자 학원 교재가 부수별로 잘 되어 있었는데 (마법 천자문 이전 세대) 그런 비슷한 걸 구할 수 있을까.

침대 옆 서랍장(? nightstand)을 바꿨는데 방 분위기 자체가 확 달라진 걸 보고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이케아산에서 테무산으로 바꾼 거라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도.

오 나 책장 서류정리 한바탕 한 거 어찌 알었나요 😱

어제 추운 날씨에 어묵이 땡겨서 #레시피 보고 살짝 변형한 김치어묵탕을 만들었는데 그 다음날에도 행복하게 먹음 1. 어묵은 5장 잘라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친 후 잠시 식혀둠 2. 파 적당히 잘게 썰어 기름 두른 팬에 볶음. 3. 종이컵 약 1컵 분량의 김치, 다진마늘0.5T, 설탕 0.3T, 진간장1T 넣고 약불에서 볶음. 4. 데친 어묵, 채소maggi, 다시마 조각, 굴소스 조금, 물 500ml 넣고 끓임 4. 끓기 시작하면 간 보고 참치액 1T 추가 나중에 (우동면이 없어) 라면 사리 넣어 먹으니 맛있더라.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귀걸이를 손에 넣었다

코스트코에 할로윈 장식 구경하러 갔다가 미니 호박을 사 보았다. 할로윈까지 두었다가 요리에 써도 되겠지? 🎃

📢이 고양이를 입양하실 가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스탄불 / 3개월령 추정 / 여아 / 기본 건강 체크 완료(10월 3일 기생충약 투여) / 인간 + 고양이 친화적 성격💘 지금 바로 디엠 주세요 당신의 결정에 대해 함께 논의합시다😌

스위스 2026-2030년 풀타임 박사/RA 공고 중 특정 교수/특정 주제가 내 마음에 드는데, 다시 제네바에서 돈에 쪼들리며 살 자신이 없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막상 가면 또 월급 받으며 살고 싶겠지.

꿈일기. 남의 집에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설거지거리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 비싼 접시를 가져가겠다고 하길래 안 된다고 화를 내며 몰아냈는데, 넓은 공간에 나와 다른 사람 한 명밖에 없었고 … 밖에서 그릇을 훔치려는 사람들이 다가오는 기척이 있었다. 요새 꿈 속에서 스트레스 받나봐. 운동을 다시 좀 해야겠어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에서 지금 단계는 그동안 인생을 살면서 모아온 것들을 ‘꿰어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여담. 다 이루어질지니에 나오는 이국 땅으로 팔려가는 고려인 설정과 안은진 배우를 보며, 누군가가 드라마 연인을 감명깊게 봤고 심지어는 굉장히 의식하지 않았나 하는 (근거는 없는) 상상을 해본다.

항상 안전한 선택만 했고 자기의 노오력과 성취에 보상이 따르는 것이 당연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자기가 마이너리티인 상황에 처하면 얼마나 찌질해지던지… 자기를 차별하고 괴롭히는 자들에 분노하는 대신 ‘나보다 못한 쟤’가 잘나가는 것을 시기하고 깎아내리고 😒 반면에 자의든 타의든 차별을 이미 경험하고 그것을 인지하는 눈을 갖게 된 사람들은 새로운 소수자성을 갖게 된 상황에 처해도 훨씬 강건했다.

서울시 맨해튼구라더니, 뉴욕 거리에 한국인 진짜 많아 놀랐다. 짧고 굵게 뉴욕 찍고 다시 집으로 -

후일담: 이 날 구운 치즈케잌 야금야금 잘 먹었다. 다음에 같은 레시피로 또 만들어보기로.

추석 기념 할로윈 대비 충동구매를 마침. 침구 세트와 쿠션 커버를 질렀다 🎃

이건 딴 얘기지만 ‘세 가지 소원’을 테마로 한 이야기 좋아하시면 디나 모하메드의 ‘Shubeik Lubeik’이란 그래픽 노블 추천합니다-

다이루어질지니 나는 재밌게 봤는데 ㅋㅋㅋ 한국적인 감각이나 연출이 중동 쪽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지는 약간 의문이고, 몇 가지는 판타지임을 감안하더라도 문화적으로 불편해할 지점들이 좀 보였다(예: 시신을 화장하는 것 등). 어쨌든, 사막 장면이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 같아서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넘 훌륭했고, 드라마에 나오는 의상/가방/귀걸이도 예쁜 게 많아서 눈이 돌아감 🤩

후토마끼를 주문했는데 김밥이 왔다 … 단무지와 게맛살이 들어간, 생선회는 찾아볼 수가 없는 … 재미교포가 하시는 가게로 알고 있는데, 이제 이 동네에서 초밥은 그냥 포기하고 한국 갔을 때 먹어야 할 것 같다. 🫠

주말의 브런치 - 이태리 치킨 샌드위치와 터키 샌드위치를 먹으며 미래 계획을 논하다.

출근 4일 넘 피곤하다 옛날에 출근 어떻게 한 거지;;;

치킨 샌드위치(버거 아님)가 맛있는 곳을 찾았다- 종종 가던 카페인데 다른 메뉴들은 평범해서 맛있을 줄 몰랐다 앞으로 자주 시켜야지🫠

낮에 기분 좋은 편이었는데 퇴근하고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싸우고, 화해하고, 저녁 치우면서 또 성질 내다 허리 아파 침대에 엎드려 있다. 오늘 왜 이래.

넷플릭스에 프리다이빙 다큐가 있어서 보는데 반려인과 내가 아는 풍경도 나오고, 낯이 익은 사람들도 나와서 보고 나니 기분이 묘하다. 다시 가서 살고 싶은데 막상 가면 바뀌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다합.

12위 물병자리 압박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 어깨에 힘을 빼고 긴장을 풀자. 내 페이스대로 하면 잘 할 수 있다. 알고 싶은 것을 종이에 써서 수첩에 끼워 넣는다.

치즈케잌 도전해보려고 틀 하단에 비스킷 부숴서 녹인 버터와 섞어 깔고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왠지 모르게 긴장돼서 아직 윗 부분 시작을 못 했다. 오늘 퇴근하고 구울 수 있을까? 🍰

일할 때 가급적 스트레스 받지 말자! 마음먹기에 따라 나아질 수도 있는 거니까…

한국 다녀올 계획도 이제 짜야 하는데 … !

해외살이란 이런 건가 ㅜㅜ 적응될 만 히면 새로운 퀘스트가 펼쳐지네 🃏

#레시피 냉장고에 있는 셀러리를 써야 해서 찾아본 레시피인데 좋다! 토마토 셀러리 썰어서 절인 요리 발사믹 3T 올리브유 3T 스테비아 1.5T (없어서 설탕 씀) 레몬즙 0.5T 소금 0.5t (레몬소금 씀) 다진양파 1T 다진마늘 1t (없어서 생략) 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