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말레이 제도』(지오북, 2017)에 따르면 (홍콩과 가까운) 말레이 제도(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다야크족을 비롯한 토착 부족은 대나무로 주택과 다리뿐 아니라 온갖 물품을 만든다. 홍콩 웡푹코트 아파트 공사에 대나무 비계가 쓰인 것도 이와 관계있지 않을지.
책을 번역할 때만 해도 대나무가 만능 재료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불에 취약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구나. 기후변화로 화재 위험이 커진 지금은 더욱 조심해야 할 듯.
about 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