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단독 콘서트 <행복한 사랑은 없네> 후기
뮤지컬을 본 것 같다. 김윤아님의 이야기와 노래가 점점 스며들고 몰입하게 된다. 노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했고 이야기는 노래와 같았다. 김윤아님이 중반쯤에 ‘나는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를 노래할 수 없다. 나는 내 감정을 믿지 못한다.’라는 말을 하실 때 너무 놀랐다. 왜냐면 내가 줄곧 생각해 오던 것이라… 그 후에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말을 빌리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라고 하셨는데 아마 김윤아님의 노래는 김윤아님이 노래 속 화자가 되어 하는 노래라고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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