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이젠 별로요

당신과 더 가깝고 친한 사이가 되고 싶어요

자다 깼다 무서워서ㅎㅎ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정말 모르겠다 당연히 좋아야겠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드러머.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에서 그의 아들이 아버지를 대신해 드럼스틱을 손에 쥔다. 나의 영웅(My Hero)에게 바치는 사랑과 열정, 그리고 모든 것들. "저기 나의 영웅이 가고 있네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그는 평범했지"

트위터 앱 다운그레이드 완료. 예전 버전의 IPA를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방법을 참고. 혹여나 귀찮으심 알려주세요 그냥 IPA 파일 보내드립니다. (9.66 버전) github.com/qnblackcat/H...

드디어 나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드라마..

항상 무언가에 쫓기면서 운동하고 있다

한 편의 대서사시로 재탄생한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트리뷰트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로버트 플랜트. 밴드 Heart의 윌슨 자매, 드럼에는 존 본햄의 아들 제이슨 본햄 (케네디 센터의 공식 유튜브 영상이 있지만 사운드가 너무 별로라 가져온 링크로 대체)

링고 스타와 친구들이 모였다! 비틀즈 시절부터 함께 해온 폴 매카트니, 동시대를 누비던 음악 친구들, 그리고 그의 노래를 들으며 꿈을 키워온 어린 친구들까지. 모두의 도움으로 아름답게 완성된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브렛 앤더슨 정말 한결같아서 좋다

4살 때부터 독학으로 기타를 배워온, 당시 72세였던 글렌 캠벨의 줄스 홀란드 무대. 정교한 기타 솔로에서 그가 살아왔던 삶의 흔적이 그려진다. 장르를 떠나 정말 아름다운 장면. Glen Campbell - Wichita Lineman (Later... with Jools Holland, 2008)

같은해 진행됐던 유니클로 LifeとWear x 쿠와타 케이스케 콜라보. 시리즈의 5번째 곡 遠い街角와 함께 레즈비언 커플의 하루를 보여준다. LifeWear 스페셜 앰배서더 아야세 하루카 출연. 페이지 및 공식 영상은 현재 비공개 상태.

2021년 공개된 파나소닉 FUTURE LIFE FACTORY의 YOUR NORMAL - 사춘기 캠페인. 사회적으로 규정된 "평범함"을 배경으로 동성 커플을 포함한 5명의 일상을 보여준다. 평범함의 반대말은 이상함이 아니라, 또 다른 평범함. #ThinkYourNormal 공식 페이지 panasonic.co.jp/design/flf/w...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가장 좋아하는 무대. 그리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2020년 그 해 내가 가장 좋아했던 영화. 처음으로 무대인사까지 갔었다. 무엇보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세 명의 케미가 너무 인상 깊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난 이 작품을 어떻게 기억해야할지 여전히 방법을 못 찾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소피아 코폴라의 산토리 위스키 100주년 트리뷰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소피아의 연출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시그니처 장면을 포함해 화려했던 20세기의 산토리 위스키 cm을 교차편집한 것이 특징. 영화에 출연했던 쿠니치 노무라, 키타무라 노부히코도 오랜만에 등장. 지난 수십년 간 산토리 위스키 광고에는 다양한 셀럽들이 출연했다. 구로사와 아키라, 이노우에 요스이, 미즈하라 키코 뿐만 아니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레이 찰스,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숀 코네리, 키아누 리브스, 그리고 빌 머레이까지.

9월이다. 올해의 첫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를 듣기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딱히 어스 윈드 앤 파이어가 떠오르질 않아서. 원래도 슬픈 곡이지만 이제 더 이상 솔로 파트를 연주하지 않는 빌리를 보고 있으면 꽤나 마음이 아려온다.

약 10년 전 처음 알게 된 소피 헝거. 그를 처음 알게 된 노래 Walzer Für Niemand은 2008년 앨범 Monday's Ghost 수록곡.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소피는 스위스 출신이고 이 곡의 가사는 독일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거의 한 달을 기다려 받은 최종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 꿨던 꿈과 현실이 정반대라 오히려 담담하네. 운동 갔다와서 계속 다른 곳 알아봐야지 뭘 어쩌겠어. 하루종일 위저 노래가 머릿속을 맴돌았던 건 다 이유가 있던걸지도.

파라모어의 셀프 타이틀 앨범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데뷔 이래로 20년의 시간동안 슬럼프도, 휴식기도 없이 줄곧 앞만 보고 달려온 밴드. 그들의 끝나지 않은 성공신화의 중심에는 당연하게도 리드 보컬인 헤일리 윌리엄스가 있다.

9월 9일에 열리는 인천 퀴퍼 같이 가실 분~? https://discord.gg/J2Q7mb86Bf 로 들어와주세요! (퀴퍼 안 가는 분들도 환영해요 속닥속닥)

뭐라 말할 힘도 없다... 진짜 너무 별로고 최악이다 왜 이렇게까지 된건지도 나는 이해를 못 하겠다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되어도 당신이 마주하게 될 것은 별거 아니라는 걸 말해주는 노래. 모든 가사가 좋지만 나에게 있어 후렴의 "It will be there with you finding ways to stay solo"는 언제나 따듯한 위로의 손길처럼 느껴진다.

블스는 정말정말 심심하구나

시외버스 창가 너머로 비친 인간군상을 가사로 담은 노래 National Express. 단테의 신곡에서 이름을 따온 밴드 The Divine Comedy는 30년도 넘게 정상운행중인 닐 해넌의 솔로 프로젝트다. 이 노래가 그를 알게 해준 첫 곡. When you're sad and feeling blue With nothing better to do Don't just sit there feeling stressed Take a trip on the National Express!

아니 블루스카이 동영상 업로드 아직도 안 되는 건가요...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