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펴진 이불에 힘차게 누웠다가 미끄러져서 바닥에 퍼졌다는 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때론 현실이 픽션보다 더하다. 아퍼(…)

아휴 신나게 걸었다! 다행히 춥지 않아서 폭풍같이 돌아다녔고 뱅쇼 파는 곳이 제법 있길래 신나게 사 먹음. 작년엔 연말이 너무 바빴고 크리스마스에도 출근해서 우울했는데 올해는 잘 챙기고 있어!

습해도 춥진 않아서 다행이다 ~_~ 광화문 렛츠고

사막도시풍 킨더푼쉬 너무 밀크티잖아~!

온몸이 욱신거려서 깼는데 역시 날이 흐리다. 이쯤 되면 날씨를 알리는 돌이죠. 🙄… 다시 잠들지 못하고 빈둥대는 중인데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우면서도 지독히 다네.

유영감 여긴 잘 안 보는 거 같으니까 너무 좋다고 소리 질러야지 아!!!!!!!!! 아주 오래 상상도 못할 만큼 행복하세요.

기력이 출렁이는데 주말을 허비하기 싫다는 이유로 약속 풀타임 채운 사람? 나일세 나일세

다이어리를 샀어요. 아니, 사실 다이어리에 대해서 잘 몰라서 다이어리 샀다고 했는데 이건 다이어리 "바인더" 라는군요. 속지와 지속 가능한 사용까지 생각하며 구매한 다이어리 초보의 첫 다이어리 바인더임에도 불구하고 A7 내로우라는 흔치 않은 사이즈를 구매... 왜냐하면 오직 A7 내로우만이 금색 링을 끼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4혼의 구슬조각 모으는 가0이처럼 아쿠아민트 가죽조각을 모아...🥹 링 프로텍터도 구매했구요. 리뷰용 사진만 찍고 원래 색 (프루냐) 링 프로텍터로 바꿨어요. 어렵게 구한건데 이염되면 속상하자나..😢

너무 힘들어서(…) 잉충하고 종이랑 명함집 사서 탈출! 아이고 되다. 이 시간에도 사람들 꽤 오던데 직원분들 화이팅입다요 ㅇ<-<

오늘은 진짜 퇴근하고 글입다 간다

만년필에 구리스도 칠해줬겠다 진짜 잔다 어흐흑

요즘 무인양품 만년필 들고 출근하는데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서 좋다. 근무 중엔 딱히 쓸 일이 없긴 한데 짬짬이 끄적이는 걸로 꽤 위안 삼는 편.

봉쥬흐! 일감을 주셔서 메흐씨. 그런데 서버가 터졌다고요? 울랄라! 404와 502를 바라보고 있을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너무너무 졸리다 진짜 새벽에 급 깊생하느라 잠을 반납했더니 처참한 몰골로 모니터 노려보는 사람이 됐다.

파도의 연인

나는 골수 RPG 유저인데도 컨텐츠 대부분을 솔플 위주로 돌려서() 여럿이 뭔가 하는 걸 어려워하는데 오늘 너무너무 재밌었어. 간만에 게임 본질에 충실하게 즐겼다는 기분! 이런 감각 귀하다.

뭣이 별빛축제가 연장되었다고

흐려서 그런가 껌껌하네

🎄⭐️ 장식이 사라지기 전에 볼 기회는 마지막인 거 같아서 요청드렸는데 들어주셨다 ☺️💕

새 친구랑 나뭇잎 우산 쓰고~ 렙링 겸 신생 던전을 돌았는데 기믹이 바뀐 것들도 있고 잊어버린 것도 있어서 새롭다...! 초심으로 돌아간 기분 (៸៸¯ᗜ¯៸៸)

오늘은 외출을 삼가려고 했는데 장을 안 봤다는 걸 깨닫다! 으악 나가야 돼.

간만에 걸은 감고당길이 너무 좋아서 자꾸 생각난다. 올해가 가기 전에 소중한 친구랑 다시 걷고 싶고 광화문 마켓도 구경하러 가고 싶다. 이런 종류의 마음은 미루면 한없이 뒤로 밀리니 당장 물어봐야지.

스파게티 컵라면을 무지 좋아하는데 봉지 라면으로도 있는 건 처음 알았다! 신나서 사 왔는데 으음… 이 맛이 아니야 😭 나의 관념적 나폴리탄(레토르트)이 아니라고…! 너는 컵라면이라서 완벽했던 거구나.

엠지토끼

자고 싶은데 이명 너무 심하다 /_\~ 좀 소란한 곳 다녀오면 여지없이 이러니 원.

평이 꽤 갈리길래 보고 온다!

갈 때마다 쿠폰을 잊었더니 조각조각 땃따따

주말에 눈 소식이 있다…! 부지런히 움직여야만.

연말 맞이 펜입~ 제 픽은 나왈 보야지 칸쿤! 그리고 에스터브룩x분구박스 콜라보 잉크 킹피셔.

내가 가진 파랑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파랑

디아민 잉크 새로 들어왔대서 기웃대는데 레이디 그레이라고?! 엄청 취향인 색인데 쌓인 본병들을 봄. 안 봄.

어른은 결국 스스로 다독일 수밖에 없다는 게 슬프면서도 한편으론 다행이다. 고난이 밖에서 오건 안에서 오건 위안이 늘 함께 한다는 거니까.

연말맞이 애정펜 꺼내기 좋아 보인다. 오늘 퇴근하면 2025년을 함께 마무리할 예쁜이 골라서 잉입할래요.

연말을 맞아 최고!! 애정!! 애지중지!!! 하는 세일러 프로컬러 스타더스트를 꺼냈습니다 하... 질리지 않는 영롱함...🥹✨️

새 친구님이 가내 토끼를 그려주셨는데 너무 귀엽다 (៸៸¯ᗜ¯៸៸)

만년필 잉크 필사 문구쪽 피드 소개~! 저는 넷 다 고정해놓고 서식중이에요 피드를 추가해두면 구독하지 않아도 조건에 맞는 포스팅을 다 볼수 있어요 다들 문구얘기를 해라~!~! #네오펜 #만년필 한인회필사당 (태그를 써보세요) bsky.app/profile/did:... 하늘문방구(문구류 포괄) bsky.app/profile/did:... 만년필 피드 bsky.app/profile/did:... 일본쪽 만년필 피드 bsky.app/profile/did:...

이케아 빈테르사가 율무스트 사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뱅쇼에 넣으면 좋다던데 지쳐서 그냥 마셔보기로… … 미묘하게 닥터 페퍼 같은 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론 톡 쏘는 향이 없는 율무스트쪽이 취향. 탄산 싫어 인간이라 자주 사 먹진 않겠지만 독특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질 땐 고려하지 않을까?

한창 취향인 잉크 찾기를 시도할 때 빈타도 꽤 많이 써봤는데 여리여리 색감~묽음~ 이유로 죄다 방출했었다. 하지만 문득, 펄이 굉장했던 기억이 나서 소분으로 재구매! (아무래도 좀 늦을 거 같아서 전화로 미리 소분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들어주신 블블 직원분들 압도적 감사…!) 헬로우레인 완전 취향이야 💙

왜 시간이 없을수록 무모한– 그러나 좋아하는 일에 뛰어들 의문의 용기가 생기는 걸까. 이것도 일종의 생존을 위한 발악인 걸까? 이런 거라도 하지 않으면 덜컥 죽어버릴 것 같아서?

대단한 코찔찔이 상태인데 펄잉 사고 싶어서 퇴근 후 블블 갈 결심

출근과 동시에 집에 가고 싶은 이 마음

홍삼 사탕 입에 물고 물을 마셨더니 홍삼차 맛이 나… 당연하지만 뭔가 그릇된 느낌이야.

약 3년째 쓰고 있는 의자가 덜그럭거려서 살펴보니 나사가 많이 풀려있더라. 조여주니 이제 괜찮아졌어. 요즘 부쩍 마음도 덜그럭대는데 이쪽의 나사도 조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만년필 가격이 또 오른단다. 그냥 적당한 바디 하나 사서 복닙이나 끼울까 그런 생각이 든다.

추워서 그런가 괜히 일찍 눈 떠서 못 자고 방황…

눈도 왔겠다 겨울 분위기 낭낭하니 개시합니다. ☃️

돌아오는 길에 본 달이 대단했다. 사진에 담을 수 없었지만...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문장이 생각났어.

일찍 출근하니 여러모로 좋긴 한데 조… 졸려…!

조금 흩날리는 정도지만 눈이 오네… 나름 첫눈으로 셈해도 되겠지.

악하게 살지 말아야지. 오늘도 새삼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