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뱅 결혼하기 전 종수네 집으로 상견례 가면
틱틱거려도 자꾸 안절부절 박병찬 챙기는 최종수 모습이 미코 엄마한테 얼마나 귀여울까 싶다가도
야 박병찬 엄마가 밥 먹으래
이런 얘기하면 미코엄마가 웃으면서 종수 너는 병찬이랑 결혼한다면서 아직도 야야 거리냐고 물어보심 그러면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은 병찬이가 장난스럽게 우는 척하면서 종수가 자꾸 서운하게 야하고 부른다고 미코엄마한테 이르고 밥 냠냠 맛있게 먹는동안 최종수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름이 상태 됨
진짜 서운했나 내가 야라고 불러서? 근데 왜 말 안 했지?
8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