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님앙은 저 적은 머리숱을 산발을 하고 일어납니다.
눈도 못 떴죠.
아, 기척에 옆에 있던 수컷도 일어났습니다.
놈님앙이 비몽사몽하는 사이 세안까지 마쳤군요. 이제 꼬질꼬질한 건 놈님앙밖에 없습니다.
수컷이 단장을 하는 동안에도 잠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수컷이 직접 잠에서 깨워주는군요.
- 도이의 둥기둥기 그루밍타임 -
수컷이 귀찮은 나머지 잠에서 깬 모양입니다. 중의 위에 학창의 한 겹만 대충 걸쳐입는군요. 다 구겨진 주름을 펴는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
11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