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있는 집으로 이사 온 지 2년이 넘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사다리에서 미끄러졌다. 살짝 멍 들었는데 얼마나 심한지는 하루 지나 봐야 알 듯.

탈로스2 새로 시작했는데 게임 안에 박물관이 있어 즐겁게 돌아다녔다. 실제 세계 박물관이 아닌데도 재밌게 잘 봤는데 그럼 난 박물관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 걸까. 이전에 다른 게임에서 박물관 관람했던 것도 기억나고.

직장 근처에 커다란 무화과나무가 있어 작년엔 무화과 따로 사 먹을 생각이 안 날 정도였는데, 올해는 가지치기 탓인지 영 작황이 안 좋아 마트에서 몇 번 사 먹었다.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마인크래프트 같이 하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각자 집 짓고 이런저런 랜드마크 만들고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마인크래프트 한 게 대체 몇 년 전이더라 10년 가까이 된 듯.

www.youtube.com/watch?v=smp0... 국제 트램 운전 대회.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중. 총 25개국 출신 25 개 팀 참여.

작년 말 요리하다 손가락 살짝 크게 베였던 곳 아마 영구적 흉터로 남을 듯 하다. 모양은 크게 신경 안 쓰지만 감각이 살짝 달라진 게 좀 아까움.

날이 풀려서 하루종일 창문 열고 보냈다. 에어컨 필터랑 여기저기 쌓인 먼지도 청소함.

오늘 만들어 먹은 파스타 - 기름 마늘 카옌고추가루 초피 아니스 새우 샐러리 딜. 처음 해 보는 조합인데 제법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먹물 묻혀 붓으로 그린 듯한 구름을 보았다.

삶은달걀 매일 하나씩 먹다보니 달걀컵을 하나 사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식칼 날 오랜만에 숫돌로 갈았는데 칼 가는 솜씨가 제법 좋아 진 듯. 토마토를 껍질부터 얇게 썰어낼 수 있었다.

오늘 안 것 - 이탈리아 남쪽 시칠리아 에서는 삶은 문어를 썰어 샐러리 토마토 양파 등과 섞은 샐러드에 서쪽 바다건너 수백키로 떨어진 이웃 이름을 붙여 먹는다. 카탈란 식 문어요리 polpo alla catalana.

데스크탑 부품 정리 겸사겸사 리눅스 윈도 이중부팅 설정 해 놓은 것 리눅스 밀어 버리고 윈도만 쓰기로 결정. 파워랑 쿨러 바꾸고 드라이브도 m.2 하나로 몰아서 넣고 하면 전체 무게 수kg은 족히 줄일 수 있을 듯.

www.reddit.com/r/sylvanianf... 실바니안 패밀리 인형 사진 보다가 문득 궁금해 져서 검색. 누군가가 커스텀 해서 직접 만든 트란실바니안 패밀리 인형 세트.

민들레의 먼 친척인 국화과의 식물 salsify.

2+2 보안감시체계

한강 가운데를 고양이가 지나갑니다

생나무 울타리

The Pope's mysterious army | DW Documentary https://youtu.be/ttdFRGDdjqo?si=xJs21ruoRwI8hxYF 프란치스코 선종 타이밍에 보는 교황의 스위스 근위대에 대한 다큐멘터리. 겨우 135명, 의무복무 26개월, 봉급은 이탈리아의 평균 임금. 신병훈련은 스위스군 복무로 대신하는 듯. 물론 경호 등은 새로 배움.

youtu.be/PKdUvW8fMj0 한시간짜리 고양이 밈의 역사 영상. 각 고양이들의 출처, 영향력, 사용례, 근처 이야깃거리 등등 포함.

youtu.be/L3ipwMolCe4 실험실 용 라텍스 손모아 장갑 만들기 영상. 장갑 제작 후 간단한 dna 추출 실험 을 통한 성능 확인 및 평가를 진행함.

doi.org/10.1038/s441... 이거 해 먹어 봤다. 차가운 물을 30도가 아니라 약 20-25 근방으로 한 덕에 노른자가 살짝 덜 익었지만 이 상태로도 아주 멋진 반숙 달걀이 완성되었다. 나중에 온도 신경써서 한번 더 해 볼 예정.

ciechanow.ski/mechanical-w... 멋진 블로그를 찾았다. 직접 만든, 마우스로 회전/조작 가능한 3D 시뮬레이션 모델이 잔뜩. 이거 말고도 Archives 에 있는 것 전부 다 좋음.

알람 맞춰 놓은 덕에 성공적으로 깼으니 이제 다시 좀 더 자야지.

스테인리스 스틸 팬 열심히 사포로 문질러서 광을 내었다. 2000번까지. 음식이 좀 덜 달라 붙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 봤다. 재료는 좋은데 내용 등등이 영 별로다. 재료 가지고 할 수 있는 예쁜 그림도 충분히 못 만든 것 같고. 모털 엔진 도 비슷하게 별로였는데.

예쁘고 개성있게 총 쏘기.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소장.

구글 안드로이드 날씨 앱 켰는데 비 오니까 날씨 앱이 폰 진동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거 흉내낸다.

윈도 왓츠앱 프로그램이 이상해졌다. 폰으로 볼 땐 멀쩡한데 pc로 whatsapp 켤 때만 채팅 내용이 저렇게 됨.

있으면 좋겠다고 문득 생각한 것 ㅡ 토스트, 빵조각, 버터나이프로 뜬 버터조각 등 조그만 음식을 따듯하게 데울 수 있는 초소형 히터. 작은 식탁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손바닥 이하 크기. 어쩌면 머그컵도 이용 가능한.

지금껏 봐 온 영화들 목록을 정리해 보기 시작함. 여기저기 있는 여러 영화 목록들 보면서 내가 본 것들만 옮겨 적는 식으로 작업 시작. 일단 180개 가량 나옴. 200개는 확실히 넘을 것 같은데 300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애니 영화 flow 플로우 봤다. 좋았음. 배경 세계가 게임에서 종종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사 온 후 영화관 첫 방문. 상영관 스크린 둘 다 작고 화면 각도도 너무 높았지만 안 비싸고 깔끔했다. 또 갈 일이 얼마나 있으련진 모르겠음.

koreanmusicawards.com/nominees/gen... 새 플레이리스트 2025

동네에서 제일 성질 급한 나무

OK GO 새 뮤직비디오 공개 youtu.be/MOEULOSVNK4?...

손에 뭐 들고 있는 것들 볼 때마다 전부 시위 참석자로 제일 먼저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중 타임라인 확인했을 때, 트위터 앱 타임라인 불러오기 개수 한계가 최근 며칠 간 약 최근 2시간 즈음에서 끊기다가 오늘 아침부터 다시 6시간 이상으로 되돌아와 자기 전 본 트윗까지 불러오기가 가능해졌다.

원래 유튜브 첫페이지 영상 추천 목록에 한국어 영상 거의 없었는데 최근 일주일간 유튜브로 뉴스 생방송 계속 틀어 놨더니 한국어 영상들이 주제 상관없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평소 볼 일 없던 내용 인데도. 영상 추천 알고리즘에서 사용 언어 또한 하나의 주제처럼 취급하는 걸까.

스페인식 가지 피클 처음 먹어 봤다. 괜찮음. 국물이 미묘하게 익숙한 게 물김치 같기도 하고 꼭 소면 삶아서 말아먹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