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테토녀, 에겐남 이런 식의 유형 가르기 유행을 보면서, 그런 용어 자체는 늘 만들어서 붙이는 걸 좋아하는 게 대중 심리이기 때문에 별로 생각은 없다.. 육식녀, 채식남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 일본식 조어로 소금남 이런 것도 비슷하다고 생각...
그렇지만 약간 형식적으로 거슬리는 게 그 축약된 형태..
에스트로겐에서 첫 글자, 마지막 글자를 뗀 게 에겐남이고,
테스토스테론에서 첫 글자, 세 번째 글자를 뗀 게 테토녀인데,
같은 조어가 되려면 에겐남/테론녀가 되든가, 테토녀/에트남이 되어야하지 않은가...
17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