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만 흐뭇하게 이제는 잠 잘자는 김준냥 보곤 사진 찍고서는 현타오면 좋겠다.
이렇게 곤히 자는애 찍어서 도찰하는 것 같아서 양심이 쿡쿡 찔리는데 꼬리를 꼬옥 쥐고서 작은입술을 달싹거리다 헤실 웃으며 하는 말에 심장을 부둥켜 쥐였야했다.
"우웅..아저씨..좋아해요.."
"..."
잠결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이불도 꽁꽁 싸매 덮어준 정진만 속으로 애국가만 부르고있겠지.
그 마음도 모르고 김준냥 꼼지락 코를 실룩거리더니 아저씨 냄새 본능적으로 찾아간다고 애써 이불 꽁꽁 싸매놓은거 풀어내려 낑낑거리는 깜고냥에.
add a skeleton here at some point
about 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