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포가튼렐름 세계관을 다루는 제품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와와. 드디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소드코스트의 현주소를,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포가튼렐름 전체의 현주소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새 제품에는 발더스게이트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도 있다고 합니다. 와-

10월은 이것으로 끝~

일부 내용들에 5판 공식 제품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된 탓에, 과감하게 삭제하였습니다. 이에 알아도 괜찮은, 적당히 흥미로운 얘기들로만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도 쓸데없는 디앤디 지식 공식 설정상 거대 우주 햄스터(스페이스 햄스터)의 고기는 슾햄(SpaHam)이라고 부릅니다.

네더릴 얘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위저드와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고 싶어집니다. 사실 게일은 폭발해도 괜찮을지도? 도 기회가 (기력이) 되면 다뤄보고 싶습니다.

[공식 아닌 개인적인 해석: 야망의 신] 야망의 신의 피부는 금속처럼 매끈하고 반짝입니다. 신이 되었으니 인외적 특징들을 주는 건 당연하지만, 그 외형에 조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필멸자가 신으로 각성하는 사건은 종종 있었지만, 그 순간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마침 관측되어 기록된 두 케이스 간에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네더릴 완전판] ● 세계관 전체 역사에서 네더릴과 관련된 사건 전체를 다루는 게 아닌, 네더릴의 멸망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 이에 네더릴과 깊게 관련된 그림자 도시는 네더릴 멸망 이후인 14세기 사건인 탓에 이번에 다루지 않습니다. ● 번외편을 위해 의도적으로 누락된 내용이 존재합니다. ● 내용과 관련된 질문이나 궁금증이 생기신다면, 질문과 관련된 트윗을 인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현재 룰북을 참고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전에 정리한 내용을 재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짤막한 디앤디 수다 설정상 새로운 생물을 창조하는 건,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디앤디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레벨과 클래스를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생물들이 클래스조차 없다는 걸 생각하면, 레벨 1이라도 클래스가 있는 PC는 매우 특별합니다.

(공식 설정 아닙니다) 송편은 달과 관련이 있습니다. 송편을 빚기 전에는 보름달, 송편속을 넣고 감싸면 반달에 가까워집니다. 달의 변화는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경과를 나타냈기에 자연스레 농업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 달과 관련된 문화를 가진 종족이나 집단이라면 송편을 설정에 끼워넣어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깨와 콩은 자카라, 칼림샨, 철트 지방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바꿔 견과류를 곱게 빻아 속을 만든다해도 견과류 또한 자카라 지방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공식)

연휴가 다가왔네요. 추석은 한국식 추수감사절이라고 번역이 되지만, 실제로는 다른 것처럼. 포가튼렐름의 추수감사절은 현실의 추수감사절과 조금씩 다른 부분이 존재합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인 수확물을 제공해준 자연이나 신에게 감사한다는 본래의 뜻 외에도. 새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축복하기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는 추수감사절이 가을과 겨울 사이이기 때문인데요.

엘프는 수명을 다 채우고 죽으면 불행하다고 하죠. 나이가 들수록 불명예스러운 자연사가 다가오는데 내가 무엇을 잘못한 건 아닌지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엘프 어르신들/친구들을 잘 보듬어주세요.

지금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동안 활동이 더 뜸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궁금하신 주제나 다뤘으면 하는 주제가 있으시다면 이번주나 다음주를 틈타 신청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디앤디 설정을 읽으실 땐, 그 정보를 기록한 화자가 휴먼이라는 걸 상정하고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종족 세계관인 포가튼렐름도 안타깝게도 휴먼위주로 굴러가고 역사를 기록한 다른 종족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정보가 휴먼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프-엘프, 휴머노이드- 등의 용어만 봐도 알 수 있죠. 물론…독자인 저희가 휴먼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겠습니다.

1. 4판에 등장한 티플링의 디자인은 플레인스케이프 세계관의 디자이너분과 상담하여 진행하였고. 2. 플레인스케이프 제품은 2판에 등장하였으니. 3. 2판에도 다른 형태의 티플링이 등장했겠네요.

아시마르, 티플링, 제나시 등 인간형 크리처와 다른 차원의 영향력이 섞여 태어난 존재는 본래 하나의 종족이 아니라 플레인터치드 라고 불렀습니다 [플레인터치드 + 종족 이름] 형태로 오크 티플링이라 부른 타나루크도 본래는: [플레인터치드 오크] 라고 부르는 게 맞지요. 허나 다양한 차원이 존재하고 [플레인터치드 오크] 라고만 부르면 이 오크가 어떤 차원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티플링인지 아시마르인지 알 수 없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엘프 티플링 = 페이리 오크 티플링 = 타나루크 하플링 티플링 = 위슾링 드워프 하플링 = 메이러스 고블린 티플링 = 워게스트 그리고 휴머노이드는 아니지만 트롤 티플링 = 멀자굴

설정상 악마랑 거래를 했다던가 갑자기 조상님의 유전자가 발동 되어서 티플링 혹은 아시마르 성향을 띄게 되는 인간(humanoid) 돌연변이 같은건데 그러면 오크 티플링도 있어야 되고 골리앗 티플링도 있어야 되고 드래곤본 티플링도 있어야 되는거 아님??????

오늘의 디앤디 설정: 절대란 없습니다.

즐거워요.

샤 자신의 상실은 세루네의 탄생이었다는 제 안의 적폐천지창조자매백합에 공명되시는 분

Q. 혹시 9성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아. 결국 이 질문을 피할 수 없었네요.

Q. 그럼 드워프랑 엘프는 첫인상이 안좋을까요? A. 공식 설정은 참고만 하되 엄격히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공식 설정에서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미스 드레노어'를 비롯해 엘프와 드워프 인구 비중과 실제 인구수가 모두 높은 지역에서는 하프 드워프/하프 엘프인 드웰프가 태어납니다. 대대로 보수적인 집안은 다른 종족과의 결혼을 허락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다른 종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드워프의 결혼 문화 때문입니다.

반드리 가문은 좌천기 17위 가문.

고블린 습격을 받아 폐허가 된 마을 주류 에일 0.50 와인 0.50 벌꿀주 0.5 사과주 2.00 ale wine mead cider

상호작용하면 어디 어디 가라고 읽어주지만. 실상은: 북 서 남 북 동 동 북 동 남 서 서 남 North West south North East East North East South West West South

라리안 스튜디오의 변태적인 수준의 디테일과 센스가 돋보이는 선택입니다.

Q. 드워프와 엘프는 서로 사이가 나쁜가요? A. 드워프가 일방적으로 엘프를 경계하고 좋게 보지 않는 상황입니다. 서로 상대방에 대해 잘 몰라서 생긴 선입견으로 인해 그렇다- 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드워프가 지켜보고 겪은 실제 역사 때문입니다 포가튼 렐름 역사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것과 관련이 있는데, 한 종족의 역사가 한 종족 안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다른 종족들의 역사나 문화 등에 큰 영향을 끼치도록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트위터 100팔로워 핑계로 하는 디앤디 얘기 아닌 사담. 시간을 내서 디앤디 외에도 다른 미디어를 접하면서 참고자료를 쌓곤 합니다. 영화의 감독이나 게임의 디렉터가 잘게 다진 뒤 먹여주는 스토리를 경험하면, 막연했던 생각을 글로 옮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디앤디 관련 주제를 다룰 때에도 새로운 시선으로 설정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Q. 왜 광기에 찬 악당들은 위저드인가요? A. 공식적인 답은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부터 결과를 도출하려고 하는 마법이란 것 자체가 광기라고 생각합니다. 소서러는 타고난 광기를 이해하길 포기하고 받아들여 광기가 심해지지 않지만.

함께 얘기하며 깨달은 점이 있어 적게 되었습니다. ● 던전앤드래곤(디앤디): TRPG 제품 ● 포가튼 렐름: 디앤디 기반 세계관 중 하나 ● 발더스게이트3: 포가튼 렐름 기반의 게임 디앤디 ≠ 포가튼 렐름 하지만 가장 유명한 세계관이라 '디앤디 설정'이라고 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당연히 아는 게 아닌 내용인데, 장르를 너무 오래 파면서 당연시 여기게 되어 적지 못한 내용이었네요.

아. 드로우의 사후세계가 궁금하셨군요. 드로우는 롤쓰의 신도이기 전에 그의 소유물이니 롤쓰의 성역으로 보내지겠군요. 롤쓰의 성역은 어비스에 위치한 데몬웹입니다. 어비스에 불려온 영혼이니 높은 확률로 자아를 잃은 마귀가 되어 블러드워에 징집될 운명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발더게3를 플레이한 분들을 위한 보너스. 드래곤은 죽은 뒤에도 배회의 차원으로 향하지 않는 건 물론, 켈렘보어가 아니라 바하무트와 티아마트의 심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용의 영혼은 '그 육신이 완전히 썩어 사라질 때까지' 그 몸에 깃든다고 하지요.

Q. 신을 믿지 않으면 사후에 어떻게 되나요? 불신자의 벽은요? 포가튼 렐름의 사후세계는 어떤 것인가요? 재미있는 질문 감사합니다. 뭔가 관련된 플로우가 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가 놓친 것 같네요.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얕고 가볍게 다루겠습니다.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다시보기!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3시간을 넘겨버렸네요! 정말 사소한 디테일이 대단한 영화고, 그 사소한 디테일과 연관된 설정들이 많죠!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저녁 8시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넷플릭스 같이 보기. - 영화를 도중에 멈추고 얘기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영화를 이미 한번 이상 관람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끝까지 봐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 자유롭게 참가하시고 언제든 나가셔도 괜찮습니다. - 불미스러운 일을 막기 위해 참여 링크는 공개적으로 계시하지 않고, 멘션, 디엠 등 어떤 방법으로든 연락을 주시면. 링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링크를 받았다고 반드시 참여할 필요는 없으니 편히 말씀주세요.

발더게3는 머큘을 보함한 보스전을 1턴이 아니라 0턴에 끝낼 수 있다는 게 참 흥미로운 것 같아요. 이런 요소를 어떻게 디앤디 TRPG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하게 됩니다.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가 4월 25일 이후로 넷플릭스에서 내려갑니다. '던전앤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와 관련된 재미있는 얘깃거리나 사소하게라도 궁금했던 점이 있으시다면, 멘션이나 인용알티 등 편한 방법으로 말씀해주세요. 저도 이번기회에 한번 더 보고, 다뤄볼 주제를 정리해서 올 예정입니다.

너무 멋지고 재미있는 의견들이 많네요! 즐거워! 맞아요! 팔라딘이 사용하는 마법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 가령 그 마법으로 인해 모두 용기를 얻었다면! 그건 마법이 아니라 팔라딘 자신의 힘이죠! 마법은 시전자에 따라 그 성능이 달라지니까요! 멋져요!

방금 쓴 글과 관련되어 너무 재미있는 얘기를 봤어요. 매력은 거울 속에 비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에 대해 '아무래도 아스타리온은 거울 속 자신을 보지 못한다' 라고 적어주셨어요. 그렇네요!

또다른 발더게3 이야기...지만 디앤디와 밀접하게 관련된 이야기: 아스타리온 아스타리온의 매력은 10입니다.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화술이나 그 외모에 비해 짜게 책정됐다 느껴지기도 하죠. 디앤디에서 매력이란 무엇인지 다뤄볼 필요가 있습니다.

디앤디가 아닌 발더게3 이야기. 야영지에서의 긴 휴식은 소모된 자원을 회복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동료들과의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특정 분기에서 긴 휴식을 취함으로써 특정 엔딩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경우도 존재하지요.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그림포지에 있는 석판 또한 위더스의 신전에 있는 석판을 거꾸로 뒤집은 것. 내용은 똑같습니다. 왼쪽- 그림포지 가운데- 위더스의 신전 오른쪽- 드루이드 숲

정체모를 이 물건. 이전에 언급한, 기스종족의 언어인 티르수로 되어 있습니다. 정체는 16방위 나침반입니다. 동서남북이 각 위치에 적혀있고 나머지 칸에는 '북북동' '동북동' 등의 방위가 적혀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아래 내용이 적혀있지만, 모델 자체에는 이런 내용은 적혀있지 않다는 재미있는 게임적 허용이죠.

기스양키들은 아스트랄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랄계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놀스라는 친구는 자신의 육체와 분리된 영체를 투사하는 주문, 아스트랄 프로젝션을 사용해서 아스트랄계를 여행하고 있었군요. 이 주문을 사용하면 육신과 영혼을 이어주는 은색 줄이 생깁니다.

플레이 18시간째. 그림포지에 도착. 디앤디에는 고유명사가 많은 탓에 자잘한 오역들도 보이고, 번역은 제대로 됐지만 영문의 대문자 소문자 차이로 인해 생기는 해석 차이는 반영되기 어려워 보이네요. 가령 아케인 타워에서 찾을 수 있는 기스 원판. 해당 원판에서 언급되는 '기스'는 종족이 아니라 기스양키와 기스제라이의 시초이며, 일리시드(마인드플레이어)에게 반기를 들어 동족에게 자유를 선사한 인물의 이름인 기스입니다. 기스양키는 '기스의 아이들'이라는 뜻이죠.

디앤디 위키(www.dandwiki.com) 는 던전앤드래곤 공식 설정을 다루는 곳이 아닙니다. 유저들의 자작 설정을 게시하는 사이트입니다.

지옥에 대해 잠깐 적었으니 지옥의 1원인 아베르너스에 대한 것도 적어보고 싶지만. 던전앤드래곤 TRPG 장편 캠페인 제품 3가지와 관련된 큰 스포일러가 많아서 다루기가 힘듭니다... 모쪼록... 발더스게이트3를 즐기신 다음, 지옥과 관련된 설정은 지옥으로 가는 공식 장편 캠페인을 통해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이름부터 '발더스게이트'이고 발더스게이트3 스토리 시작 직전이자 같은 해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Q: 그래서. 장편 티알피지 시켜주시나요? A: ᓬ(u . u )ᕒ.... 죄송합니다.

Q: 마귀들은 체계도 없이 싸우는데 싸움이 되나요? A: 악마들은 철저한 프로토콜을 따라 생산되는 고급 병력들입니다. 마귀들은 그런 과정 없이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이에 마귀들은 압도적인 수로 밀어붙이고, 악마는 고급 병력들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승률은 50대50. 동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