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이네
@manvokhom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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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의 만복(18.11.17 입양 ~) 그리고 가슴 속 아롱.다롱.바론.키라.해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명절따위 없는 3교대 노동자 밤길 양동이로 펴붓는 폭우 뚫고 나이트 출근길. 어찌나 물보라를 쳐대는지 내가 차를 몰고 가는 건가 배를 몰고 가는 건가 모를 정도.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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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리 병원은 명절선물세트 안 주나여? 수샘:응. 없어. 나:(실망) 수샘:뭘 줘도 불만 나와서 걍 돈으로 지급해 나:(물개박수)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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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에서 아마도 추석이라고 보낸 유리병에 든 엑스트라 머시기 올리브오일. 발사믹머시기 비네거와 또 그 비슷한 병 세트를 택배로 받았는데 세상만고 쓸 데가 없다..걍 막걸리나 둬 병 보내주시지....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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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입 잘 안 벌려 밥먹이기 힘든데 콧줄끼우면 안 되냐 기저귀 넘 자주 갈아야 되니 소변줄 끼우면 편하겠다 잠 안 자고 웅얼대는데 수면제 더 안 주냐는 간병인분들 얘기 접할때마다 남의 손에 온전히 맡겨지는 골골백세가 어떤 삶인지 보는 게 너무 괴롭..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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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듀티 (대장금뺨치는) 선생님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긴 연휴 중 근무 안 할때는 뭐할거냐 하셔서 집에 봉인되어 냥이 껴안고 책이나 영화 볼 거라고 했더니 명절음식 맛이나 보게 좀 싸주겠다고 하셔서 독거노인 기쁨충만. 역시 먹을 복이 있는 게야..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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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서 독서중 비집고들어옴 책던지고뽑뽀각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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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징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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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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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여...(즤애는휴지애용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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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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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중환자실 근무 중인 대학동기가 나이트 마치고 오전 11시 퇴근하는 길이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왔다. 미친 오버타임을 떠나 선임이 시킨대로 했는데 의사나 다른 선임한테 그렇게했다고 큰 소리로 욕먹기 일쑤고 징짜 나라도 멘탈이 나가겠더라.한참 달래주고 자라고 끊었는데 넘 맘이 아파.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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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 배기량 350cc의 쌔끈한 오토바이를 보게 됐고 지금 2종 소형면허 취득에 관해 고민 중...(말려줘
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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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에서 풀 뉴먼과 함께 나왔던 그를 좋아했었다. 명복을 빕니다.
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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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퇴근이나 나이트 출근으로 밤운전 필요량이 늘어나 운전용 안경 추가로 맞추고 왔다. 원래 근시도 있지만 난시도 조금 생겼다는 슬픈 소식을 알게 됨. 지인챤스 썼어도 예상했던 것보다 안경가격이 꽤 높아 당분간 직원식사와 진라면매운맛으로 연명해얄 듯...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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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안잔다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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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래 변 못 본 환자분께 글리세린 관장 해드렸고 리절트 없으면 그 이후 핑거에네마(수지관장) 한다고 해서 술기 교육받았다. 집에 변비대마왕 냥이 병원 가서 변 파내고 120만원 지출했기에 차후 응용을 위해 초집중했다는 후문.. (만복:헉
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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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근무하다가 내 워치 바탕화면 만복이를 보더니 고양이 좋아하냐 몇마리 기르냐 묻길래 여섯 있었는데 얘 하나 남았다 했더니 어머 세상에 여섯이라니 너무 많네 나는 고양이 징그럽네 씨부리던 그 입을 가로로 찢어줄까 세로로 절개할까 고민 중
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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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출근이라 새벽4시 기상인데 2시까지 안 자고 딴짓한 나를 규탄한다..(초췌
2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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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트블친 제이님
@mynyangz.bsky.social
이 보내주신 생일선물. 예전에 선물해주신 티포트까지 뚜엣샷 한 컷. 차에 진심인 분의 선택답게 역시나 향이 풍부하고 너무 맛있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함미다.
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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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지 반 년 됐는데 갑자기 수선생님이 선물 보내셔서 깜놀. 모든 게 부족한 신규를 견뎌주시는 다른 선생님들께 늘 죄송한데. 감사할 뿐이다. (안짤려안심한분
2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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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김만복 자는 곁에서 책 보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기록해둔다 (불안해) (역시나)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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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연속 출근하는 애미를 배웅하는 냥 그만 징징대고 나가여 혹시 모르니 밥은 가득!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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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건소 가서 대사증후군 검사하고 인바디 쟀는데 내 키에 맞는 적정몸무게가 되려면 팔이나 다리를 잘라내는 방법밖에..(극단적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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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각잡고 실내자전거 (쬐끔) 탄 후 훌라후프도 (몇바쿠) 돌렸지. 이후 라면 2개 계란 풀어 소주 반병이랑 먹고 바로 누웠다 일어났더니 목위에 터질 듯한 보름달이 얹어져 있..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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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얼마 전 신나게 김만복 용품 산 거 잊어 먹었다. 3700원 남았구나. 진라면 매운맛 사러 가야지...(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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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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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근무동안 연속 병동 내 이런 저런 이슈 발생으로 밥은 커녕 (나중 떠올려보니) 물 한 모금 안 마신 상태로 앉을 새 없이 발바닥 닳도록 뛰댕기다 퇴근하고 하루 쉬는 오늘 유일한 한 끼를 재명페이 남은 걸로 끝장나게 먹을 결심. 아무도 말리지마여..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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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온 만복쓰 사료랑 모래를 곳간에 가득 채워두니 세상 최고 부자인냥 뿌듯하고 흡족하다. (라면물올리며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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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는 곁에서 영혼 잃고 누워 있길래 폰 꺼내 두 장 찍었는데 번개같은 탈바꿈..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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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노 펜 필기감 좋아해서 펜홀더 구입 후 쓰다가 아무래도 직장에서 블랙.레드를 많이 사용하게 되어 이번에 리필심 추가 구매하는데 한 개 890원. 두 색 각 10개씩 20개 사니 20800원이다. 딴 샘들처럼 빨검 모나미볼펜 고무줄로 묶어 써야되나 고민되고..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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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근황] 유난히 바빴던 며칠간의 근무 후 오프를 맞아 애정 담아 빡세게 털 빗어 주고 손발톱 다 깎인 후 귀청소까지 해주니 우리 집 누렁소 분기탱천 투우꿈나무 변신. 봐.털공만들ㅇ 치웟!!
about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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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끼소스나 돈까스소스 사야 된다 생각만 하며 미루다보니 지금 떡갈비 구운 거 소금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게 생겼..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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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 오늘 10시간 금식한 상태로 빡센 근무 마치고 야간근로자 특수검진까지 받고 와서 넘넘 힘들어 호젓하게 자고 싶어 세팅한 자리니 좀 비켜주면 안되겐니....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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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의 바람소리 흉흉한데 나이트 출근해야혀..무서버..(곰같은덩치를떨며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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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단톡방> 나:이제 OO병원 신규됨 지인들:와와. 이제 만복이네가 우리한테 백옥이랑 신데렐라랑 마늘 주사 다 놔줄 수 있겠네!! 나: 일단 IV연습하게 팔들 내줄 수 있는겨? ...혼자남음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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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부담(?)스러운 유혹에 독서고 나발이고 배방구각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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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짧근황 딩굴대며 책 보는 내 곁에서 졸랑말랑냥 단춧구멍눈 뭬여! (부릅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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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 맞는 영상을 찾으러 감..(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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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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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집을 나서 거센 물살을 헤치고 출근할 각오..(주먹불끈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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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주어지는 오프날에는 외출은 커녕 청소.빨래하고 나면 거의 방전된 체력 충전하느라 침대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직장 입사 어느새 반년 됐지만 아직도 조금만 방심하면 주사나 투약실수 또는 실수로 인한 환자상해 일어날까봐 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나보다. 자도 자도 피곤해......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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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득 차있던 유리 반찬통 한 개 떨어뜨려 산산박살 내고 겨우 수습 후 날달걀 한 개 또 바닥에 떨어뜨려 깼다. 조짐(?)이 느껴진다..낼 새벽 데이 출근때 고속도로 50km로 기어갈 결심..(안됨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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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간병인 한 분이 건강보험관련 통화를 해야 하는데 소통이 어렵다고 난감해하셔 대신 공단에 전화해 사정 설명하고 중간중간 바꿔서 본인 확인 후 문자로 가상계좌 받아 같이 병원 내 ATM 가서 납부완료했다. 한국인인 내겐 사소하지만 그분은 힘드셨을 것이다. 먹거리 한아름 주셔서 배터졌..
abou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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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8.8 고냥이의 날 축하해 365일 다 내날이잖아!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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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때 지급받은 근무복 바느질 상태가 영 부실하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일하느라 허리 숙이고 팔 들어 올리고 다리 굽히고 하다보니 지퍼부터 너덜거리더니 옆구리 벌어져 바람구멍 생기며 헐크핏 완성..검색끝에 동네 세탁소에 수선 부탁드려 다시 싹 박아왔다.이제 천하무적 액팅간호사다..(아님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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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으로 여름특식인 물냉면에 김치만두 나왔는데 살얼음동동 육수가 맛있었다. 수선생님이 만두를 넘 맛있게 드시길래 내 것 한 개 더 드렸더니 아잉. 만복이네야. 나 살찌면 안 되는데..하셔서 드세여. 이미 글렀..했다가 등짝 팡팡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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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퇴근 전 석션해드린 후 잘 버티시라 손 잡았던 환자분이 오늘 밤 출근하니 떠나시고 안 계셨다.맘이 너무 내려 앉고 빈 침대를 한참동안 바라보며 명복을 빌었다..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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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8.4kg (크흑 심장.신장.췌장 수치 다 좋고 혈검결과 엑스레이 판독상 전반적으로 건강하다고 하셨다. 만세만세만만세!!!!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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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싣고 병원가는 중. 차가 어찌나 묵직한지 바닥에 닿을까 겁난다..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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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로 김만복 하반기 건강검진 예약했고 금식시켜야 한다. 벌써 두렵다... 뭐한다구요? 금ㅅ..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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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근무 끝나고 와 씻고 청소한 뒤 미드 한 편 보려는데 책상 점거 당함 밤새혼자두고!! (석고대죄각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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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다이소 갔다가 립앤칰(3000원) 한 통 사서 볼에 진짜 쬐끔 펴바르고 나이트 출근해 환한 조명아래 보니 연지곤지 찍고 온 사람됐..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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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댁 방문하여 슬림한 앵알이와 앙증맞은 곤희 보고 집에 오니 누렁 젖소가 자고 있던 것에 대하여..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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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식은 땀이 흐르는 신규간호사..(니들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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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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